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안팎으로 모두 어려웠던 시기인 1970년대 초반, 미주 한인 인구는 겨우 40만 명 남짓이었다. 당시 LA를 비롯해 남가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LA한인회관 건물을 마련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았다. 여기에 한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지금의 LA한인회관 건물을 구입할 수 있었다. 이따금 LA한인타운 웨스턴 거리에 우뚝 서 있는 한인회관을 지날 때면 남다른 감회에 젖는다. 지금은 고인이 된 남편이 당시 LA총영사관 교민 담당 영사로 근무하며 한인회와 한국 정부를 연결하는 가교 구실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매일 밤늦도록 이어지는 업무로 피로가 겹쳐 종종 코피를 쏟을 정도로 열심이었다. 고생 끝에 회관 구매에 성공했고 한인들과 함께 기뻐하던 그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세월이 흐르면서 한인 사회도 당시와 비교해 양적·질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그동안 많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한인회관은 거의 반세기 동안 여전히 한인타운을 지키고 있다. 그런 모습이 대견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따금 건물을 바라볼 때면 낡아 보이는 모습에 안타깝기도 했다. LA한인회관은 한인 사회의 상징적 건물이며, 공공자산인데 말이다. 그런데 마침 한 독지가가 한인회관의 외부 페인트 공사를 맡겠다며 나섰다고 한다. 그런데 한인회관 건물 운영 및 관리 단체인 한미동포재단 측의 내부 승인 절차상 이유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알려져 안타깝다. 이 독지가는 노후 된 한인회관 개선을 위해 자청해서 나선 것인데 신속하게 승인해 주지 못하는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다. 한인 단체의 존재 목적은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와 섬김이라고 생각한다.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한미동포재단의 신속한 결정을 바란다. 그리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한인회관의 모습을 기대한다. 임순 토런스독자마당 한인회관 la한인회관 건물 한인회관 개선 la 한인회관
2026.04.06. 21:51
LA 한인회가 LA 리저널 푸드뱅크와 함께 실시하는 월례 무료 식료품 배부 행사가 16일 LA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LA 한인회 청소년 모국 방문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시니어들에게 양파, 라면, 옥수수 등 식료품을 시니어 200명에게 전달했다. 김상진 기자la한인회 푸드뱅크 la한인회 푸드뱅크 배부 행사 la 한인회관
2024.07.16. 21:49
27일 LA 한인회(회장 제임스 안)가 LA 카운티 보건국과 함께 LA 한인회관 주차장에서 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을 실시했다. 이날 70여명의 주민들이 접종을 마쳤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한인회 la한인회 부스터샷 la 한인회관 부스터샷 접종
2021.12.27.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