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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인근 규모 5.2 지진

샌디에이고 카운티 인근에서 14일 오전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해 남가주 전역이 흔들렸다.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륙 줄리언(Julian) 지역의 남쪽 약 2.49마일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은 북위 33.036도, 서경 116.595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8마일이다,     이번 지진은 LA카운티를 포함해 남가주 전역과 멕시코 국경 지역에서도 감지됐다. LA 한인타운에서도 일부 주민들이 약한 흔들림을 느낄 정도였다.     USGS에 따르면 지진 직후 진앙지 인근에서는 규모 2.5∼4.0의 여진이 최소 7차례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주요 피해나 부상자 보고도 없는 상태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소방국은 “피해 신고는 없었지만 여진에 대비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한길 기자지진 la인근 샌디에이고 카운티 남가주 전역 8분쯤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2025.04.14. 20:11

LA인근 중학교 집단 이상증세 소동

한인 학생도 다수 재학 중인 LA인근의 스튜디오 시티 월터리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약물 과다 복용 증상을 보여 소방관과 구급대원이 출동하는 일이 17일 벌어졌다. 현장에 출동한 LAFD 소방관과 구급대원은 학생 17명을 학교 현장에서 치료했다. 스캇 서장은 “현재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학생들이 펜타닐 계열의 약물을 먹었다는 증거는 없다. 곰 모형의 젤리를 먹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수업이 끝난 뒤 7학년에 재학 중인 최민서(오른쪽) 군이 부친 알렉스 최씨와 귀가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이상증세 la인근 la인근 중학교 이상증세 소동 한인 학생

2024.10.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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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비 뿜뿜 호캉스 떠나보자…LA인근 가볼만한 에어비앤비

