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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관 임시공관 타운 벗어날 듯

  LA총영사관이 오는 2029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관 재건축(조감도)을 추진 중인 가운데, 공사 기간에 사용할 임시공관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임시공관이 한인타운을 벗어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 사안에 정통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총영사관 측은 파크 라 브레아 아파트 단지 인근 윌셔 불러바드 선상의 한 건물 등 임시공관 후보지를 직접 방문했으며, 그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외교부가 해당 조건 등을 살펴보고 있다는 것이다. 높은 렌트비 등도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영사관 측은 민원인 편의를 고려해 임시공관 역시 LA 한인타운 내에 마련한다는 방침이지만, 보안과 공간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적합한 부지와 건물을 아직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공관 재건축 설계를 맡은 한국의 유선엔지니어링과 LA 협력 설계사무소 진사아키텍트(JAAX)는 지난해 12월 LA시에 재건축 인허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인허가 승인 절차는 이르면 오는 8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착공식은 내년 1월쯤 진행될 전망이다. 착공과 동시에 기존 공관 건물을 철거할 경우 새 공관 완공까지는 약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총영사관 측은 보고 있다.   문제는 인허가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임시공관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공관 재건축을 위해서는 현 건물 철거에 앞서 임시공관을 반드시 마련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한인타운 내에서 보안 요건을 충족하면서 민원실과 사무공간, 주차장, 적정 렌트비 조건까지 갖춘 건물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시공관 이전을 위해서는 관련 인허가와 보안 공사도 필요해 늦어도 오는 4월까지는 부지와 건물을 확정해야 한다는 게 총영사관 측 설명이다.   공관 재건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나희 영사는 “현재 공관 면적의 약 80% 수준인 3만~3만1000스퀘어피트(연면적) 규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차장과 민원실 규모, 접근성 등을 고려해 최소 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임시공관을 찾고 있지만 조건에 맞는 건물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영사는 24일 본지에 “아직 후보지를 최종 확정하지 못했고, 외교부 승인을 위해 후보지 명단을 보내지도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새로 건립될 LA총영사관 공관은 LA 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에 위치한 현 공관 건물과 동쪽 주차장 부지를 포함한 약 1만9500스퀘어피트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연면적 약 7만7000스퀘어피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 정부가 배정한 공관 재건축 사업 예산은 703억 원(약 4800만 달러)이다.   김형재·김경준 기자la총영사관 임시공관 la총영사관 임시공관 임시공관 확보 임시공관 이전

2026.02.2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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