LA인근 한인 카지노에 허위 폭발물 협박…전화로 5만불 요구
LA 인근 벨가든시의 한인 소유 카지노에서 폭탄 테러 위협으로 수백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벨가든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이 지역 ‘파크웨스트 바이시클 카지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카지노와 호텔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장에는 벨가든 경찰 등의 투입됐고, 장갑 전술차량인 SWAT의 베어캣 2대가 카지노 입구를 차단했다. 다행히 이번 신고는 경찰 출동을 유도하는 허위 신고, 이른바 ‘스와팅(swatting)’으로 밝혀졌다. 전화 협박범은 카지노 내부 총격과 폭탄 폭발 등을 위협하며 5만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쯤 현장 대응에 나서 약 5시간이나 수색 활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는 오후 6시15분쯤 북쪽 방향 710번 프리웨이 플로렌스 애비뉴 인근 구간을 전면 통제하는 위험 경보(SigAlert)를 발령했으며, 인근 도로와 고속도로 교통이 한때 마비됐다. 경찰은 수색 결과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카지노 측은 다음 날 정상 영업에 들어갔다. 수사 당국은 허위 신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해당 카지노는 2023년 한인 기업 파크웨스트 카지노(대표 존 박)가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인수한 곳으로, 한인이 소유한 LA 지역 대표 카지노로 알려져 있다.〈본지 2023년 2월 21일자 A-1면〉 강한길 기자19일자 카지노 가든 소유 카지노 벨가든시 지역 폭탄 테러
2026.01.18.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