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메달리스트 김기수씨 "3오버 다짐 이뤄 행복"
이번 대회를 연세대학교 글로벌 CEO 총연우회(YGCEO)의 독무대로 만든 건 모든 팀원의 공이 컸지만 유독 빛이 난 선수가 있었다. 연세대 GCEO의 김기수 선수(60·사진)는 75타를 기록, 개인 최고 성적 선수에게 주어지는 일반부 메달리스트의 주인공이 됐다. 김 선수는 “올해 처음 출전하는 연세대 GCEO의 명예를 위해 3개 오버를 치겠다고 각오하고 출전했는데 그 각오가 이루어져서 너무 행복하다”며 “동문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좋은 성적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김 선수는 “대회 시작 전 일찌감치 먼저 와서 레인지에서 연습을 한 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골프는 나에게 인생의 휴게소 같은 곳”이라며 “골프를 치는 순간을 순수하게 즐긴다”고 골프에 대한 한없는 애정을 전했다. 김예진 기자메달리스트 일반부 일반부 메달리스트 3오버 다짐 김기수 선수
2023.06.23.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