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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브릿지 전액 장학생 최대 저소득층 우수 학생에게 기회

저소득층 청소년을 수십 개의 명문 대학과 연결해 주는 전국 비영리단체 ‘퀘스트브릿지’(QuestBridge)는 2025년 가을학기 조기 전형을 통해 2627명의 학생이 합격해 4년 전액 장학금인 퀘스트브릿지 매치(Match) 스칼라십을 받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2627명은 퀘스트브릿지 역사상 가장 많은 매치 스칼라십 수혜자다.     지난해 최종 합격자 2242명과 비교하면 17%나 증가한 수치다.     퀘스트브릿지는 2004년 마이클 맥컬러와 애나 로위나 맬러리가 스탠포드 대학 캠퍼스에서 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주 일정의 여름 심화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후 론칭했다.     민간 펀딩의 도움으로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의 뛰어난 학생들이 유수의 대학에 입학하고, 해당 대학에서 4년 풀라이드 스칼라십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우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프로그램 중 하나로 발전했다.   합격하면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얼리디시전(ED)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차별하고 백인과 부유층 지원자를 선호해 특권층의 영역을 만든다는 비판을 자주 받아왔다.     퀘스트브릿지는 조기 전형과 관련된 편견을 완화하기 위해 가장 성공적으로 노력한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됐다.     올해 2만5500명이 넘는 지원자들 가운데 퀘스트브릿지는 7288명의 최종 후보자를 매치 스칼라십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파트너 대학들은 그중  2627명의 최종 후보자를 매치했다.     퀘스트브릿지로위나 맬러리 최고경영자(CEO)는 “기록적인 숫자의 퀘스트브릿지 장학생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이들은 파트너 대학에서 풍부하고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제공해 캠퍼스 커뮤니티의 활력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퀘스트브릿지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될까?     퀘스트브릿지는 전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55개 대학과 협력해 내셔널 칼리지 매치(National College Match) 신청이라는 이름의 고유한 과정을 통해 성취도가 높고 가계 소득이 낮은 학생을 찾아서 지원한다.     55개 협력 대학은 하버드, 스탠퍼드, 예일, 프린스턴, 다트머스, 코넬, 밴더빌트, 캘텍, 앰허스트, 컬럼비아, 듀크, 존스홉킨스, 포모나, 시카고, 라이스 등 최고 명문대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신청은 무료이며 학생들은 한 개의 신청서를 작성해 선호하는 대학을 기준으로 최대 15개의 협력 대학의 순위를 매길 수 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학생의 정보는 학생이 순위를 매긴 모든 대학에 전달된다.     매치는 학생이 순위를 매긴 대학 중 하나가 입학 허가와 함께 4년 보장 매치 스칼라십을 제공할 때 발생한다. 학생은 스칼라십을 받을 수 있는 대학 중 자신이 가장 높은 순위로 적어낸 한 곳에만 매치된다. 매치 스칼라십은 학비(tuition), 룸&보드(room&board), 교과서 비용, 교통비 등 재학을 위한 모든 경비를 지원한다.     퀘스트브릿지에 참여하는 대학 중 대부분은 매치된 학생이 대학의 제안을 구속력 있는 조건으로 받아들일 것을 요구한다. 매치 과정을 통해 합격하지 못한 최종 후보자는 얼리 액션(EA), 얼리 디시전(ED), 또는 정시지원(RD)을 통해 고려된다.     올해 매치 스칼라십의 수혜자는 미국령 사모아, 괌, 북마리아나 섬 제도,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및 50개 주, 워싱턴D.C. 출신이다.     이들 학생의 평균 UWGPA는 3.94였으며, 92%는 학년 석차가 상위 10%에 속했다.     90% 이상은 연 소득 6만5000달러 미만의 가구 출신이고, 89%는 무료 또는 비용이 할인된 학교 음식 수혜 자격을 갖추고 있었다. 83%는 미국에서 4년제 대학에 진학한 첫 세대이다.     퀘스트브릿지 내셔널 칼리지 매치는 설립 이후 1만7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파트너 대학의 4년 전액 스칼라십을 연결해줬다.     퀘스트브릿지 대학의 합격생은 퀘스트브릿지 장학생 네트워크의 일원이 되며, 이 네트워크는 캠퍼스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퀘스트브릿지는 졸업생들에게 ‘대학원 매치 MBA’ 프로그램을 통해 탑 MBA 스쿨로부터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 기회를 제공한다. 퀘스트브릿지 장학생 네트워크 및 동문회에는 현재 전 세계의 3만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소속돼 있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퀘스트브릿지 저소득층 퀘스트브릿지 장학생 퀘스트브릿지 매치 퀘스트브릿지 역사상

