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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무차별 진압…앤디 김<연방 상원의원>도 당했다

한인 최초로 연방 상원에 입성한 앤디 김 의원(민주·뉴저지)이 시위 현장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쏜 최루 스프레이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25일 뉴저지주 뉴왁 델레이니 홀 앞에서 발생했다. 당시 시위는 ICE 구금시설의 비인도적 처우 논란과 관련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와 ICE 요원 간 충돌을 막던 김 의원은 요원들이 분사한 최루 스프레이에 맞아 쓰러졌다.   시위 영상 등에 따르면 시위대 일부는 인간 띠를 만들어 ICE 차량 이동을 막았다. 김 의원은 요원들과 시위대 사이에 직접 서서 충돌 중재에 나섰지만, ICE 측이 장갑차와 무장 요원을 전진 배치하며 시위대를 밀어내는 과정에서 최루 스프레이 등이 사용됐다.   현장 영상에는 김 의원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눈을 씻는 모습도 담겼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손 부상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이날 “사람들이 다치지 않도록 하려 했지만 ICE가 계속 밀고 들어왔다”며 “무장한 요원들이 최루 스프레이와 진압 장비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열악한 처우 문제에 답하기보다 ICE는 장갑차와 무장 요원을 투입해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비판했다.   반면 국토안보부(DHS)는 이날 시위대를 폭도, 선동가 등으로 규정했다. DHS는 “피난처 도시 정치인들이 정치적 쇼를 벌이고 있다”며 “시설에는 단식 농성이나 열악한 처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현재 ICE 구금시설 처우 논란은 가주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가주 법무부가 최근 공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가주 내 ICE 구금시설에서 최소 6명이 숨졌다. 2017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사망자 4명은 샌버나디노카운티 아델란토 ICE 구금시설에서 발생했다. 보고서는 의료 인력 부족과 치료 지연 문제가 반복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이민 단속 이후 가주 내 ICE 구금시설 수용 인원은 2023년 2303명에서 지난해 6028명으로 약 162%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델란토 구금시설 수용 인원은 2023년 7명 수준에서 지난해 1570명까지 늘었지만, 의료·관리 인력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캘리포니아시티 구금시설의 경우 조사 당시 약 1000명의 구금자를 담당하는 의사가 단 1명뿐이었다. 일부 구금자들은 “며칠 동안 의료 검진도 받지 못한 채 바닥에서 생활했다”고 진술했다.   롭 본타 가주 법무장관은 “불충분한 의료 서비스와 비위생적 환경 등 충격적인 상황이 확인됐다”며 “비인도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LA타임스는 ICE 및 연방 요원 단속 과정에서 부상과 정신적 피해 등을 주장하는 시민.이민자들의 연방 손해배상 청구 규모가 현재까지 최소 2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26일 보도했다. 여기에는 최루 스프레이·고무탄 사용, 강제 진입 과정 폭행, 부당 구금, 정신적 외상, 재산 피해 등의 주장이 포함됐다. 강한길 기자상원의원 무차별 ice 구금시설 ice 요원 ice 차량

2026.05.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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