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증권거래소 3배 로빈후드·유나이티드헬스·힘스앤허스 ETP 상장…레버리지셰어즈 유럽 라인업 180종 돌파
글로벌 ETF 운용사 레버리지셰어즈(Leverage Shares)가 로빈후드(HOOD), 힘스앤허스 헬스(HIMS), 유나이티드헬스(UNH) 등을 기초로 한 3배 레버리지 ETP를 9월 16일 런던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레버리지셰어즈는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해 왔다. 미국에서는 2배 레버리지 ETF 라인업을 적극 확장하는 한편, 유럽에서는 가장 큰 단일주식 레버리지 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대표 상품인 테슬라 3배 ETP(TSL3)의 경우, 런던증권거래소에서 3년 연속(2022-2024) 가장 많이 거래된 ETP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상장된 종목은 3X 롱 로빈후드 ETP(HOD3)와 3X 롱 힘스앤허스 ETP(HIM3), 3X 롱 유나이티드헬스 ETP(UNH3) 등으로 각각 기초자산의 일일 수익률 3배를 추종한다. 모든 ETP는 업계 최저 수준인 연 0.75%의 운용보수가 적용된다. 레버리지셰어즈의 옥타이 카브라크 전무는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P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며 시장 양방향에 대한 거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Leverage Shares는 이번 상품 라인업 확장과 역대 최대 수준의 거래 활동을 바탕으로, 정밀성과 투명성을 강조한 액티브 트레이딩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식 기자런던증권거래소 유나이티드헬스 유럽 라인업 단일주식 레버리지 leverage shares
2025.09.16.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