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스케이트보드 휘두른 승객… LAX행 여객기 비상 착륙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브리즈항공 여객기가 8월 13일,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승객 때문에 콜로라도 그랜드정크션에 긴급 착륙했다. 브리즈항공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문제의 승객은 LA 거주자 데이비드 리로이 카터(46)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에게 시비를 걸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퍼부었다. 그는 스케이트보드와 허리띠를 휘두르며 위협을 가했고, 쓰레기를 바닥에 던지기도 했다. 목격자는 “그가 승무원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하고 쓰레기를 던졌을 때 진정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승무원들이 그를 제압했으나, 그는 구속에서 두 번이나 빠져나왔다. 한 승객이 제압을 돕는 장면도 목격됐다. 브리즈항공 측은 성명에서 “승객 1명과 승무원 1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승무원들은 그랜드정크션 공항에 비상 착륙했고 경찰이 활주로에서 대기했다”고 밝혔다. 그랜드정크션 공항 운영국에 따르면, 경찰이 현장에서 카터를 체포했으며 사건은 현재 수사 중이다. 연방수사국(FBI)과 연방항공청(FAA)도 조사에 착수했으며, FAA는 올해만 1,000건의 난동 승객 사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AX행 승객들은 예정 도착 시간보다 약 6시간 늦게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다. AI 생성 기사스케이트보드 여객기 lax행 승객들 lax행 여객기 브리즈항공 여객기
2025.08.14.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