다시 길 위에 서도 좋을 계절이 돌아왔다. 함부로 나선 길 위에서 가끔 노독(路毒)에 지치기도 하나 그 까무룩한 시간 속, 돌고 돌다보면 다시 길을 내는 법을 알게 된다. 여행이 주는 묘미다. 본격적인 휴가 계획을 세우기엔 아직 계절이 덜 무르익었지만 마음은 어느새 길 위를 서성인다. 이럴땐 호캉스만한게 없다. 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인 호캉스는 바쁜 현대인들이 멀리 갈 것 없이 평소 가보고 싶었던 호텔에서 1박2일이든 2박3일이든 짧게나마 푹 쉬었다 오는 휴가를 말한다. 그런데 올봄엔 호텔이 그리 탐탁치 않다면 조금 색다른 에어비앤비를 고려해보길. 그것도 도심 속 뻔한 숙소가 아닌 사막 한가운데 위치하거나 특별한 건축으로 눈길을 끄는, 숙소만으로 휴식이 되는 그런 에어비앤비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은 완벽한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 LA에서 1박2일 코스로 다녀올 만한, 이용자 리뷰도 4.9(5점 만점)을 넘어 고객 만족도까지 훌륭한 아주 특별한 에어비앤비를 알아봤다.     ▶빅베어 랜초 파인스 주니퍼   LA에서 차로  2시간 거리인 빅베어 레이크 고요한 숲속에 위치한 이 캐빈(Rancho PinesI Juniper)은 보는 순간 로맨틱 영화 속 배경이 연상될 만큼 인상적이다. A자형 지붕이 소박한 캐빈 전체를 덮고 있어 클래식하면서도 러스틱한 느낌을 자아낸다. 그러나 이런 클래식한 외관과 달리 내부는 모던 인테리어를 베이스로 멋진 화목 난로, 대리석으로 마감한 주방과 거실 원목 가구들이 영화 속 한 장면으로 걸어들어온 느낌을 준다. 또 벽까지 원목으로 마감한 베드룸은 '빨강머리 앤'의 다락방을 연상시킬만큼 아늑하다. 3베드룸, 욕실 1.5개로 6명까지 예약 가능하다. 1박에 300달러선.   ▶airbnb.com/rooms/40495417?source_impression_id=p3_1678228371_Qk915PGz3jSCoGXm   ▶유카밸리 록리치 하우스   LA에서 차로 2시간 50분 거리인 유카 밸리(Yucca Valley)에 있는 록리치 하우스(Rock Reach House)는 2011년 '아키텍트 매거진 어워드'를 수상한 유카밸리 명물이다. 사막 한가운데 바위 틈 사이 목재와 철재, 유리 소재로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건축물은 보는 순간 사랑에 빠지게 한다. 마당엔 간이 풀장 및 핫텁, 샤워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패티오에도 멋진 벽난로가 있어 저녁엔 머리 위로 쏟아지는 별비를 맞으며 와인 한 잔과 함께 세상 멋진 밤을 보낼 수 있다. 2베드룸, 욕실 1개로 최대 4명까지 투숙할 수 있다. 1박에 560달러선.   ▶airbnb.com/rooms/3489531?source_impression_id=p3_1678229298_veyjQltwKkngDiSv   ▶조슈아트리 문캐처 돔텐트   광활한 대자연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길 원한다면 주저없이 조슈아 트리 소재 문캐처 돔덴트(MoonCatcher Private Desert Dome Tent)를 예약하자. 텐트라 하니 뭐 별거 있을까하고 지레 짐작했다가는 큰코 다친다. 텐트 안에 들어서는 순간 국립공원 전망이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은 물론이고 텐트 안에서도 쏟아질 것 같은 별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또 아침 기상과 함께 이제껏 한번도 보지 못한 일생일대의 장엄한 일출과 조우하게 될 것이다. 마당엔 BBQ 그릴과 패티오 의자가 마련돼 있어 식사와 함께 수다도 즐길 수 있다. 1베드룸, 욕실 1개로 2명까지 투숙 가능하다. 1박에 220달러선.   ▶airbnb.com/rooms/52567688?source_impression_id=p3_1678230446_71FMXiRBtVi21irh   ▶아구앙가 카사 로사다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사막 구릉에서 하룻밤을, 그것도 아주 작고 작은 오두막집에서 고요하게 보내고 싶다면 리버사이드 카운티 아구앙가(Aguanga) 소재 카사 로사다(Casa Rosada)가 정답이다. 오두막에 들어서는 순간 거실도 없이 침대가 바로 투숙객을 맞이하지만 야생화 만발한 광활한 구릉을 향해 난 창가 책상에 앉으면 세상 근심이 눈 녹듯 사라진다. 주방과 욕실 모두 야외에 있지만 식사를 준비하고 샤워하기엔 전혀 불편함이 없다. 세상과 잠시 동떨어져 있고 싶을 때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다. 1베드룸, 욕실 1개로 최대 2명까지 예약 가능하다. 1박에 175달러선.   ▶airbnb.com/rooms/48511845?source_impression_id=p3_1678230965_C8xp7YEa5RKMqwP0 이주현 객원기자에어비앤비 la인근 3베드룸 욕실 2베드룸 욕실 조슈아트리 문캐처

2023.03.0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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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술관으로 산책 간다…LA인근 가볼만한 뮤지엄

