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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등 40여곳에 이동투표소 운영…투표당일인 내달 5일까지 열어

바쁜 유권자들을 위해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이 이동 투표소(Mobile Vote Center) 40여곳을 운영한다.   이동 투표소는 말 그대로 장소와 시간을 옮겨가면서 유권자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에 상설로 설치되는 투표소다.   이동 투표소에서는 기존 우편 투표 용지를 전달할 수도 있고 전자 투표를 통해 공식 투표 절차를 마칠 수 있다.   지난 26일부터 진행된 이동 투표소는 투표 당일인 5일까지 카운티 주요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30일(오늘)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LA 제너럴 메디컬 센터(2051 Marengo St.)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6333 W 3rd St.) 주차장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애니모 팻 브라운 차터 스쿨(8205 Beach St.) 등에서 투표할 수 있다.   LA 한인회(981 S Western Ave.)에서도 내달 3일과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동 투표소를 통해 투표가 가능하다.     한편, 주요 지역의 이동 투표소 정보 등은 카운티 선거관리국 사이트(https://content.lavote.gov/docs/rrcc/documents/mobile-vote-center-schedule-nov-2024.pdf)를 참조하면 된다.   최인성 기자이동투표소 투표당일 이동투표소 운영 이동 투표소 la 한인회

2024.10.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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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표가 당락 가를 수 있습니다”…데이브 민·태미 김 한인회 방문

연방 하원에 출마한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민주·37지구)과 어바인 시장에 출마한 태미 김 시의원이 LA 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2일 오전 한인회를 찾은 두 후보는 한인들이 빠짐없이 유권자 등록을 마치고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 의원은 “우리 둘은 오렌지카운티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어바인에서 연방 하원과 시에 출마해 한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주변에 어바인과 연방 하원 47지구에 사는 이웃과 친지가 모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전했다.   특히 김 시의원의 경우 한인표가 당락을 가를 수 있어 한인들의 선거 참여가 중요한 상황이다.   김 시의원은 “시장직을 놓고 현재 7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유일한 여성 후보로 출마해 고군분투하고 있어 한인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민 의원은 “이번 선거를 통해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3명의 한인 연방 의원이 탄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고, 이는 한인 이민사에도 큰 전기가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투표력이 유례없이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 의원은 오랜 정객인 공화당 스콧 보 후보에 맞서고 있다. 연방 상원에 출마해 47지구를 떠나는 케이티 포터 의원은 공화당 지역구를 탈환한 상태여서 두 번째 민주당 의원 임기를 계승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여러 정책 면에서도 민 의원은 “가주차량국(DMV)이 여러 다중 언어 서비스를 중단하려고 했을 때 주지사에게 직접 전화해 24시간 만에 관련 시행령을 막아낸 경험이 있으며, 수년 전 주류 라이선스 한국어 시험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고 의정 활동 성과를 소개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데이브 한인회 지지 호소 오전 한인회 la 한인회

2024.10.0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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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포커스] 차기 LA한인회장이 되려면

