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LA한인회 뉴스레터 주의…플랫폼 일시 해킹, 서명 요구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의 뉴스레터 발송 플랫폼이 잠시 해킹을 당해 일부 가짜 이메일이 발송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8일 LA한인회 측은 이날 오전 한인회가 사용하는 뉴스레터 발송 플랫폼 ‘메일침프(Mailchimp)’가 해킹됐다고 밝혔다. 제프 이 사무국장은 “전자 서명을 요구하는 도큐사인(Docusign) 문서가 한인회 뉴스레터 구독 명단에 있는 일부 수신자에게 발송됐다”며 “다행히 아직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자 서명 플랫폼인 도큐사인은 수신자가 별도의 로그인 없이 바로 문서에 접속해 서명이 가능하다. 그러나 제프 이 사무국장 설명에 따르면, 해킹으로 발송된 LA한인회 명의의 가짜 도큐사인 문서는 구글 계정 로그인을 요구했다. 이 사무국장은 “로그인을 요구하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감지한 수신자들에게서 연락을 받고 해킹 정황을 확인했다”며 “사실 인지 후 바로 조처해 10분 안에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인회 뉴스레터가 발송되는 메일침프에는 이메일 주소 이외의 개인정보는 담겨 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경준 기자la한인회 온라인 la한인회 온라인 해킹 정황 한인회 사무국장
2025.07.28.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