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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3분기 실적] PCB뱅크,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

PCB뱅크(행장 헨리 김)의 지주사 PCB뱅콥이 올해 3분기 1130만 달러(주당 순이익 78센트)의 높은 영업실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2분기 대비 26.1%의 성장이며 단일 분기로는 은행 설립 이후 최고 액수다.     이번 실적은 월가가 예상했던 주당 순이익 61센트를 웃도는 수치로 은행의 성장세를 확인했다.     PCB뱅콥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총자산은 3분기 현재 33억6000만 달러, 총예금은 29억1000만 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대출은 27억5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6% 증가했다. 대손충당금 비율은 1.20%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전분기인 올해 2분기 900만 달러(주당 62센트) 대비 25%나 증가한 것이며, 전년 동기 750만 달러(0.52달러) 대비 50% 이상 급증한 수치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35%를 기록해 2분기(1.13%) 대비 22bp(bp=0.01%p)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27bp 올랐다. 특히 순이자이익(NII)은 100만 달러 증가했고, 대손충당금 180만 달러에서 -38만 달러로 줄었다. SBA 대출 매각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것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헨리 김 행장은 “4분기와 2026년으로 이어지는 불확실한 거시환경 속에서도 PCB는 강한 자본구조와 고객 중심의 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수익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주당 20센트의 수익을 올해 11월 7일 기준으로 등재 명부에 오른 주주에게 11월 14일 전후로 배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성 기자한인은행 3분기 실적 순이익 뱅크 주당 순이익 pcb뱅크 사상 수익성장과 주주가치

2025.10.24.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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