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시 뉴먼(민주·사진) 전 가주 상원의원이 내년 열릴 가주 상원 34지구 선거에 출마한다. 뉴먼 전 의원은 내년 말 임기 제한 규정에 따라 물러나는 톰 엄버그(민주)의 지역구인 34지구 출마 의사를 최근 밝히고 캠페인 계좌도 마련했다. 뉴먼 전 의원은 지난달 열린 가주상원 37지구 선거에서 최석호 후보에게 패했다. 뉴먼 전 의원이 지역구를 바꿔 출마하려는 것은 34지구에서 민주당 강세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34지구는 샌타애나, 애너하임, 플라센티아, 풀러턴, 부에나파크, 라하브라, 오렌지시 서부 지역, LA카운티에 속한 위티어시 남부의 카운티 직할 지역을 포함한다.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비율은 약 46%와 25%다. 뉴먼 전 의원은 내년 3월 예선에서 같은 당 소속 아벨리노 발렌시아 가주 68지구 하원의원과 결선 진출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이미 34지구 출마 의사를 밝힌 발렌시아 의원은 애너하임 시의원을 지냈으며, 34지구에 오랜 기간 거주해왔다. 임상환 기자가주상원 뉴먼 가주상원 37지구 34지구 출마 뉴먼 내년
2025.01.02. 19:00
11·8 중간선거 가주 연방하원 34지구에 출마한 데이비드 김(사진)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고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김 후보는 5일 오후 소셜미디어 메시지를 통해 “쉽지 않은 선거에서 아낌없이 지원을 보내준 지지자분들과 한인 커뮤니티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당락을 떠나 풀뿌리 선거 운동이 또 한 번 발전한 계기가 된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5일 오후 개표 과정이 사실상 끝나면서 지미 고메즈 의원에게 재선 축하 전화를 했다”며 “현역 의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이번 도전은 두 번째로 2020년보다 더 적은 3020여 표 차로 석패했다. 김 후보는 6일 현재 득표율 48.7%로 5만9223표를, 고메즈 의원은 51.2%로 총 6만2244표를 얻었다. 최인성 기자데이비드 후보 후보 패배 34지구 출마 연방하원 34지구
2022.12.06. 22:01
11월 중간선거(본선)까지 딱 70일 남았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한인 후보 14명의 당락이 걸려있어 큰 관심을 끈다. 단독 출마한 2명까지 합치면 16명이다. 먼저 현역 의원들이 ‘자리 지키기’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의원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공화당원이다. ▶연방하원 미셸 스틸(공화·45지구 출마)과 영 김(공화·40지구 출마) 의원이 나란히 재선에 도전한다. 가주조세형평국에 이어 오렌지카운티(OC) 수퍼바이저로 활약했던 스틸 의원은 지난 예비선거에서 5%포인트 이상 대만계 민주당 후보 제이 첸에 앞섰다. 첸 후보는 지난 4월 스틸 의원을 향해 영어 발음 비하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아시안 커뮤니티는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첸의 선거 캠페인 사무실 본부 앞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규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스틸 의원은 오늘(30일) 가든그로브에서 한인 후원행사를 개최한다. 45지구는 공화와 민주 양당이 각별히 신경 쓰는 경합지다. 영 김 의원은 공화당 우세 지역인 40지구에 출마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특히 약 630만 달러(6월 30일 기준)를 모금하며 224만 달러를 기록한 파키스탄계 의사 아시프 마무드(민주)에 월등히 앞서있다. 데이비드 김(민주·34지구 출마) 후보는 2년 전 패배 설욕에 나선다. 전후석 감독이 연출한 한인 정치인 다큐 영화 ‘초선(Chosen)’을 통해 인생 스토리가 화제인 김 후보는 한인사회에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인 표밭을 토대로 지미 고메즈(민주) 현역 의원을 누르고 의회에 입성하겠다는 각오다. ▶주상원 2지구에서 진 윤(공화·한국명 윤진수) 후보가 출마했다. 2지구는 북가주 샌타로사, 노바토, 샌라파엘 등을 관할한다. IT업계에서 20년 이상 종사한 윤 후보는 마이크 맥과이어(민주) 현역 의원과 맞붙는다. 한인 2세인 그는 본지와 통화에서 “맥과이어는 19살 때부터 직업 정치인이었다. 평범한 직장에서 근무한 적이 없는 사람”이라며 “오랫동안 비즈니스를 직접 했던 후보로서 캘리포니아를 바꿔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하원 정계 관계자들은 73지구에 출마한 최석호(공화) 의원의 4선 도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일단 후원금 모금에서 경쟁상대 코티페트리-노리스(민주) 의원에게 크게 밀려 고전 중이다. 최 의원은 “본선에서 중도파들이 나에게 몰표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67지구에 출마한 유수연(공화) 후보는 예선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상대는 과거 영 김 의원의 라이벌이었던 셰런 쿼크-실바(민주) 의원이다. ABC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장인 유 후보는 어린이 동성애와 성전환 교육을 비롯해 비판적 인종이론(CRT) 반대 메시지로 라틴계 학부모들을 표밭으로 만들었다. 본선서 이변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OC 수퍼바이저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은 OC 4지구 수퍼바이저 본선에서 현직 덕 채피와 맞대결을 벌인다. 예선 때 박 시장이 1위에 올랐으나 채피가 낙선한 3위 스티브 바르가스의 지지를 받았다. ▶LA카운티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118호 법정 판사 선거에 나선 캐롤린 박(한국명 박지영) 후보는 멜리사 해먼드 LA카운티 검사와 맞붙는다. ▶OC 각 시의회 및 교육위원 샌드라 이 사이프리스교육구 교육위원장은 C지구에서 3선에 도전한다. 상대는 중국계 공공보건 통계학자인 카일 챙이다. 어바인에서는 한인 시장, 시의원, 교육위원 후보가 각 1명씩 나섰다. 사이먼 문(한국명 문성일) 어바인 온누리교회 목사는 시장 선거에서 파라 칸 현 시장 등과 경쟁한다. 존 박 어바인 시 재정위원장은 이번이 세 번째 시의원 도전이다. 또 제프 김 교육학 박사는 어바인통합교육구 4지구 교육위원 선거에 홀로 입후보했다. 부에나파크에서는 2개 지역구에 총 3명 한인 후보가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한인이 밀집 거주하는 1지구에선 조이스 안 문화예술위 커미셔너, 케빈 이 OC북부한인회장 등이 각축을 벌인다. 라틴계가 과반을 차지하는 2지구에선 한명수 OC한인축제재단 부회장이 출마했다. 이외 제이슨 정 부에나파크교육구 2지구 교육위원은 단독 출마로 사실상 재선에 성공했다. 원용석 기자한인후보 본선 45지구 출마 40지구 출마 34지구 출마
2022.08.29.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