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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린 박, 보그 패션 펀드 우승…패션계 최고 권위 신진 육성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와 보그(Vogue)가 주관하는 ‘2025 CFDA·Vogue 패션 펀드’에서 한인 디자이너 애슐린 박(사진·Ashlynn Park)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CFDA와 보그는 지난 10일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수상으로 박씨는 상금 30만 달러와 함께 업계 전문가로부터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CFDA/Vogue 패션 펀드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패션계 최고 권위의 육성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준우승자 줄리안 오베로와 스테파니 수버빌은 각각 1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다. 결선 진출자는 박씨를 포함해 총 10명이었다.  보그 글로벌 편집장 겸 콘데나스트 최고콘텐츠책임자(CCO)인 안나 윈투어는 “올해 결선 진출자들 역시 미국 패션을 대표하는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서울과 도쿄에서 패션을 공부했다. 일본의 요지 야마모토 하우스와 영국의 알렉산더 맥퀸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지난 2021년 뉴욕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애슐린(ASHLYN)’을 론칭했다.   그의 브랜드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철학과 절제된 테일러링으로 주목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는 애슐린의 드레스들이 영구 컬렉션으로 전시되고 있어 세계 패션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디자이너 vogue 한인 디자이너 vogue 패션 세계 패션계

2025.11.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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