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한성준, 이하 연합회)가 주관하고 OC기독교교회협의회 등 한인 교계단체가 함께 주최한 ‘제37회 연합성가합창제’가 1300여 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지난달 29일 풀러턴의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에서 열린 연합성가합창제엔 은혜한인교회, 베델교회, 남가주동신교회, 감사한인교회, 풀러턴 장로교회, 실비치 레저월드 한인커뮤니티교회, 어바인 새생명교회 등 7개 교회 성가대와 무궁화합창단, OC장로성가단, 남가주장로성가단, 베아투스합창단, 레위성가단, 그랜드 페스티벌 콰이어, 라훔 여성합창단 등 7개 합창단 등 총 14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팀들은 모든 순서가 끝난 뒤, 모두 함께 무대에 올라 ‘할렐루야’ 합창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연합회 측은 “출연진만 800여 명에 이르는 근래 보기 드문 대규모 합창제였다. 대중적인 찬송가부터 켄 메데마가 작곡한 ‘모세’까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곡들이 연주됐다. 많은 인원이 합창하는 웅장함부터 섬세한 발성의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합창제였다”고 평가했다. 한성준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교회와 성도의 연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합창제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합창제로 마련한 기금은 선교사 자녀 장학금을 위해 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회 MK장학재단 명예이사장인 한기홍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해외 선교사와 그 자녀들을 후원하는 이 아름다운 찬양제를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많은 이가 동참해 선한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후원을 독려했다. 연합회는 1981년 설립 이후 교회 성가대가 참여하는 연합성가합창제를 열어왔다. 이번 합창제는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연합회는 그동안 5회에 걸쳐 267명의 선교사 자녀에게 13만35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연합회는 이번 행사에서 모은 헌금과 오는 10월 13일(월) 개최할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할 수익으로 12월 중 선교사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성가합창제 교회 선교사 자녀들 은혜한인교회 베델교회 무궁화합창단 oc장로성가단
2025.07.02. 20:00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가 6년 만에 다시 선보인 연합성가합창제에 900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했다. 연합회는 지난 2일 풀러턴의 은혜한인교회에서 제36회 연합성가합창제를 열었다. 지난 2018년 개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이유로 열리지 못하다 올해 재개된 합창제엔 9개 팀이 참가했다. 은혜한인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남가주동신교회, 감사한인교회, 어바인침례교회, 라구나우즈 한인커뮤니티교회, 어바인새생명한인교회 등 OC의 중, 대형 교회의 성가대와 오렌지미션콰이어, 위트컴여성합창단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청중은 특히 평균 연령 75세인 어바인새생명한인교회, 라구나우즈 한인커뮤니티교회 시니어 성가대의 찬양에 많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출연자 전원은 음악 감독을 맡은 김미선 지휘자와 함께 ‘할렐루야’를 함께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신용 연합회장은 “합창제 수익 일부는 7월 애너하임에서 열릴 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 참여할 선교사 자녀에게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는 10월 골프대회 수익과 합쳐 연합회의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사역의 명예대회장인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목사는 “OC 교회가 연합해 합창하고 그 수익금으로 선교사 자녀를 돕는다고 하니 보람 있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참가 교회 담임목사와 교계 인사, OC한인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윤우경 전 연합회장이 진행을 맡은 합창제는 은혜한인교회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됐으며, 동시 접속자 수가 200여 명에 달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열기를 뿜었다. 평신도 모임인 연합회는 매달 조찬 기도회를 갖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ockca.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성가합창제 운집 한인커뮤니티교회 어바인새생명한인교회 신용 연합회장 은혜한인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2024.06.06. 20:00
오렌지카운티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의 대표적 행사였던 교회연합 성가합창제가 9년 만에 다시 열린다. 연합회 측은 지난 13일 애너하임의 에반겔리아 대학교 예배실에서 가진 5월 조찬기도회에서 향후 주요 사업 계획을 공개하며 11월 4일(토) 오후 7시에 가든그로브의 옛 수정교회(Crystal Cathedral, 현 그리스도 대성당)에서 성가합창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가주 여러 교회가 교파를 초월해 참여하는 성가합창제는 체육대회와 함께 연합회의 시그니처 행사였다. 열릴 때마다 수백 명이 운집했던 두 행사는 세월이 흐르면서 개별 교회들이 자체 행사에 주력함에 따라 서서히 규모가 줄었다. 지난 2014년 마지막으로 열렸던 성가합창제는 올해 9년 만에 부활한다. 신용 회장은 “지난해 취임한 이후 교회와 교계 연합 행사에 주력하며 성가합창제를 다시 열기 위해 노력했다. 오랜 만에 여는 성가합창제라 여러 교회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회 측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 팀 수를 12개로 제한한다. 신청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체육대회는 2018년 이후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로 전환됐다. 연합회는 오는 8월 7일(월)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제4회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골프대회를 연다. 연합회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에반겔리아 대학교에서 열던 조찬기도회를 내달 3일부터 부에나파크의 갈보리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에서 개최한다. 연합회는 그 동안 장소를 제공하고 도움을 준 에반겔리아대학교, 글로리가주남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5월 조찬기도회엔 한국에서 이병헌, 송중기 등 연예인들의 헬스 트레이너로 널리 알려진 정주호 스타트레인 대표가 강사로 나와 눈길을 모았다. 여러 교회와 기독교 단체에서 건강한 육신에서 오는 건강한 신앙을 알리는 전도사로 활동하는 정 대표는 이날 기도회 참석자들에게 간단한 운동도 지도했다. 임상환 기자성가합창제 교회연합 교회연합 성가합창제 에반겔리아대학교 글로리가주남교회 연합회 측은
2023.05.18.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