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민주평통자문위원들의 모임인 일사회(회장 박철웅) 정기모임이 지난 25일 LA한인타운 용수산 식당에서 열렸다. 올해 창립 14주년을 맞은 일사회는 ‘한마음 한뜻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모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새해에도 한인사회와 함께하며 더욱 모범적 단체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일사회는 창립기념식 겸 송년회를 12월 16일 오후 5시에 용수산에서 갖는다. [일사회 제공]창립기념식 일사회 la한인타운 용수산 현직 민주평통자문위원들 회장 박철웅
2025.11.27. 18:00
“아버지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일 LA다운타운의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LA한인회 창립 59주년 기념식에서 크리스틴 홍씨는 아버지 고 홍명기 회장을 대신해 ‘엔젤 어워드’를 받은 후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엔젤상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헌신한 리더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사망 전까지도 국민회관 지원과 도산 안창호 행사 등 커뮤니티를 위해 기부와 봉사에 앞장서왔던 고 홍 회장을 선정했다. 홍씨는 “연말이 되니 아버지가 더 그립다. 살아계셔서 이 상을 받으셨다면 무척 기뻐하셨을 것”이라며 “한인 커뮤니티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과 활동을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A한인회는 또 이날 LA한인타운 선거구 재조정 과정을 리드한 아태정의진흥센터-LA(AAAJ-LA) 카니 정 조 대표에게 ‘폴리티컬엠파워먼트어워드’를 전달했다. 지난해 8월 AAAJ-LA 대표로 부임한 정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LA한인타운 선거구가 단일화될 수 있도록 지도안을 작성하는 등 보이지 않은 지원을 해왔다. 정 대표는 수상 후 “한인타운 선거구가 단일화될 수 있던 건 일찍 준비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한인타운이 포함된 가주 상원과 하원선거구, 연방선거구가 나눠질 위험이 높다. 선거하고 목소리를 내는 것만이 우리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커뮤니티엠파워먼트 어워드’는 코로나19팬데믹 때 저소득층 한인들과 서류미비자들을 위해 기금을 지원한 나성영락교회(담임 박은성 목사)에게 돌아갔으며, 한인 커뮤니티 내 비영리재단과 청소년들에게 후원금과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한 강드림재단의 케빈 강 대표는 ‘이코노믹엠파워먼트 어워드’를 받았다. 이 밖에 프로듀서제리원씨와 입양아 출신의 3명의 한인 호스트(네이튼 노와크, 패트릭 암스트롱, KJ 렐키이)로 구성된 팟캐스트 ‘잔치쇼’는 미디어&아트 어워드를 받았다. 이들은 잔치쇼를 통해 한국인에 대한 정체성과 한국 문화 등을 들려주며 미국 내 다문화를 전파해왔다. 제임스 안 회장은 “코로나19팬데믹 기간 동안 두렵기도 했지만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봉사하고 돕는 한인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한인회 창립 기념식에는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 존 이·니디아 라만 시의원 등 정치인들과 박경재 LA총영사 등 주류 및 한인 커뮤니티 리더 160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장연화 기자창립기념식 한인회 la한인회 창립 이날 한인회 한인타운 선거구
2021.12.03.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