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B양 비디오' 사건을 일으키고 LA로 도피했다 지난해 한국으로 송환된 김시원(47.사진)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서형주 판사는 4일 가수 B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제작해 유포한 혐의(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전 매니저 김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2008년 2월 LA에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고 이후 한국으로 송환됐다.
2009.02.04. 20:29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B양 비디오'를 제작해 유포시킨 혐의로 가수 B양의 전 매니저 김석원(45)씨를 미국에서 송환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검찰은 보강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씨를 명예훼손 및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씨가 미국으로 건너갈 때 위조 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B양 비디오 사건은 당시 큰 사회적 충격을 줬으며 검찰은 수사 결과 비디오의 남자 주인공인 김씨가 돈을 벌기 위해 주변 인물 등과 짜고 조직적으로 유포한 것으로 결론 내고 김씨를 지명수배한 바 있다. 김씨는 2000년 B양 비디오 사건을 일으키고 미국으로 도피했으며 지난 2월 LA에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돼 지난 8일 송환됐다. 정구현 기자
2008.10.09. 20:46
이른바 'B양 비디오'를 제작해 유포시킨 뒤 LA로 도피중 체포된 김시원(45.본명 김석원)씨〈본지 2월27일자 A-1면>가 한국으로 송환된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재수)은 26일 "미국 정부가 최근 김씨를 강제 추방하기로 결정했으며 연방수사관들에 의해 10월7일 한국으로 송환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씨는 비디오 파문 이후 8년만에 수갑을 찬 채 한국으로 송환된다. 김씨는 2000년 한국에서 가수 백지영과의 성관계 장면을 찍은 비디오를 유포시킨 뒤 미국으로 피신해 숨어 지내다 2001년 1월 15일 한국 검찰에 의해 명예훼손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아왔다. 김씨는 검찰 수사 결과 백지영의 매니저였던 김씨는 성관계 장면을 비디오로 찍어 보관해오다 2000년 10∼11월 미국의 인터넷 서버를 빌려 홈페이지를 만든 뒤 돈을 받고 비디오 동영상을 판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도피생활을 하던 지난 2월 LA에서 가수 지망생인 미성년 소녀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사법당국에 체포됐다. 당시 피해소녀에게 김씨는 “연예인으로 키워주겠다”며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 검찰은 김씨의 신병을 넘겨받는 대로 관련 사법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정구현 기자
2008.09.26. 21:38
〈속보>'B양 비디오'속 남자 주인공 김석완(45)씨에 대한 혐의가 당초 5건에서 총 13건으로 늘었다. LA카운티 검찰은 28일 김씨를 기소하는 과정에서 5건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중범혐의 외에 이날 같은 혐의 4건과 경범 혐의 4건 등 총 8건의 혐의를 추가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LA카운티 형사지법 30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인정신문에 출석했으나 변호인의 요청에 따라 재판일정이 오는 3월 6일로 연기됐다. 가수 B양의 전 매니저인 김씨는 지난 26일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LA한인타운내 한 샤핑몰 주차장에서 체포된 바 있다. 김씨 사건을 수사중인 성범죄과 폴 비숍 수사관은 "김씨에 대한 추가 혐의가 더 발견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B양 비디오 파문이 발생한 지난 2000년 미국으로 피신해 8년간 도피생활을 해왔다. 당시 비디오 유포 사건을 수사한 서울지검은 2001년 명예훼손과 전기통신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씨를 지명수배하고 연방 법무부에 범죄인도조약에 의거 신병 인도를 요청한 바 있다. 김씨는 체포 직후 1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나 범죄인도요청에 따라 보석이 불허됐다. 김세환 기자
2008.02.28. 19:51
〈속보> 일명 'B양 비디오'속 주인공으로 26일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LA한인타운에서 체포된 김석완(45)씨〈본지 27일자 A-1면>의 보석이 불허됐다. LAPD서부지국 성범죄과에 따르면 김씨에게는 당초 5건의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혐의를 적용해 10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으나 한국에서 연방 법무부를 통해 범인인도요청이 접수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보석금 책정을 취소하게 됐다. 이에 따라 김씨는 이번 사안에 대한 형사처벌을 받은 후 곧바로 한국 정부에 신병이 인도된다. LAPD서부지국 성범죄과 수사관들은 27일 오전 11시30분 윌셔경찰서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씨에게 5건의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날 성범죄과의 폴 비숍 수사관은 "김씨가 같은 피해소녀와 최소 5차례 이상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커트 와쳐 형사는 "현재 김씨는 한국에서 지명수배된 상태기 때문에 영사관에 수사협조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유명 여가수 B씨의 전 매니저였던 김씨는 지난 2000년 B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찍은 비디오를 유포시켜 사회적인 파문을 일으킨 뒤 미국으로 피신 그간 도피생활을 해왔으며 서울지검은 지난 2001년 김씨를 명예훼손과 전기통신 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한 바 있다. 김세환 기자
2008.02.27. 20:11
일명 ‘B양 비디오’ 속의 남자 주인공으로 한국에서 물의를 빚은 뒤 LA로 도피했던 40대 한인 남성이 한인타운내에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 LAPD 서부지국 성범죄과는 26일 오후 2시50분쯤 8가와 호바트 인근 한 노래방 주차장에서 김석완(45)씨를 18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했다. 가주에서는 비록 쌍방간 동의가 있었다해도 성인이 미성년자와 잠자리를 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게된다. 제이슨 리 공보관은 “이날 피해소녀의 신고로 김씨가 해당 노래방으로 가고 있다는 제보를 접하고 미리 현장으로 출동, 주차장에 들어서는 김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시원’ 혹은 ‘김석진’이라는 가명을 써온 김씨는 지난 2년간 피해소녀와 수차례 성관계를 맺어온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피해 소녀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현재 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포르노물 프로듀서로도 활동해왔다고 밝혔다. 유명여가수 B씨의 전 매니저였던 김씨는 지난 2000년 B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찍은 비디오를 유포시켜 사회적인 파문을 일으킨 뒤 미국으로 피신, 그간 도피생활을 해왔다. 당시 사건과 관련, 서울지검은 지난 2001년 1월15일 김씨 등 4명을 명예훼손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했다. 김씨는 도피 3년만인 지난 2003년 LA에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귀국해 법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혀 또 한차례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김씨가 체포됨에 따라 당시 피해자였던 가수 B씨는 또 한차례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한편 김씨는 체포된 뒤 보석금 10만달러가 책정된 채 윌셔경찰서내 구치소에 수감됐다. 김세환 기자
2008.02.26.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