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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의 그늘 '8가 길'

저녁이면 고기 굽는 냄새가 진동하던 거리. 직장인들이 퇴근 후 회포를 풀던 식당들이 몰려 있던 거리. 재봉틀을 돌리는 아저씨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트로트 곡에 맞춰 흥얼거리는 소리가 정겹게 들렸던 거리. LA 한인타운 8가 킹슬리 드라이브와 웨스턴 애비뉴 사이에는 소위 오래된 상점들이 몰려있었다. 그러나 재개발 붐이 일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이들 업소는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다. 2019년 2대에 걸쳐 34년 동안 영업해온 참기름 집 '정식품'의 폐업을 시작으로 이듬해는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노포식당 '동일장'이 41년 만에 폐업했다. 이밖에 여행사, 인쇄 광고회사, 미용실, 스킨케어,옷 수선집, 꽃가게 등이 최근 줄줄이 사라졌다. 8가 길의 재개발은 현재진행형이다. 모두 10건의 주상복합 및 상가 건축이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이민자들의 애환이 서린 거리가 재개발과 전염병의 창궐로 아련한 추억이 돼가고 있다.         김상진 기자사진설명 면단독 3면단독 사진설명 노포식당 동일장 la한인타운 8

2022.08.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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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토] 한인타운 8가 갱단 낙서에 골머리

LA한인타운 8가 일대가 MS13 갱단의 낙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LA힌인타운 8가 일대는 미국 내 최대 라틴 갱조직 MS13의 본거지로 알려져 있다. 갱단은 영역 표시로 주택 담벼락, 건물 외벽 등 가리지 않고 낙서를 하는 바람에 주민들은 낙서를 지우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낙서의 증가는 최근 범죄율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 LAPD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총격 사망·사고가 대부분 갱단과 연관됐다고 밝혔다. 8가의 식당에서 일하는 최윤호씨는 밤 늦은 퇴근 길에 식당 담벼락에 낙서를 하고 있는 갱단들을 보고도 해코지가 두려워 아무 조치도 취할 수 없다며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밝혔다. 최씨는 청소업체 직원들을 고용해 낙서를 지우긴 하지만 갱단이 다음날 다시 낙서를 한다며 금전적인 손해도 만만치 않다고 전했다. 사진은 8가 일대의 MS13 영역 표시 낙서들. 김상진 기자뉴스포토 한인타운 낙서 la한인타운 8 식당 담벼락 영역 표시

2022.05.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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