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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원사업 기금모금 재개…예산 1700만달러, 전문 펀드레이징 회사 선정

LA카운티 식물원내 한국정원사업을 위한 기금모금 운동이 시작된다. 4일 미주한국문화유산재단(KCHF)측은 회견을 열고 "전문 펀드레이징 회사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기금 모금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펀드레이징 회사로 선정된 '넷즐 그리스비(대표 폴 넷즐)' 관계자들과 LA카운티 수목원 리처드 셜호프 원장이 직접 참석했다. KCHF 양학봉 사무총장은 "총 1700만달러의 예산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정원사업의 원활한 펀드 마련을 위해 전문 펀드레이징 회사를 선정했다"며 "이 회사가 주축이 되어 모금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넷즐 그리스비 폴 넷즐 대표는 "미국내에서 처음으로 세워지는 한국정원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단체들을 만나 후원의사를 타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정원 사업은 지난 2006년 시작돼 최병효 전 LA총영사가 한국정부로부터 지원금을 요청하겠다고 밝히면서 급물살을 타다가 최 전 총영사의 귀임과 경기침체 전임 수목원장의 갑작스러운 사표제출 등으로 정체돼 왔다. 장열 기자

2010.05.04. 23:04

서울대, 한국정원 기금모금 골프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회장 제영회)는 지난 9일 샌디마스 골프 코스에서 춘계 골프 토너먼트를 갖고 100여명의 동문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목표 타수를 정한 뒤 오버하거나 미달할 경우 기금을 내는 방식으로 기금을 모았으며 이에 주최측이 매칭 펀드를 해 1500달러를 한국정원 조성 사업에 기부했다.

2009.05.15. 20:28

'한국정원 기금모금 하반기 본격 이벤트' 한국문화유산재단 조직정비 마쳐

LA카운티 수목원내 한국정원 조성을 추진중인 '한국문화유산재단(KCHF.회장 로라 전)'이 비영리단체로 새 출발 한지 9개월여만에 조직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대외활동을 시작한다. KCHF는 5일 오후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 24차 정기모임에서 공동 이사장 체제와 6개 소위원회 운영 방침을 확정하고 그 명단을 공개했다. 우선 이사장에는 KCHF의 전신격인 '한국전통정원설립추진위원회'의 1기 송재순 회장과 2기 서영석 회장이 공동 추대됐다. 또 재무분과(박종대) 섭외홍보(양학봉) 기금모금(박헨리) 회원관리(제영혜) 기획 및 사업(배학기) 건축 위원회(최용완) 등 각 분과별 위원장도 선출됐다. 조직 정비와 발맞춰 올 한해 행사 계획도 공개됐다. 우선 KCHF측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한국정원 기금 모금 이벤트를 시행한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날짜와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또 6월 혹은 7월 중에는 '공원 가꾸기 워크숍' 10월 한글학교 학생들과 함께 문화예술행사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한국정원 건립을 후원해온 '코리아가든소사이어티'와의 합병 계획도 거론됐다. 정구현 기자

2009.05.06. 20:11

한국정원 모형 공개

LA카운티 수목원내 한국정원 건립을 후원하는 '한국문화유산재단(KCHF)'이 3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한국 전통 정원 모형도'를 공개했다. 디자인을 담당한 김봉렬 교수는 윤선도의 시조 '오우가'에 나오는 물 돌 소나무 대나무 달을 소재로 했다고 말했다. 〈신현식 기자>

