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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시니어 모델들, LA 패션위크 첫 도전

한인 시니어 모델들이 오는 3월 LA 패션위크 런웨이에 첫발을 내딛는다.   카마실버모델협회(회장 박영미·이하 KAMA)는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 시니어 모델들이 LA 패션위크 런웨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인 시니어 모델들이 LA 패션위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A 패션위크는 매 시즌 수십 개 디자이너와 수백 명의 모델, 패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패션 행사다. 지난해 2025년 F/W 시즌에는 크로스 컬러스, 미스터 트리플 엑스, 지아니나 아자르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무대에 올랐다.   KAMA 측은 이번 무대가 단순한 패션 행사를 넘어 시니어 세대에 새로운 도전과 삶의 활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미 회장은 “시니어들이 평범한 일상에 머무르지 않고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같은 목표를 가진 시니어들이 모여 자세 교정과 건강 관리부터 무대 도전까지 이어가는 과정이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를 함께 준비한 써드윈드 모델 에이전시의 수잔 김 대표는 “런웨이는 젊고 키 큰 모델들만의 무대라는 인식이 있지만, 시니어에게도 당연히 설 자리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오랜 시간 가족을 위해 살아온 시니어들이 이제는 자신의 이름으로 주인공이 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A 패션위크는 오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할리우드에서 열리며, 한인 시니어 모델들은 14일 런웨이에 오른다. 이번 무대에는 총 41명의 한인 시니어 모델이 참여하며, 쉴라 비센스, 데이비드 모스, 조셉 아우렌 디자이너의 옷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최고령 모델 구금난(85) 씨는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의기소침해지고 싶지 않았다”며 “LA 패션위크 무대에 서서 또래 시니어는 물론 손자·손녀들에게도 나이가 들어도 멋있게 살아갈 수 있다는 용기와 동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AMA는 2019년 설립된 이후 지난 6년간 정기적인 워킹 연습과 수업을 통해 시니어 모델을 양성해 왔으며, 현재까지 6기 과정을 운영하며 매주 교육과 훈련을 통해 취미를 넘어 전문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송윤서 기자패션위크 시니어 시니어 모델 한인 시니어 la 패션위크

2026.02.0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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