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자율주행 로보택시 웨이모가 LA 고속도로에서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 웨이모가 이번 주에 LA의 주요 고속도로에서 무인 택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KTLA가 지난 29일 보도했다. 웨이모는 LA지역에서 한인타운, 샌타모니카, 할리우드, USC 캠퍼스 인근 사우스LA를 포함해 약 80스퀘어 마일 구간을 운행해왔다. 고속도로에서 완전 무인 차량을 테스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웨이모에 따르면 이번 시험 운행은 웨이모 직원 대상으로 10·110·90·405 프리웨이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험 운행을 통해 고속도로에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평가한 후, 일반 승객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웨이모의 차량은 재규어 소형 SUV 전기차 I-PACE다. 최첨단 라이다 센서, 레이더, 카메라 시스템을 이용해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복잡한 고속도로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LA, 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 피닉스, 텍사스 오스틴 등 주요 도시에서 운행 중으로 지난해 총 400만 건 이상 자율주행 탑승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은영 기자고속도로 웨이모 웨이모 직원 la 고속도로 자율주행 로보택시 박낙희
2025.01.29. 20:07
가주 주요 도로에서 총격 사건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8일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해 가주 고속도로에서 총격 사건은 총 411건으로 2019년 210건에 비해 96%,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해 발생한 사건의 약 4분의 1이 보복 운전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가량은 갱 관련으로 확인됐다. 이 중 99건이 LA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샌프란시스코는 121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2020년 이후 올해 현재까지 LA 지역의 고속도로 총격 사건은 178건으로 나타났다. 알코올·담배·화기 및 폭발물단속국(ATF)의 조슈아 잭슨 샌프란시스코 담당 공보관은 “고속도로에서 총을 쏘면 범행 후 빨리 도주할 수 있다”며 “쉽게 잡을 수 없어 큰 문제”라고 말했다. 총격 사건을 줄이기 위해 개빈 뉴섬 주지사는 2020년 예산안에 CHP의 고속도로 폭력 태스크포스(TF) 지원을 위해 향후 3년간 1000만 달러 지원금을 제안했다. 또 LA 및 오렌지 카운티 등 고속도로 50곳에 보안 카메라 200대를 설치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또 2020년 5월 뉴섬 주지사는 2억 달러의 예산을 총기 폭력 감소 프로그램을 위한 보조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고 현재까지 가주 전역의 약 80개 단체에 1억60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김예진 기자하이웨이 총격 총격 사건 고속도로 폭력 la 고속도로
2022.08.08.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