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와그너(사진) OC수퍼바이저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5일 열린 3지구 수퍼바이저 예선에서 파라 칸 어바인 시장과 맞대결을 벌인 와그너 위원장은 12일 오후 2시 현재 64.25% 득표율로 칸 시장(35.75%)을 28.5%p 앞서고 있다. 와그너 위원장은 예선에서 과반 득표율을 올릴 것이 확실하다. 이에 따라 11월 5일 결선을 치르지 않고 곧바로 재선을 확정했다. 와그너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추가 개표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현재의 우위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해도 괜찮을 것”이라며 승리를 장담했다. 칸 시장은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남은 임기 동안 시장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1지구 수퍼바이저 예선에선 재닛 우엔 전 가주상원의원과 프랜시스 마르케스 사이프리스 시의원이 각각 44.12%, 25.6% 득표율을 올리며 11월 결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수퍼바이저 와그너 와그너 수퍼바이저 oc수퍼바이저 위원장 3지구 수퍼바이저
2024.03.12. 22:00
지난 5일 우편 투표가 시작된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예비 선거(3월 5일) 향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마 후보 7명 전원이 전, 현직 선출직 공직자란 점에서 예선부터 전례 드문 격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OC 수퍼바이저 선거는 1지구와 3지구에서 열린다. 1지구엔 총 5명, 3지구엔 2명이 출마한다. 이례적으로 출마 후보 모두 선거 승리를 경험한 데다 각기 만만치 않은 지지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무주공산에서 열릴 1지구 선거의 키워드는 ‘베트남계’다. 현재 1지구 수퍼바이저인 앤드루 도 수퍼바이저는 임기 제한 규정에 따라 이번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1지구엔 웨스트민스터, 파운틴밸리, 헌팅턴비치, 가든그로브 일부 등 베트남계 밀집 도시가 속해 도 수퍼바이저의 뒤를 또 다시 베트남계가 이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출마자 5명 중 재닛 우엔 전 가주상원의원, 밴 트랜 전 가주하원의원, 킴벌리 호 웨스트민스터 시의원, 마이클 보 전 파운틴밸리 시의원 등 4명이 베트남계다. 유일한 비베트남계는 라티노인 프랜시스 마르케스 사이프리스 시의원이다. 베트남계 후보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은 우엔 전 가주상원의원과 트랜 전 가주하원의원이다. OC 베트남계 커뮤니티의 정치적 성장을 선도했다는 평을 듣는 두 후보는 특히 가든그로브의 한인 올드타이머에게 친숙하다. 두 후보는 오랜 기간에 걸친 정치적 라이벌 관계로도 유명하다. 가든그로브 시의원 출신인 우엔은 1지구에서 수퍼바이저를 지냈고 가주 하원의원과 상원의원을 거쳐 다시 수퍼바이저 선거에 나섰다. 역시 가든그로브 시의원을 거쳐 총 8년 동안 주하원의원을 지낸 트랜은 현재 도 수퍼바이저의 비서실장이란 점을 활용하며 표밭을 갈고 있다. 3지구에선 어바인 전, 현직 시장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재선을 노리는 현직 돈 와그너 위원장이 파라 칸 어바인 시장과 격돌하는 것. 와그너는 2016년 어바인 시장에 당선됐고 2018년 재선에 성공했다. 2018년 3지구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서 당선됐고 이듬해 4년 임기가 걸린 선거에서 승리했다. 지난 2020년 어바인 시장이 된 칸은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으며, 올해 말 시장직에서 물러난다. 3지구엔 어바인, 터스틴, 오렌지, 애너하임 일부와 캐년 커뮤니티의 카운티 직할 지역이 속한다. 1지구와 3지구엔 어바인, 가든그로브를 중심으로 한인 유권자 밀집 거주 지역이 존재한다. 한인 후보가 출마하진 않았지만, 치열한 접전 상황에선 한인 표의 향방이 선거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퍼바이저 예선에서 과반 득표를 하는 후보는 결선 없이 당선된다. 예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득표자가 대통령 선거가 열리는 11월 5일 결선을 치른다. 예선에서 당선이 확정될 가능성은 5명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1지구보다는 와그너와 칸이 맞대결을 벌이는 3지구가 더 높다. 임상환 기자수퍼바이저 예고 3지구 수퍼바이저 수퍼바이저 선거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2024.02.05. 21:00
지난 7일 발생한 화재로 파괴된 터스틴 옛 해병기지 내 격납고가 수일 내 철거될 전망이다. 돈 와그너 OC 3지구 수퍼바이저는 진화가 완료되면 철거를 서두를 것이며, 때가 되면 인근 주민에게 작업 시기를 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거를 위한 격납고 주위 준비 공사도 시작됐다. OC소방국은 오늘(16일)까진 진화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터스틴통합교육구는 15일 안전성 검사를 완료한 15개 학교의 대면 수업을 재개했다.격납고 철거 격납고 철거 격납고 주위 3지구 수퍼바이저
2023.11.15.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