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이민단속 금지 표지판…공공시설에 450개 설치
LA시 전역 공공시설에 연방 이민 단속을 제한하는 표지판이 대거 설치됐다. 폭스11에 따르면 시 당국은 공원·도서관·주차장 등 시 소유 부지에 450개 이상의 안내판을 설치했다. 표지판에는 해당 부지가 ▶이민 단속 집결지 ▶처리 장소 ▶작전 기지 등으로 사용될 수 없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이번 조치는 시 소유 재산을 연방 이민 단속 활동에 제공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한 것으로 사실상 ‘피난처 도시’ 정책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러나 연방 당국과 보수 진영에서는 지방정부가 연방 법 집행을 제한할 권한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단속이 이뤄질 경우 법적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상징적 선언을 넘어 실제 단속 현장에서의 대응 기준을 둘러싼 갈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LA시는 주민 보호와 지역사회 신뢰 유지를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송윤서 기자la이민단속 공공시설 la이민단속 금지 이민 단속 소유 부지
2026.05.05.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