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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인출 고객 뒤밟는 강절도 빈발…LA ‘뱅크 저깅’ 급증세 비상

최근 LA지역에서 은행이나 ATM에서 현금을 인출한 고객을 뒤쫓아 돈을 훔치는 ‘뱅크 저깅(bank jugging)’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벨 경찰국(BPD)은 지난 12일 뱅크 저깅 관련 범죄 신고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뱅크 저깅은 은행이나 ATM에서 현금을 인출한 고객을 뒤따라가 현금을 빼앗는 수법이다. 범인들은 보통 여러 명이 한 조로 움직이며 현금을 인출한 고객을 지켜본 뒤 차량을 따라가 범행 기회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피해자 차량의 타이어 바람을 고의로 빼거나 구멍을 내 운전자가 차를 세우도록 유도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운전자가 차량을 멈추고 상황을 확인하는 사이 공범이 차량 내부에 있던 현금이나 귀중품을 챙겨 달아나는 방식이다.   경찰은 은행이나 ATM 이용 후 주변 상황을 잘 살피고 뒤따르는 차량이나 수상한 사람의 움직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혼자 은행을 방문해 현금을 많이 인출하면 범죄 표적이 되기 쉽다고 덧붙였다.   또 타이어 플랫 등으로 차량을 멈춰야 할 경우 인적이 많은 장소로 이동한 뒤 정차하고, 차량에서 잠시 내릴 때도 현금과 귀중품을 반드시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찰은 낯선 사람이 도움을 제안할 경우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사람이 말을 거는 사이 다른 공범이 차량 안 물건을 가져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경찰은 ATM 이용 과정에서 주의를 분산시킨 뒤 데빗카드를 빼앗는 절도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본지 2월 27일자 A-3면〉 관련기사 ATM에서 눈 돌리는 순간 카드 바꿔치기… 시니어 피해 급증 송윤서 기자현금 인출 급증 경고 atm기 현금 은행 주차장

2026.03.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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