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와이퍼 결함으로 차량 36만7000여 대를 리콜했다. GM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3년형 셰보레 이퀴녹스(사진)와 GMC 터레인 총 36만7808대로, 해당 차량들은 장착된 와이퍼 볼 조인트가 부식되거나 마모돼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우천시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는 등의 위험이 있다. 이번 결함은 지난해 12월 캐나다에서 처음 보고됐으며 지난 3월 GM이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확인돼 이달 초 리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GM측은 정확한 리콜 예정일을 공지하지 않은 상태이며 리콜 차량의 와이퍼 결함이 확인된 경우 즉시 수리 비용 전액을 배상할 예정이다. 리콜 관련 문의는 차종에 따라 셰보레 이쿼녹스(800-222-1020), GMC 터레인(800-462-8782)으로 연락하면 되며 리콜 넘버는 25032이다. 한편 GM은 이날 2014~16년형 셰보레 SS와 캡라이스 경찰 차량 1만5486대도 안전벨트 결함으로 함께 리콜 조치했다. 이아름 기자 [email protected]
2016.08.29. 17:33
GM이 뷰익 시보레 폰티악 중형차 등 약 150만대를 엔진 오일 누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 때문에 리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GM은 리콜대상 차량이 1997-2003년형 뷰익 리갈 1998-2003년형 시보레 루미나 몬테 카를로 임팔라 1998-99년형 올즈모빌 인트리그 그리고 1997-2003년형 폰티악 그랑프리로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GM은 리콜대상인 149만7516대의 차량이 모두 3.8리터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M은 일부 차량의 경우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았을 때 엔진 오일이 배기관으로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NHTSA는 그렇게 모인 엔진 오일이 플래스틱 플러그 와이어 등으로 퍼져서 엔진파트에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GM 딜러는 플래스틱 스파크 플러그 리텐션 채널 대신에 2개의 새로운 스파크 플러스 와이어 리테이너를 무료로 교체해 줄 예정이다. 김문호 기자 [email protected]
2011.04.11. 19:48
GM은 자사의 컴팩트 세단 시보레 크루즈(사진)를 리콜한다. GM은 리콜 사유에 대해 스티어링 컬럼에서 스티어링 휠의 빠지는 문제라 밝히고 해당 문제는 오하이오 공장서 제작된 모델에 한한다고 언급했다. 한국서 라세티 프리미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시보레 크루즈는 글로벌 소싱을 통해 부품을 수급해 한국 중국 미국 등지에서 제조되고 있다. GM은 해당 문제를 조립 불량에 의한 것으로 규정하고 12일부터 딜러십을 통한 리콜을 시행할 예정이다.
2011.04.11.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