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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전화 인공지능(AI)이 받는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가 911 긴급전화 접수에 인공지능(AI)을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카운티 공공안전통신국(DPSC)은 비응급 상황 접수를 위해 AI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소방 또는 응급 의료 서비스(EMS) 대응이 필요없는 전화의 경우 AI를 동원하겠다는 것이다. 당국에서는 "예를 들어 허가 관련 질문, 소음 민원, 특정 문제를 담당하는 부서가 어디인지 묻는 경우 등은 AI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AI 응대 시스템은 직원 상담원과 같이 문제를 보고하거나 질문을 한다. 영어와 스페인어를 모두 인식할 수 있는 AI 시스템은 전화를 건 주민에게 직접 도움을 제공하거나, 필요 시 적절한 부서로 연결해 준다. DPSC는 AI를 비상 상황이 아닌 응답 시스템과 통합하면 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여 비상 상황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911 전화 라인으로 걸려온 30% 이상이 단순한 질문이나 정보 요청이었다. 당국에서는 조지 메이슨 대학과 협력해서 AI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DPSC는 "심장마비나 주택 화재로 911에 전화할 경우, 훈련받은 전문가들이 여전히 해당 전화를 처리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DPSC는 연간 약 100만 건의 911전화를 접수한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인공지능 전화 911전화 인공지능 긴급전화 접수 전화 라인

2025.08.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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