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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한국학교, 공개수업 ‘훈훈’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한보화)가 지난 25일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강당에서 학부모를 초청해 2025-26학년도 공개수업을 열었다.     학부모들이 자녀의 수업 과정을 직접 지켜보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로 시작해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학년별 교실 공개로 이어졌다. 각 교실에서는 수업 내용과 참여 방식이 학년별로 달랐지만, 모두 학생 주도형 수업을 통해 한국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치원반은 자음 ‘ㄱ’부터 ‘ㅇ’까지 복습 게임을 부모와 함께 진행한 뒤, 자음 ‘ㅇ’으로 시작하는 단어 ‘액자’를 주제로 꾸미기 활동을 했다.     1학년 기초반은 ‘나를 보여줘’를 주제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 색깔, 운동, 동물, 장래희망 등을 담은 미니책을 만들었고, 2학년 교실에서는 ‘할아버지의 생신’ 단원과 연계해 한국 음식에 대한 수업이 진행됐다.   3학년은 세종대왕 관련 영상을 시청한 뒤, 한글로 된 과일·채소 이름 맞히기 퀴즈를 4·6학년 고급반은 ‘김밥의 세계적인 인기’를 주제로 한국 음식의 위상과 변화된 김밥의 모습을 살펴봤다.     해리티지반은 TOPIK(한국어능력시험) 준비의 일환으로 존대말 표현 연습에 집중했다.   한보화 교장은 “예년보다 많은 학부모가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해 주셨다”며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송윤서 기자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26학년도 공개수업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2025.10.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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