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복층형 A380 1호기가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항공기는 무선국 인가 감항성 테스트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7일 인천발 도쿄(나리타) 행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미주노선은 하반기에 투입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인 에어버스 A380은 2층 구조로 대한항공은 1층 뒤쪽에는 면세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2층에는 음료나 주류를 제공하는 두 개의 바를 마련했다. [본사 전송]
2011.06.02. 22:04
대한항공이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인 에어버스 A380을 가진 항공사가 됐다. 세계 항공사 중 여섯 번째다. 에어버스 공장이 있는 프랑스 남부 도시 툴루즈에서는 24일(현지시간) 제작이 완성된 이 항공기의 소유권을 대한항공에 넘기는 인도식이 열렸다. 주문한 지 8년 만이다. 대한항공은 2014년까지 A380기 10대를 보유하게 된다. 현재의 대당 가격은 3억7500만 달러다. 이 항공기는 다음 달 2일 한국으로 날아와 10여 일 뒤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에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이코노미석 요금은 기존 가격을 유지할 계획이다. 미주노선은 올 하반기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이코노미석의 앞뒤 공간은 기존 항공기의 것보다 7.6㎝ 늘어났다. 1등석과 비즈니스석의 요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좌석은 총 407개(1등석 12석 비즈니스석 94석 일반석 301석)로 구성됐다. 2층에는 비즈니스석만 뒀다. 1층 뒤쪽에는 면세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2층에는 음료나 주류를 제공하는 두 개의 바를 마련했다. 인도식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톰 엔더스 에어버스 최고경영자 루이 갈루아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11.05.25. 21:35
대한항공은 '하늘의 특급호텔' 로 불리는 복층형 A380 1호기의 마지막 단계 시험비행 모습을 공개했다. A380은 일등석 12석과 프레스티지석 94석을 포함해 총 407석 규모로 미주노선에는 올 하반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제공]
2011.05.09.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