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안 LA한인회장, 검찰 자문위원장…LA카운티 검찰 임명
로버트 안(사진) LA한인회장이 LA카운티 검찰의 아태계자문위원회(AAPI Advisory Board) 공동위원장에 임명됐다. LA카운티 검찰은 1일 안 회장이 중국계 정신 건강 전문가 난 딩과 자문위 공동위원장직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검찰 측 설명에 따르면, 아태계자문위원회는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안 회장과 함께 유니스 송 한미연합회 대표도 포함돼 2명의 한인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LA카운티 검찰은 아태계를 비롯해 여성, 라틴계, 흑인계 등 9개의 자문위원회가 있으며, 각 위원회에는 자문위원 8~10명이 활동한다. 무보수 명예직인 자문위원은 검찰과 지역사회 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월례회의를 통해 검찰 정책을 검토하고 지역사회의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 회장은 “LA한인회가 LA카운티 검찰과 공식적인 소통 채널을 갖게 된 것은 한인 사회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방증”이라며, “한인타운의 치안 개선과 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범죄 용의자는 기소돼 처벌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검찰 la한인회장 la한인회장 검찰 la카운티 검찰 검찰 정책
2025.07.01.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