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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굴먹고 27명 집단식중독…보건국 “LA식당 4곳서 판매”

LA카운티 공공보건국(LACDPH)은 지난 12일 LA지역 식당 4곳에서 생굴을 먹고 27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고 밝혔다.   당국은 현재 주민들이 생굴 섭취 후 위장질환을 호소했다며 현재 발병 원인 및 감염 경로를 밝히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으며 생굴을 판매한 레스토랑의 정보는 밝히지 않은 상태다.   보건당국의 문투 데이비스 책임자는 “식중독 원인이 파악되기 전까지 가능한 생굴을 섭취하는 것을 피하라”며 “식중독 증상이 있을 경우, 손을 자주 씻고 전등, 문손잡이 등 손이 자주 닿는 표면을 깨끗이 소독해 질병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주민들에 당부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어린이와 노인, 면역력 저하자 등 면역력이 약한 경우 생굴을 섭취하면 식중독 위험이 높다. LA카운티 주민 중 음식 섭취로 인해 탈이 난 경우, LA카운티 공공보건국 웹사이트(https://shorturl.at/btLX3)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생굴먹고 la식당 집단 식중독 식중독 증상 식중독 원인

2024.01.14. 19:37

LA식당 절도 103%<2019~23년> 증가…체포율은 1.8%

LA지역에서 식당을 표적으로 삼은 절도 사건은 크게 늘었지만 체포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NBC 탐사보도팀이 최근 LA지역 식당 절도 사건과 관련한 법집행기관의 데이터를 조사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LA지역에서는 총 717건의 식당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이중 체포된 용의자는 13명뿐이다. 사건 발생 대비 용의자 체포 비율은 고작 1.8%에 그친 셈이다.   이 매체는 “체포된 용의자들은 대부분 즉시 석방됐고 그중 일부는 추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올해뿐만 아니다. 식당 대상 절도 사건은 급증하고 있다. 이 매체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LA지역의 식당 절도 피해는 103% 증가했다”고 전했다.   피해는 오직 업주들의 몫이다. 베벌리 불러바드 인근에서 ‘자(Jar)’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수잔 트라흐트 대표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범죄자들이 잡혀도 감옥에 가지 않고 다음날 풀려나고 있다”며 “마치 과거 무법천지였던 서부 개척 시대 같다”고 하소연했다.   웨스트할리우드 지역 유명 레스토랑인 ‘라보엠(La Boheme)’은 지난 2년 사이 총 10번이나 절도 피해를 봤다.   이 업체의 루시안 투도르 매니저는 “거리에는 경찰이 더 많이 배치돼야 하고 범죄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해야 한다”며 “우리는 지난 3~4년간 내리막을 걷고 있는데 가주를 떠나는 것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러한 현실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LA카운티 검찰 조지 개스콘 검사장은 이 매체에 “바쁜 일정으로 인해 인터뷰에 응할 수 없다”고 전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식당 증가 증가 체포율 용의자 체포율 la지역 식당

2023.11.0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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