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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에 평화 메달 수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설증혁, 이하 OCSD평통)는 지난 12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보훈행사 및 탈북민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참전용사와 그 가족 50여 명, 탈북민 장학생과 그 가족 20여 명, 김정민 LA총영사관 영사, 이재학 6·25참전용사회장,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설증혁 회장은 “75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OCSD평통위원 10명, 오프닝 공연에서 난타를 선보인 화랑청소년재단 학생들은 15명의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메달과 선물을 전달했다. 주최 측은 건강 등 이유로 불참한 참전용사 7명에게 메달을 따로 전하기로 했다.   조셉 웡 참전용사는 한국전 당시 19세에 함께 참전한 친구가 전사한 슬픔과 한국에 대한 애정을 청중과 공유, 큰 박수를 받았다.   OCSD평통은 노명수 한국전 참전기념비위원회 상임고문과 김가등 OC한미시니어센터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의 공연 후 이어진 2부 순서에선 탈북민 자녀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OCSD평통은 전국 각지에서 선정한 장학생 9명에게 각 1000달러를 전달했다. OCSD평통은 지난 3월 골프대회를 열어 장학 기금을 마련했다.   설 회장은 장학생들에게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해 달라며 격려했다. 2부 순서는 참석자들의 ‘통일의 노래’ 제창으로 막을 내렸다.   행사 참석자들은 3부 행사에서 만찬과 지경 소프라노의 클래식 공연을 즐겼다.   이재학 6·25참전용사회장은 이날 행사 개최를 주도한 설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9월 출범, 내달 말 임기를 마치는 21기 OCSD평통의 사실상 마지막 공식 행사였다. 설 회장은 조선환 고문과 김경자 상임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OCSD평통은 이날 행사 전후, LA와 인근 지역 거주 참전용사들의 안전한 행사 참석과 귀가를 위해 자문위원들의 차량을 제공하는 등 예우에 만전을 기했다.   임상환 기자참전용사 한국전 한국전 참전용사 25참전용사회장 프레드 참전용사 7명

2025.07.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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