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안건 표결을 진행한다. 전날 위원회는 몬터레이 파크 총기참사 등을 계기로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조례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늘 표결에 부치는 조례안은 직할구역(unincorporated areas) 내에서 총기판매 및 총기소유 규제를 더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우선 조례안은 현재 미국 미성년자와 10대 사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총기라고 밝힌 뒤, 지난달 21일 몬터레이 파크 총기난사 사건으로 11명이 희생된 참사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직할구역 내에서 중화기로 취급되는 50구경(50 caliber) 이상 권총 및 실탄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카운티 소유 공원, 부지나 시설에서 총기 휴대가 원천 금지된다. 해당 구역에서는 경찰관 또는 보안관만 총기를 휴대할 수 있다. 또한 21세 미만은 총포상 등 총기를 전시하거나 판매하는 곳(gun showroom) 출입도 할 수 없다. 총포상은 가게 안에 총기거래를 녹화하는 카메라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총포상 측은 총기를 판매할 때 구매자의 지문과 거래내역서도 보관해야 한다. 이밖에 학교 등 안전이 극도로 요구되는 민감지역(sensitive areas)과 총포상 사이에 안전지대(buffer zones)도 설정하도록 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제니스 한·힐다솔리스 수퍼바이저는 “LA카운티에서 많은 사람이 총기폭력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며 “총기폭력에 맞서기 위해 규제강화 등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치는 일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카운티 총기 la카운티 총기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총기 규제
2023.02.06. 21:10
LA카운티가 총기 규제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14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카운티 차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잠재적인 총기 판매 규제 조치에 대해 LA카운티 변호사들에게 알아보도록 지시했다. 제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가 발의한 이 안건은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한 수퍼바이저는 “우리는 전국에서 전염병처럼 퍼지는 총기폭력을 본다”면서 “너무 많은 총기가 우리 커뮤니티 가운데 나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통과된 안건에 따라 카운티 변호사는 지역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가능한 총기 판매 규제에 대해 조사해 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여기에는 총기 구매 가능 연령 현 18세에서 21세로 상향 ▶총기보관 요건 강화 법안 마련 ▶학교와 총기판매점 사이 완충지대 마련▶연방 비행금지 명단에 있는 사람 총기 구매 금지 등이 포함됐다. 장수아 기자la카운티 가능성 la카운티 총기 la카운티 수퍼바이저 la카운티 변호사들
2022.06.15.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