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관들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이 단순한 축적에서 생산적 운용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한국은 6,63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량, 1,600만 명의 이용자, 그리고 테라 사태 이후 마련된 명확한 규제 체계를 기반으로 신뢰 최소화된 비트코인 인프라 도입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일본의 호텔 운영사 메타플래닛은 현재 20,136개의 비트코인(약 23억 달러 규모)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한국 최초로 4천만 달러 규모의 기업 비트코인 재무를 출범시켰다. 이러한 흐름은 아시아 지역 기업들이 단순 보유를 넘어 수탁을 유지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국은 「디지털자산기본법(2025년 6월 시행)」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2024년 7월 시행)」을 통해 제도적 명확성을 확보했으며, 이는 탈중앙화되고 신뢰 최소화된 인프라 도입을 뒷받침한다. 5,200만 인구 중 약 3분의 1이 암호화폐 계좌를 보유할 정도로 리테일 채택이 광범위하며, 삼성과 SK 그룹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블록체인 부서를 운영하며 암호화폐를 전략적으로 보유하는 재무 전략을 검토 중이다. 쓰레스홀드 네트워크(Threshold Network)의 tBTC는 100명 서명자 중 51명이 참여하는 임계값 암호 방식을 활용한 비수탁 1:1 비트코인 자산으로, 이더리움·베이스·BOB·아비트럼 등 주요 체인 간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TVL은 7억 달러 이상, 누적 브리지 거래량은 38억 달러 이상으로 디파이에서 가장 검증된 비트코인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쓰레스홀드의 네이티브 토큰 T의 세계 최대 토큰 보유처 중 하나인 업비트는 글로벌 T 거래량의 10% 이상을 담당하며,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준다. 과거 2018년 최대 54.48%까지 벌어졌던 “김치 프리미엄”은 2025년 8월 기준 -0.18% 수준까지 축소되며 시장의 성숙도를 입증했지만, 여전히 기업 재무 배치를 위한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다. 테라/루나 붕괴로 400억 달러가 증발한 경험은 알고리즘 기반 고수익 모델의 위험성을 드러냈고, 한국 기관들은 검증 가능한 수익과 분산 보안 모델을 요구하고 있다. tBTC는 이러한 요구에 맞춰 담보 대출, 거래 수수료 기반 유동성 공급, 멀티체인 아키텍처를 통한 운영 효율성, 그리고 실질적 경제 활동에 기반한 보수적 BTCFi 전략을 제공한다. 이는 비현실적인 알고리즘 수익률이 아닌, 대출 수요·담보 활용·프로토콜 수수료에 기반한 리스크 조정형 수익을 보장한다. 최근 2만 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된 KBW 2025는 한국이 기관 비트코인 재무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발전시킬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쓰레스홀드 네트워크는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기관들과 교류하며 신뢰 최소화 비트코인 인프라 도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현지 파트너십, 인플루언서 캠페인, 네이버 검색 최적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미 한국 시장 기반을 다져온 쓰레스홀드 네트워크는 이번 KBW를 계기로 국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아시아에서 가장 포괄적인 규제 체계를 갖춘 한국은 기관과 리테일 모두에서 차세대 BTCFi 확산을 주도할 수 있는 독보적 위치에 있으며, tBTC는 비트코인 재무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현식 기자threshold 네트워크 비트코인 인프라 비트코인 보유 인프라 도입
2025.09.26. 1:00
분산형 비트코인 자산 tBTC를 운영하는 쓰레스홀드 네트워크(Threshold Network)는 수이(Sui) 블록체인 기반의 엠버 프로토콜(Ember Protocol) 신규 볼트에 tBTC를 최초 비트코인 담보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엠버 프로토콜은 고도화된 디파이 전략을 일반 투자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규 볼트를 출시했으며, 해당 볼트는 예치 자산을 대출·차입·자동화된 유동성 공급에 분배하는 구조화 수익 엔진으로 목표 연간 수익률(APY) 11.27%를 제시하고, 출시 2일 만에 총 253만 달러 이상의 예치를 달성하며 초기 흥행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볼트에서 주목할 점은 tBTC가 최초 비트코인 담보로 채택된 것으로, tBTC는 1:1 비트코인 담보와 51-of-100 서명 구조를 통해 보안되는 완전한 탈중앙화 자산으로 사용자는 비트코인 보유 노출을 유지하면서도 디파이 프로토콜 참여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엠버 프로토콜의 이번 결정은 tBTC의 탈중앙성, 담보 효율성, 멀티체인 유동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신호로 해석되며, 쓰레스홀드 네트워크 공동창립자 맥클레인 윌킨슨(Maclane Wilkinson)은 “엠버 프로토콜의 신규 볼트 출시는 수이 디파이 생태계의 중요한 진전이며, tBTC가 최초 담보로 수용된 것은 비트코인이 디파이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다. 쓰레스홀드는 이번 이정표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을 통해 엠버 프로토콜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구조화 수익 기회를 제공하며 사용자 기반 확대가 기대되고, tBTC는 신뢰성과 유틸리티를 강화하며 멀티체인 디파이 생태계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며, 수이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유동성을 공식적으로 연결하며 디파이 인프라 강화 및 채택 가속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쓰레스홀드 네트워크는 이번 엠버 프로토콜 볼트 통합을 ‘Sui x tBTC Phase 2’ 캠페인의 핵심 단계로서, 사용자는 쓰레스홀드 네트워크를 통해 이더리움에서 수이로 tBTC 브릿징이 가능해지고 수이 생태계 내 비트코인 기반 금융 확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쓰레스홀드 네트워크는 탈중앙화 비트코인 자산인 tBTC를 운영하는 글로벌 프로토콜로, 단순히 비트코인을 온체인으로 옮기는 수준을 넘어, 세계 최초의 완전 탈중앙화 1:1 BTC 기반 자산 tBTC를 통해 누구나 비트코인을 디파이 자본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100명 중 51명의 서명 구조로 운영되는 독보적 보안 모델을 기반으로, 단일 기관이나 커스터디안에 의존하지 않고 진정한 분산화를 실현했으며, 현재 온체인에서 가장 유동적이고 디파이에 최적화된 비트코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현식 기자threshold 네트워크 비트코인 담보 엠버 프로토콜 threshold network
2025.09.16.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