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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수퍼바이저위 합성 크라톰 규제 임박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의 합성 크라톰 제품 부분 규제가 임박했다.   KTLA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최근 일부 합성 크라톰 제품의 판매, 유통 또는 소지를 금지하는 조례안을 가결했다.   새 조례의 핵심 타깃은 7-하이드록시미트라지닌(7-OH, 크라톰 식물의 농축 부산물)을 포함한 제품이다. 7-OH 제품은 알약, 젤리, 음료 등의 형태로 스모크숍과 주유소, 온라인 등에서 팔리며, 많은 이가 통증 완화 또는 오피오이드 중독자의 금단 현상 치료를 위해 산다. 합성 크라톰은 고객 사이에서 ‘합법적 모르핀’으로 통한다.   중독성이 높은 7-OH 제품 중 일부는 천연 크라톰 제품인 것처럼 소비자를 현혹한다. 조례안을 발의한 재닛 우엔 수퍼바이저는 “크라톰은 간 손상, 발작,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수천 건의 사례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마약단속국(DEA)에 따르면 크라톰을 저용량 섭취하면 각성 효과가, 고용량 사용 시엔 진정 효과가 나타난다. DEA는 크라톰이 정신병적 증상, 심리적, 생리적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국(FDA)도 지난달 말, 특정 7-OH 제품을 통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 “FDA 승인을 받은 7-OH 약물은 없으며, 7-OH를 합법적으로 식이 보조제나 식품에 첨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크라톰은 태국어로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꼭두서니과의 상록수 자체, 또는 이 나무의 잎이나 잎으로 만든 제품을 뜻한다. 크라톰의 잎엔 오피오이드와 유사한 효과를 내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다. 잎에서 추출된 크라톰은 분말, 캡슐, 젤리, 액상 형태의 다양한 제품에 활용된다.   OC 정부는 FDA와 마찬가지로 천연 크라톰 제품은 규제하지 않는다. 대신 적절한 라벨 부착과 구매자 연령 제한을 요구하기로 했다.   모든 크라톰 제품을 규제하는 곳도 있다. 오렌지카운티의 뉴포트비치 시,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샌디에이고와 오션사이드 시, 앨라배마, 아칸소, 인디애나, 루이지애나,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위스콘신 주 등이다.   OC정부는 올여름이 가기 전, 조례가 카운티 정부 직할 지역에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임상환 기자수퍼바이저위 합성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제품 부분 oh 제품

2025.08.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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