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USC에서 발생한 뺑소니 차량사고〈본지 3월31일자 A-4면> 용의자 제보에 내걸린 현상금이 13만5000달러로 껑충 뛰었다. 당초 LA시의회에서 지급하기로 한 7만5000달러에 USC측이 5만달러 LA카운티 정부가 1만달러를 추가하기로 결정하면서 6자리수를 넘어섰다. 한편 LAPD에 따르면 사고 용의자는 99년~2002년 연식의 검정색 혼다 어코드로 빨간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다 길을 건너던 에이드리아나 바젠(19)양과 동갑내기 마커스 가핑클군을 치고 도주했다.
2009.04.01. 19:49
USC 캠퍼스에서 개스 유출사고가 발생해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LA소방국에 따르면 31일 정오 이 대학 필름스쿨 인근 도로에서 대형 천연개스관이 터져 개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09.03.31. 20:34
30일 USC 인근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로 이 학교 여학생 1명이 사망하고 남학생이 중상을 입었다. LA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제퍼슨 불러바드와 후버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99년~2002년 연식의 검정색 혼다 어코드 용의차량이 빨간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다 길을 건너던 에이드리아나 바젠(19)양과 동갑내기 마커스 가핑클군을 치고 도주했다. 바젠양은 현장에서 숨지고 가핑클군은 팔과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2009.03.30. 21:22
할리우드의 저명한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64)와 스티븐 스필버그(62)가 남가주대(USC) 영화학교에 2억달러를 쾌척 최첨단 디지털 전문빌딩 설립에 큰 기여를 했다. 연예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30일 "루카스와 스필버그가 29일 USC 다운타운 캠퍼스에서 벌어진 시네마스쿨 80주년 기념행사에서 두사람의 기부금으로 세워진 새 디지털 콤플렉스를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강의실.스크리닝 룸.편집 작업실.음향 및 영상 제작실을 포함한 새 건물은 내년 8월 완공되는 2억달러짜리 영화 전문 종합관의 초기단계 시설들이다. 건축중인 부분은 애니메이션.디지털 아트 빌딩.음향무대 4곳 등이다. 행사장에는 두 감독의 권유에 의해 USC 기부에 동참한 올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숀 펜.탐 크루즈-케이티 홈스 부부.해리슨 포드와 캘리스타 플록하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제임스 브롤린 부부.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여배우 다이앤 키튼.'플레이보이'지 창업자 휴 헤프너.새뮤얼 L. 잭슨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한편 '스타 워즈'로 유명한 루카스는 미국 영화학의 최고사학인 USC 동문이지만 스필버그의 경우 세번이나 입학을 퇴짜 맞은뒤 최근에야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봉화식 기자 [email protected]
2009.03.30.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