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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식중독균 의심 환자…미국서도 2명 발생

유럽에서 무서운 기세로 번지고 있는 치명적 식중독균 의심 환자가 미국에서도 발생, 관계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중순 독일 함부르크를 여행하고 돌아온 미국인 2명이 신장 기능 악화로 중태에 빠졌다고 1일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최근 유럽에서 유행하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DC 측은 이들 환자가 독일에서 발생한 신종 식중독균에 직접 감염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일 이후 독일을 다녀온 사람 가운데 비슷한 증세 환자가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독일 정부 질병예방통제 기구인 로버트 카치 연구소(RKI)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현재 6명이 사망하고 373명이 HUS로 판명돼 치료를 받고 있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환자 가운데 10%가량에서 나타난다. 신장이 손상되면서 많게는 7%가 사망하는 치명적 합병증이다. 강이종행 기자 [email protected]

2011.06.01. 20:00

USC 식중독…70명 또 감염

130명의 USC 학생들이 집단 장 바이러스로 입원〈본지 10월6일자 A-1면>치료중인 가운데 70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학교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6일 USC측에 따르면 구토 및 복부통증 등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70명 늘어 전체 200명의 학생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한편 공중보건국은 특별한 격리조치나 학교활동.수업에 대한 제한 조치를 내리지는 않았다. 곽재민 기자

2008.10.06. 20:58

USC 대학생 집단 식중독…구내 음식 먹고 130여명

USC 대학생들이 집단으로 갑작스러운 장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USC측에 따르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학생들은 130명에 달하고 있으며 대부분 교내 카페테리아에서 판매된 '에브리데이 치킨'을 먹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USC 건강센터 디렉터 로렌스 아인스타인은 "복부 통증이나 구토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은 집에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전염성을 고려해 병이 나을때까지 바깥출입은 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결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그룹 모임이나 집단끼리의 활동을 자제할 것을 경고하는 한편 3일 저녁엔 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전교생에게 장 바이러스에 대한 경고메세지를 전달한데 이어 4일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학생들이 학교 풋볼 경기에 참석하지 말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곽재민 기자

2008.10.0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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