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뉴욕’에서 자사 제품을 활용한 NFT(대체불가토큰) 예술 작품을 전시했다. 18일 ‘프리즈 뉴욕’이 열린 맨해튼 더셰드(The Shed) 8층 VIP 라운지에는 LG전자의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갤러리가 조성됐다. LG전자는 프리즈 아트페어의 글로벌 파트너 자격으로 뉴욕을 시작으로 9월 서울, 10월 런던, 내년 2월 LA 프리즈 아트페어에서도 예술분야 협업을 통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라운지에는 브레게(시계), 라프레리(화장품) 등 글로벌 파트너들이 LG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30평 남짓한 공간엔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 18대의 혁신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갤러리가 조성됐다. 특히 NFT 아트의 창시자로 유명한 디지털 아티스트 케빈 맥코이(Kevin McCoy) 작품이 올레드에 전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초의 NFT 기반 예술작품으로 소더비 경매에서 140만 달러에 낙찰된 ‘퀀텀’을 비롯, 2022년 신작 퀀텀리프 시리즈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무대연출업에 종사하는 한 참가자는 55인치당 2만 달러 상당의 투명 올레드 제품 구입을 문의하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아티스트들에게 LG전자 제품을 ‘캔버스’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한다”며 “예술에 영감을 주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오는 하반기 중 미국시장 판매 제품에 한해 TV에 NFT 마켓플레이스를 구현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소비자들이 TV로 NFT 예술작품을 보다가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안황용 LG전자 HE사업본부 선임은 “올레드는 완벽한 블랙이 표현돼 아티스트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LG전자 프리즈 프리즈뉴욕 아트페어 NFT 대체불가토큰 LG OLED 올레드
2022.05.18. 20:15
할러데이 시즌 인기 선물로 디지털 화폐가 주목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연말연시 현금 선물이 암호화폐 및 NFT 등 새로운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WSJ는 지금까지 경제 체험 목적으로 현금은 물론 주식이나 채권 등을 선물한 것과 같이 암호화폐 또는 NFT 예술품 등 역시 재정적 독립, 투자 및 저축에 대한 교육 효과가 있으며 이미 많은 부모와 자녀들이 이같은 디지털 화폐를 수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 화폐 선물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암호화폐 스타터팩을 제공하는 것으로 디지털 지갑을 설정해 준다든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링크를 보내는 것이다. 코인베이스는 디지털 자산을 공유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며 디지털 지갑 설정 비용이 무료다. 이미 디지털 지갑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여러 암호화폐 가운데 선별해 원하는 액수만큼 구매해 줄 수 있다. 예술, 음악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진위와 고유성을 증명해주는 NFT품목은 래리블(Rarible), 오픈시(Open Sea), 니프티 게이트웨이(Nifty Gateway) 등과 같은 마켓플레이스에서 구매해 선물할 수 있다. 선물 플랫폼 얼리버드(EarlyBird) 등을 이용하면 자녀를 위한 양육 투자 계정을 설정할 수 있으며 15~2500달러 사이의 금액을 반복 도는 일회성 예금으로 기부할 수 있다. 게임스톱, AMC 등으로 이슈가 됐던 밈스톡도 자녀들에게 투자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며 암호화폐, NFT 등 무형 디지털 자산을 유형화시킨 텅스텐 큐브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수집 열풍이 불고 있는 텅스텐으로 만들어진 2인치 또는 4인치 큐브가 400달러에서 3000달러에 거래되고 있기도 하다. 박낙희 기자암호화폐 연말선물 NFT NAKI 박낙희
2021.12.14.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