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컨벤션센터 인근 주상복합 추진
LA 컨벤션센터 인근에 있는 대형 부지에 고층 호텔 및 주상복합 건물(조감도)이 들어선다. LA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부동산 개발업체 제이드 엔터프라이즈가 제안한 사우스 파크 타워스 개발안에 대해 승인을 권고했다. 대상 부지는 LA 다운타운 플라워스트리트 1600번지 일대다. 베니스 불러바드와 호프 스트리트로 둘러싸인 구역이다. 이 프로젝트는 총 300실 규모의 호텔과 250세대 주거 유닛, 3200스퀘어피트 규모의 1층 식음료 공간, 1만 스퀘어피트의 메디컬 오피스 공간, 288대 차량 주차장을 포함한다. 건물은 22층과 23층 높이의 쌍둥이 고층 빌딩 두 동으로 구성되며, 유리 외벽 마감과 루프탑의 커뮤니티 공간, 피트니스센터, 회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건물 외벽 일부에는 디지털 간판이 설치될 계획이었으나, 위원회는 프리웨이 방향 간판 설치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공사는 약 3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나 착공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호텔 신축은 수년째 확장 계획이 진행 중인 LA 컨벤션센터와의 시너지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컨벤션센터 확장 사업은 예산 증가로 인해 2028년 LA 올림픽 이후로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컨벤션센터 주상복합 주상복합 건물 la시 도시계획위원회 컨벤션센터 확장
2025.07.13.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