2025-05-04

퀘스트브릿지에 무관심한 하버드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저소득층 고교생을 위한 4년 전액 장학 프로그램인 퀘스트브릿지(QuestBridge) 프로그램을 아이비리그 8개 대학 중 하버드대만 시행하지 않고 있다. 그 배경은 무엇인가?     ▶답= 퀘스트브릿지는 아이비리그 대학인 코넬대가 2025년부터 퀘스트브릿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지난 1월 발표했다. 이에 따라 프린스턴대, 예일대, 브라운대, 유펜, 다트머스 칼리지, 컬럼비아대, 코넬대 등 아이비리그 7개 대학이 퀘스트브릿지 멤버가 됐다. 유일하게 하버드대만 퀘스트브릿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아이비리그 스쿨로 남게 됐다.   하버드대는 저소득층 가정 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멤버가 되기 위해 대학이 퀘스트브릿지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 때문에 퀘스트브릿지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파트너 스쿨이 되기 위해 대학들이 퀘스트브릿지에 얼마를 지불하는지는 공개되지 않는다. 그러나 퀘스트브릿지는 웹사이트를 통해 “파트너 대학들은 자체 기금과 연방 및 주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을 사용해 퀘스트브릿지 장학생들에게 재정지원을 해준다”고 밝혔다.     하버드대 재학생의 55%는 많든 적든 재정보조를 받으면서 공부한다. 예일대의 경우 재정보조를 수령하는 학생 비율이 50% 이상이다. 하버드대는 연 가구소득 8만5000달러 이하 가정 출신 학생들에게 학비와 룸&보드 비용을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예일대는 연 6만5000달러 이하를 버는 가정 출신 학생에게 같은 혜택을 준다. 예일대는 2007년부터 퀘스트브릿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예일대는 72명의 퀘스트브릿지 장학생을 올 가을학기 신입생으로 받아들였다.  브라운대는 64명, 노터데임대는 96명의 퀘스트브릿지 장학생을 합격시켰다.   2024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퀘스트브릿지 장학생으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총 224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28%나 증가했다. 올 가을학기 총 2만800명이 퀘스트브릿지로 지원했고, 6683명이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최종 합격생들의 평균 언웨이티드 GPA(UWGPA)는 3.94로 93%는 클래스랭크가 고교졸업반 상위 10%안에 들었다. 92%는 가구소득 6만5000만달러 미만 가정 출신 학생이었다. 또한 82%는 가족 중 처음으로 4년제 대학에 진학한 퍼스트 제네레이션으로 조사됐다.     퀘스트브릿지 멤버 스쿨은 총 52개로 아이비리그 7개 대학, 스탠포드대, MIT, 칼텍, 노스웨스턴대, 시카고대, 라이스대, 노터데임대, 존스홉킨스대, 밴더빌트대, 윌리엄스 칼리지, 앰허스트 칼리지, 스와스모어 칼리지, 포모나 칼리지 등 쟁쟁한 명문대들이 포함돼 있다.       ▶문의:(855)466-2783미국 퀘스트브릿지 퀘스트브릿지 장학생들 퀘스트브릿지 프로그램 퀘스트브릿지 멤버