2008.11.03. 20:12

한국정원 '후원회원제' 도입···KCHF 폭넓은 문화재단으로 재탄생

"미국내 한국 문화 지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LA카운티 수목원내 한국정원 건립을 후원하는 비영리단체 '한국문화유산재단(KCHF)'의 각오다. KCHF는 '한국전통정원 추진위원회'의 새 단체명으로 전통 조형물 건축 뿐만 아니라 문화 행사까지 후원하는 폭넓은 의미의 문화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이름 뿐만 아니라 회장단도 교체했다.〈본지 10월24일자 A-4면> 신임회장에 임명된 로라 전 회장은 "한국정원은 미국내에서 사실상 첫번째로 추진되는 대형 '유형 전통 문화' 사업"이라며 "한인 1.5세대로 집행부가 꾸려진 만큼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정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CHF에 따르면 이번 단체명 교체는 1석2조의 효과를 염두에 둔 것이다. '비영리재단을 통한 후원만 가능하다'는 한국정부의 원칙을 따르게 돼 재정적 지원을 다시 기대할 수 있게됐을 뿐만 아니라 우정의 종각 등 정원 대체 부지 제안에 대해서도 '제 2의 한국정원' 건립 후원이라는 유연한 입장까지 취할 수 있게 됐다. 때마침 새출발과 발맞춰 제작이 완료된 한국정원 미니어처 모형으로 KCHF측은 기금 모금 활동에도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수 있게됐다. 그 첫 걸음으로 11월1일 수목원으로부터 모형의 최종승인을 얻은 뒤 3일 오후 6시 한인타운내 옥스포드 팰리스 호텔에서 신구회장단 이취임식 및 발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신임 회장단은 한국정원 기금 마련을 위해 한인 한가정당 1구좌 개설을 목표로 후원 회원제를 도입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무조건적인 후원 요청이 아닌 기부금에 상응하는 '보답'도 마련했다. 50~100달러 후원자에게 20달러 전화카드를 제공하는 등 금액에 따른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 회장은 "이제부터가 한국정원 사업의 실질적인 시작"이라며 "우리 자녀들에게 문화적인 자긍심을 줄 수 있도록 많은 후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구현 기자 [email protected]

2008.10.29. 20:01

한국정원 추진위→문화재단으로, 비영리단체 '새출발'

LA카운티 수목원내 조성될 한국정원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전통정원설립추진위원회'가 단체명과 회장단 교체를 통해 비영리재단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추진위는 9월22일 월례 이사회를 통해 '한국전통문화유산재단(Korean Culture Heritage Garden Foundation)'이라는 비영리단체로 명칭을 바꾸는 안건을 통과시키고 향후 단체 운영을 집행부와 이사회로 2원화 하기로 결정했다. 추진위의 서영석 회장은 "한국정원이 단순한 식물원이 아닌 문화 공간을 겸한 우리 유산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정원 사업 이외에 다른 문화사업 또한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는 의도도 담고 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이를 위한 신임 회장단도 선출됐다. 신임 회장에는 한인건강정보센터의 로라 전 전소장이 총무는 조지 이 재무는 김용화씨가 각각 뽑혔다. 이번 집행부는 1기 송재순 회장 2기 서영석 회장에 이어 3기로 정원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기금 모금 캠페인과 건축을 맡게된다. 정구현 기자

2008.10.23. 20:19

송재순 회장 '수목원장 사임해도 한국정원 계속 추진'

"한국정원은 우리의 혼을 사상 최초로 미국 땅 한가운데 심는 역사적인 작업입니다. 반드시 추진되어야 합니다." LA카운티 수목원내 조성될 한국전통정원 프로젝트를 처음 구상했던 코리아가든소사이어티의 송재순 회장은 정원 건립에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간 정원건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온 마크 웜스 카운티 수목원장의 사임〈본지 7월 14일자 A-3면>에 따른 건립 차질 우려를 일축한 것이다. 송 회장은 "수목원장의 사퇴로 정원 건립 지지자 한명을 잃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정원 건립 자체에 영향이 미치진 않는다"며 "오히려 여러 계획이 가시화될 수 있는 단계로 순행중"이라고 밝혔다. 송 회장의 자신감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설계 작업에서 기인한다. 설계를 맡은 한국의 김봉렬 교수팀이 8월내로 작업을 완료 늦어도 9월초까지 설계도면과 미니 조형물을 가지고 LA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정원 사업은 한층 더 탄력을 얻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 송 회장 등이 주축이 된 한국전통정원건립추진위원회(한건추.회장 서영석)도 수목원측이 맡아 관리하고 있는 한국정원 기금에 관한 지출내역을 8월까지 요청하는 등 웜스 수목원장의 공백이 사업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전념한다는 각오다. 얼마전 암 판정으로 수술을 받기도 했던 송 회장은 "역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내 한몸 희생할 수 있다"며 "후세들에게 물려줄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도움주실 분들:(626)862-9790 송재순 회장 정구현 기자 [email protected]

2008.07.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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