  낯선 도시와 금세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라면 단언컨대 미술관은 언제나 당신 여행의 화룡점정이었을지 모르겠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을 거쳐 뉴욕 구겐하임, 파리 오르세, 암스테르담 반 고흐, 피렌체 우피치,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에 이르기까지 미술관은 한 도시의 역사와 성격을 가장 적나라하게 그러면서도 내밀하게 말해준다. 공간이 말을 걸어오는 순간이다. LA에서도 가끔 그런 순간이, 지리멸렬한 일상에 마법과 같은 반짝이는 순간이 절실할 때 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기대없이 찾은 그곳에서 빛나는 마법같은 순간과 맞닥뜨릴지도 모르니.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달력 앞에서 작은 위로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하루 나들이 코스로 좋은 LA 인근 미술관 및 박물관을 알아봤다.     ▶LACMA   서부지역에서 가장 큰 미술관인 LA카운티 미술관(LACMA)은 매년 1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방문하는 명실상부 미국을 대표하는 미술관 중 하나다. LACMA 대표 작품은 LA 랜드마크가 된 크리스 버든의 '어반 라이트(Urban Light)’로 2008년 공개된 이 작품은 1920년대와 1930년대 LA시 가로등 202개를 복원해 만든 작품. 이외에도 디에고 리베라, 앙리 마티스, 바버라 크루거 등 거장들의 작품이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입장권은 시간 제한이 있어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LA 카운티 주민들은 20달러, 시니어 및 학생은 12달러다. 주중 오후 3시 이후엔 LA카운티 주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수요일은 휴무. Lacma.org   ▶게티 센터     1997년 오픈한 브렌트우드 소재 게티 센터는 꼭 작품 관람이 아니어도 LA 다운타운부터 서쪽 해안까지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웨스트 파빌리온에서는 고흐의 '아이리스'를, 사우스 파빌리온에선 램브란트의 걸작들을 만날 수 있다. 현재 게티센터는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인데 웹사이트에서 전시 관련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관람 시간이 제한돼 있어 온라인 예약은 필수. 주차비는 15달러이며 주차장에서부터 센터까지는 트램을 타고 이동해야 한다. 월요일은 휴무.Getty.edu     ▶노턴 사이먼 뮤지엄   피카소 팬이라면 현재 이곳에서 진행중인 피카소 작품전을 놓치지 말길.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이 미술관은 좋은 전시회가 많아 미술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미술관이다. 현재 진행 중인 피카소전인 '페이스 투 페이스(Face to Face)’는 내년 1월 말까지 계속된다. 이 전시뿐만 아니라 상설 전시 중인 램브란트, 브뤼겔, 프란스 힐스 등 17세기 네덜란드 화가들 및 모네, 마네, 르노와르 등 프랑스 인상파 작품들도 미술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아담한 미술관은 굳이 작품을 보러 간다는 목적의식 없이 나들이 갈만하다. 뒷마당 아름다운 연못 옆 카페테리아에서 커피 한 잔만으로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화요일과 수요일은 휴무이며 입장료는 성인 15달러, 62세 이상 시니어는 12달러다. Nortonsimon.org     ▶헌팅턴 아트 뮤지엄   햇볕 좋은 오후 캘리포니아 바이브를 제대로 느끼며 미술 관람과 더불어 아름다운 정원까지 무작정 걷고 싶다면 단연코 패서디나 헌팅턴 아트 뮤지엄이다. 헌팅턴 라이브러리로 잘 알려진 이곳은 1910년에 지어진 뮤지엄 본관에서 블레이크, 레이놀즈, 터너 등 영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그러나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LA 카운티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만나 볼 수 있다는 것. 207에이커의 정원 중 120에이커가 일반에게 공개되는데 셰익스피어 정원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잉글리시 가든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일본 정원에서는 고즈넉하면서도 화려한 일본 정원의 정취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최근 개장한 중국 정원에서는 12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중국 전통 연주회가 열린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며 입장료는 주중 성인은 25달러, 주말엔 29달러다. 매월 첫째주 목요일은 무료 관람이 가능한데 이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주차비는 무료. huntington.org 이주현 객원기자미술관 la인근 la카운티 미술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작품 관람

2022.12.0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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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인근 4.3 지진

LA 북동부 리지크레스트 지역 인근에서 규모 4.3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6일 오전 2시 23분 리지크레스트에서 남동쪽으로 12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캘리포니아 시티에서 26마일, 바스토우에서 51마일, 로사몬드에서 63마일 떨어진 곳이다. 진앙의 깊이는 1.9마일이다.     USGS에 따르면 지난 10일간 인근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감지된 적은 없다.     이번 지진으로 일대 수백 명의 주민들이 흔들림을 느꼈다고 보고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USGS에는 230명이 진동을 느꼈다고 보고했으며, 심지어 진원 에서 150마일 남동쪽으로 떨어진 LA에서도 일부 주민들이 약한 진동을 느꼈다. 장수아 기자지진 la인근 캘리포니아 시티 지역 인근 일부 주민들

2022.05.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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