2024-05-21

성적 우수 저소득층에 전액 장학금 ‘퀘스트브릿지’ 합격자 역대 최다

2023년 가을학기 ‘퀘스트브릿지(QuestBridge, QB)’ 프로그램을 통해 조기전형으로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은 전국에서 총 175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QB는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합격자는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대학을 다닐 수 있다. 1994년 스탠퍼드 대학 캠퍼스에서 고교 11학년생들을 위한 5주 과정 여름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QB는 넉넉한 기금을 바탕으로 2004년 본격적으로 론칭했다. 자격이 되는 학생들은 융자를 전혀 받을 필요가 없고, 부모가 부담해야 할 돈도 없어 해마다 지원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일반 조기전형 방식 중 하나인 ‘얼리 디시전(ED)’의 경우 비백인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QB는 ED의 편향성을 완화하는데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QB의 두드러진 특징은 미국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명문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고등학교에서 높은 성취를 이룬 저소득층 학생들을 ‘내셔널 칼리지 매치(National College Match)’를 통해 발굴해 이들에게 명문대 진학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QB로 지원하는 것은 무료이며 학생들은 최대 15개 대학까지 가고 싶은 순서대로 랭킹을 매긴다.     파이널리스트 명단에 들면 학생들의 원서가 랭크한 모든 대학에 보내진다. 그중 한 대학과 ‘매치’가 되면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복수가 아닌 단 한 곳의 대학에만 매치가 된다. 예를 들면 랭크한 15개 대학 중 4번으로 랭크한 노스웨스턴대와 매치가 되면 이 대학이 그 학생을 원하는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는 학교인 것이다.     1~3번에 랭크한 대학들은 학생을 원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매치 장학금은 학비, 기숙사비, 식사비, 교과서 구입비, 교통비, 기타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을 100% 커버한다. ED와 마찬가지로 QB도 구속력이 있다. 매치가 된 대학에 꼭 진학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다.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지만 한 대학과 매치가 안된 학생들은 ED, 얼리액션(EA), 또는 정시지원(RD) 과정을 통해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올 가을학기 QB 입시결과는 많은 저소득층 우수학생들에게 희망을 준다.   전국에서 총 1만7900명이 QB로 지원했고, 그중 파이널리스트에 든 학생은 5613명, 최종 매치가 된 학생은 1755명이다. 합격자들은 올 가을 모두 48개 대학에 신입생으로 진학할 예정이다. 이들은 49개주와 워싱턴 D.C.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며 평균 GPA(unweighted)는 4.0 만점에 가까운 3.94에 이른다. 94%는 학년 석차 톱10 안에 들었고, 94%는 연소득 6만5000달러 미만 가정 출신이며, 88%는 학교에서 무료 또는 할인 급식 프로그램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80%는 가족 중 처음 대학에 진학하는 ‘퍼스트 제네레이션’(FG)으로 나타났다.   애나 말라리 QB 공동창설자 겸 CEO는 “올 가을학기 QB로 명문대 진학의 꿈을 이룬 학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어려운 경제상황에 처한 우수 학생들을 더 많이 발굴해 이들에게 최고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B 파트너로 참여하는 대학들은 스탠포드, 컬럼비아, 시카고, 프린스턴, 예일, 라이스, 듀크, 포모나, 앰허스트, 칼턴, 콜비 등 많은 명문대가 포함되어 있다. 2023년 가을학기 주요 파트너 대학별 QB 합격자 수를 살펴보면 듀크 55명, 예일 66명, 에모리 61명, 와슈(WaShu) 75명 등이다.     창설이래 QB를 통해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 수는 1만2000명이 넘는다. 올 가을학기 4년 전액 장학생으로 매치된 학생 외에 추가로 240~250명이 조기전형과 정시지원으로 QB파트너 대학에 합격할 전망이다.   파이널리스트 중 QB 파트너 대학에 최종 합격한 학생들은 QB장학생 네트워크에 속하게 돼 대학을 다니는 동안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QB를 통해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하는 학생들은 대학원 과정인 MBA 프로그램에 지원할 때 ‘Graduate School Match: MBA’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도 얻는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퀘스트브릿지 저소득층 저소득층 학생들 저소득층 우수학생들 전액 장학금

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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