'한인회가 어떤 일을 하는 단체죠?' 이런 질문에 선뜻 답을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가 않다. 한인이 사는 곳이면 어디든 있을 정도로 한인회라는 조직은 많지만 역할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어렵다. 그래서 '한인회'라는 명칭은 친숙하면서도 낯설다.     수많은 한인회 가운데 대표를 꼽으라면 아마 LA 한인회일 것이다. 규모나 역량 면에서 그렇다는 의미다. 이런 LA 한인회를 들여다보면 한인회의 존재 이유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LA 한인회 웹사이트에 소개된 설립 목적을 보면 한인사회 공익 대변과 한인 단체의 구심점 역할, 한·미 양국의 각종 정보 제공, 한인 사회 위상 제고로 되어 있다.   주요 업무 내용은 더 다양하다. 주류 사회와 한인 사회 연결,한인들의 권리와 공익 보호, 소비자 문제 상담, 문제 해결 중재, 각종 정보 제공 및 확인, 통역 및 서류작업 지원, 고용 추천 서비스, 법률,복지제도 상담, 세미나 워크숍, 사회복지 혜택 상담, 차세대 지도자 육성, 이민자 지원 서비스 등 12가지나 된다. 모두 필요한 일들이긴 하지만 '지금 역량으로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LA 한인회는 비영리 봉사단체고, 회장 자리는 명예직이다. 역대 회장 대부분이 본업은 따로 있고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며 나선 분들이었다. 물론 회장 역량에 따라 성과에서 차이를 보였지만 전체적으로는 큰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 한인회라는 조직의 태생적 한계 때문이다. 예산이 부족하면 회장이나 이사장이 주머닛돈으로 메우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한인회에 분발을 촉구하기도 모호한 구석이 있었다.     LA 한인회가 주목받을 때도 있었다. 회장 선거 시즌이 그때다. 특히 2000년대로 접어들면서 LA 한인회장 선거는 과열 양상을 보였다. 한동안은 선거 때마다 분란이 생겼을 정도다. 갈등의 골이 깊어져 법원에 호소하기도 하고, 2명의 회장이 선출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런 볼썽사나운 모습에 '한인회 무용론' 주장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의 분란 원인을 복기해 보면 대부분이 주먹구구식 업무 처리와 불투명한 운영이 발단이었다.     그러던 LA 한인회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것은 코로나 19 펜데믹 시기였다. 당시 정부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쏟아졌지만 한인들이 도움을 받을 만한 곳은 없었다. 이때 발 벗고 나선 곳이 LA 한인회다. 펜데믹 기간에도 사무실 문을 열고 상담을 하고 신청을 도왔다. 자연히 한인회를 바라는 한인들의 시각에도 변화가 생겼다. '있느나 마나한 단체'에서 '필요한 단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이다.     펜데믹 이후 한인 사회도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가장 근본적인 것이 인구 구성의 변화다. 한인 1세들의 은퇴는 늘고 있지만, 신규 이민자는 줄고 있다. 그 격차를 1.5세와 2세들이 일부 메우는 상황이다. 이처럼 한인 사회가 달라지고 있다면 한인회도 변해야 한다.   지금의 한인회라는 틀은 수십 년 전 이민 1세들이 만든 것이다. 그때와 지금의 상황은 너무나 차이가 있다. 과거에 만들었던 틀은 이제 제 역할을 다했다고 볼 수 있다. 달라진 환경에 맞는 새로운 한인회로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조만간 차기 LA 한인회장 선거가 있다고 한다. 벌써 자천타천으로 몇몇 후보가 하마평에 오르는 모양이다. 한인 사회를 위해 활동하겠다는 의욕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니 반갑다. 다만 LA 한인회장 선거에 나서려는 후보들이 염두에 둬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LA 한인회도 전환기를 맞고 있다는 사실이다. 과거처럼 단순히 명예직으로 생각하고 회장에 나설 일이 아니라는 의미다.   한인 사회의 변화에 맞게 한인회 조직과 역할에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차기 회장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LA 한인회가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수많은 한인회의 생존도 가능하다.  김동필 / 논설 실장뉴스 포커스 la한인회장 차기 한인회 가운데 la 한인회 한인사회 공익

2024.09.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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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청소년 뿌리교육 실시

LA한인회가 한인 청소년들에게 정체성과 이민사를 가르치는 뿌리 교육을 시작한다.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은 15일 “자녀들이 커뮤니티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고 뿌리 의식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교육 여름방학 프로그램 ‘대한학당’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대한학당은 중·고등학생(6~12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8시간(온라인 4시간, 대면 수업 4시간)씩, 총 8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 기간에 미주 독립운동사 및 한인 이민사, 시민참여 교육, 주민의회 활동 및 지역 정부 역할 등을 배우게 된다.     수업은 대화와 토론을 병행하는 유대인 전통적 학습방법 ‘하브루타’ 스타일로 진행된다. 또 LA시청과 새크라멘토 주 청사, 독립운동 유적지 등을 방문하는 현장학습도 계획 중이며, 각 분야의 한인 롤모델을 초청해 만나 멘토링을 받고 한인 단체나 지역 정부기관과 협력해 봉사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 회장은 “프로그램 운영 기금은 LA한인회, 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 넥스트차세대애드보켓즈(NGA)에서 장학금 형식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인회에 프로그램 장학금을 전달한 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 손재호 부회장은 “나 역시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한인 차세대들에 뿌리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해왔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인 이민사를 제대로 배우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NGA 헬렌 김 대표는 “참가 학생들은 하브루타 수업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온라인(forms.gle/jc3sqpGMF4Vvn8S89)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6월 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6월 5일부터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등록비는 1인당 100달러.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nextgenad.org)를 참조하면 된다. 장연화 기자대한학당 대한학당 설립배경 김상진 기자 la 한인회

2023.05.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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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비 지원 프로그램 신청 마감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LA 및 캘리포니아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Housingiskey.com)이 31일 자로 마감됐다. 이날 LA 한인회에는한인들뿐 아니라 인근 지역 타인종들까지 찾아오는 등 신청자가 몰렸다. 장진영 한인회 부회장(오른쪽)이 가주 렌트비 지원 신청 민원인들의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LA 한인회는 1,000여명의 민원인의 신청을 도왔다고 밝혔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사설 면단독 장진영 한인회 la 한인회 렌트비 지원

2022.03.3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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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부스터 샷 접종

24일 LA 한인회(회장 제임스 안)가 한인들 및 커뮤니티 주민들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 접종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LA 카운티 보건국과 함께 진행했으며 사전예약자 20여명이 부스터 샷을 접종했다. 보건국 직원들이 주민들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LA한인회 제공]              부스터샷 한인회 부스터샷 사진 la한인회 la 한인회

2022.01.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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