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새언약학교(New Covenant Academy·NCA.사진)가 교육평가기관 니치(Niche)가 발표한 ‘LA 메트로 지역 최고 사립고 톱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NCA는 전체 23위를 기록했다. 1999년 설립된 NCA는 한인이 운영하는 기독사립학교로, 1학년부터 12학년까지 두 개 캠퍼스를 통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 반에 10명 내외의 소수 정예로 수업을 운영하며, 높은 대학 진학률을 자랑한다. NCA 설립자이자 교장인 제이슨 송 박사는 “요즘 학부모와 학생들이 대학 랭킹을 US뉴스&월드리포트로 보듯, K-12 학교는 ‘니치’를 통해 평가한다”며 “우리 학교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우수한 교사진과 가족 같은 분위기, 학생 개인별 맞춤 지도가 강점”이라며 “졸업생 전원이 매년 UC 계열 2~3곳 이상에 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NCA는 올해도 UCLA, USC, 버클리, NYU, 콜럼비아 등 주요 대학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새언약학교 사립고 새언약학교 최고 지역 최고 la 메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2025.05.22. 22:54
최근 LA에서 잇따르고 있는 대중교통 강력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경찰력이 대거 투입된다. 지난 23일 열린 LA 메트로 이사회에서 캐런 배스 LA 시장이 발의한 ‘LA 메트로 공공안전 조례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날부터 즉시 시행된 조례안에 따르면 매일 경관 인력 260명이 버스와 지하철내, 역주변에 배치돼 순찰하게된다. 또 LA경찰국과 LA카운티셰리프국, 롱비치경찰국, 메트로 보안국 등 4개 경찰 기관이 통합 지휘 체계를 구축해 범죄 대응력을 높이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지하철의 모든 지하 플랫폼과 터널에 무료 와이파이 연결 시설을 확충해 신속하게 구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캐티 야로슬라브스키 LA시의원은 “긴박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2024년을 살고 있는데 대중교통에서 전화가 안터지는 상황이 있어선 안된다”고 조속한 시정을 요구했다. 최근 LA 버스와 지하철에서는 사건이 끊이질 않았다. 대중교통내 범죄는 올 1/4분기에만 전년 대비 65% 급증할 정도로 치안 부재가 심각한 상황이다. 승객 뿐만 아니라 메트로 버스 운전자들도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파업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90억 달러 규모의 LA 메트로 2024-25 회계연도 예산안도 함께 통과됐다. 전년보다 4.3% 감소했으나 공공안전 예산은 전년 대비 11% 증액한 3억 5410만 달러가 배정됐다. 김경준 기자메트 경관 사법당국 경관 la 메트 공공안전 조치
2024.05.27.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