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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7500불 크레딧 모두 미국차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지침이 결국 미국차 브랜드 손을 들어줬다.   기존에는 북미산 조립 요건만 충족하면 7500달러 세액 공제 대상이었지만 새로운 세부 지침이 배터리 요건을 대폭 강화하면서 지난 17일 발표된 수혜 차량 목록이 16개 모델(22개 트림)로 축소됐다.     특히 16개 모델이 테슬라를 비롯해 캐딜락, 셰볼레, 크라이슬러, 포드, 지프, 링컨 브랜드로 모두 미국차 브랜드다.   올해 초 IRA 시행에 따라 지난해 8월 17일 이후 구매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수혜 대상이 41개였던 것에 비하면 크게 축소된 것이다.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는 물론 북미 공장을 운영하는 닛산과 GMC, 테슬라를 비롯해 복스왜건, BMW, 멀세데이스 벤츠, 아우디, 도요타, 리비안, 포르셰 등의 일부 모델 등도 수혜 대상에서 제외됐다.   세부 지침의 배터리 요건에 따르면 북미에서 제조, 조립된 배터리 부품을 50% 이상 사용했을 경우 3750달러, 미국이나 FTA 국가에서 채굴, 가공된 핵심 광물의 40% 이상 사용 시 375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결국 전기차 구매자가 7500달러 전액을 공제받기 위해서는 위의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는 모델을 구매해야 한다.   7500달러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모델은 셰볼레 4개 모델을 비롯해 테슬라와 포드 각각 2개 모델, 캐딜락, 크라이슬러 각각 1개 모델 등 10개 모델에 불과하다.   3750달러 공제 대상은 포드 3개 모델을 포함해 지프 2개 모델, 테슬라 1개 모델 등 6개 모델이다. 〈표 참조〉   미니밴, 트럭, SUV의 경우 차량 가격(MSRP)이 8만 달러 이하, 세단 및 기타 차량은 5만5000달러 이하가 돼야 세액 공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리비안이나 루시드와 같은 신생업체의 전기차들은 차량 가격이 기준 요건보다 비싸기 때문에 수혜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이날 백악관은 2030년까지 신규 판매차 50%를 전기차로 대체하려는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 및 공공부문 전기차 대책도 발표했다.   IRA를 뒷받침하는 이번 대책에는 우버, 집카 등 차량 공유 서비스가 동참했다. 우버는 올해 말까지 전기차 주행을 4억 마일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며 집카도 전기차의 25%를 취약 계층에 할당할 예정이다.     충전시설과 관련해서는 2030년까지 전국 월마트, 샘스클럽 지점에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전기차 전기차 구매자 테슬라 IRA 세액공제 택스 크레딧 EV Auto News PHEV 미국차 전기차 보조금

2023.04.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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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시장 사법리스크 최고조

현대자동차와 관련해 제기된 집단소송 및 행정소송이 전국에 걸쳐 3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이어 제기되는 소송은 차량 결함, 서비스 센터 문제, 불법 고용, 차량 절도 급증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현대차에 대해 브랜드 이미지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법원에 접수된 집단소송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2018년 4월~2023년 1월까지 4년 9개월 동안 현대자동차 관련 소송을 취합한 결과, 총 20건의 집단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참조〉   이는 현대차 미국 법인, 제네시스 북미 법인, 자회사로서 차량 할부와 리스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CA) 등이 피고로 지목된 소송만 취합한 결과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연방 법원의 공개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검색 결과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별로 보면 현대차를 대상으로 한 집단소송은 가주에서 가장 많이 제기(8건)됐다. 이어 일리노이(2개), 사우스캐롤라이나(2개), 워싱턴(2개), 플로리다(1개), 메릴랜드(1개), 미네소타(1개), 뉴욕(1개), 펜실베이니아(1개), 로드아일랜드(1개) 등 총 10개 주 법원에 접수됐다.   가장 최근 제기된 집단소송은 지난 1월 연방 법원 일리노이 북부 지법에 접수된 ‘현대차 및 제네시스의 블루링크 기능 문제’다.   현대차의 블루링크는 지난 2014년부터 현대차가 제공하는 연동 서비스로 원격 제어, 안전 보안 등의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는 소비자에게 블루링크를 무료로 제공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   소장에서 원고 측은 “현대차와 제네시스 북미 법인은 블루링크가 4G, 5G 등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점을 연방통신위원회(FCC) 등에 통지하고 발표했어야 했다”며 “3G의 노후화가 임박했음에도 피고는 3G 전용 시스템을 차량에 장착했다”고 주장했다.   이외 현대차와 관련한 집단소송을 분석해보면 ▶2021년형 제네시스 GV-80 SUV 차량 결함 ▶팰리세이드 차량 내부에서 발생하는 악취 ▶2020년형 아이오닉 해치백 후방 교차 충돌 방지 시스템 관련 허위 광고 ▶엔진 화재 발생 및 이상 문제 ▶엔진 동력 손실, 소음, 엔진 노킹, 오작동 ▶리스 가격 부당 청구 ▶2017년형 싼타페 파워트레인 결함 ▶2017년형 이후 싼타페, 벨로스터 모델 휠 표면 벗겨짐 현상 등 피소 이유는 다양하다.   일례로 현대차를 대상으로 제기된 집단소송 건은 같은 기간 유명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15건)와 비교해봐도 더 많다.   현대차를 상대로 한 정부기관들의 행정소송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일 뉴욕시는 현대·기아 두 회사가 특정 모델 차량에 절도 방지 기술을 적용하지 않아 차량 절도 사건이 급증, 경찰과 시민이 부담을 짊어지게 됐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정부 기관의 행정소송은 이번이 8번째다. 앞서 버펄로, 세인트루이스, 클리블랜드, 밀워키, 샌디에이고, 콜럼버스, 시애틀 등의 시 정부가 현대·기아 차량 도난 문제와 관련해 소송을 냈다. 현재 위스콘신주 매디슨 시도 현대차에 대한 소송을 준비 중에 있어 향후 정부 기관의 행정 소송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가주 등 23개 주검찰 총장들은 지난달 현대자동차와 기아 측에 더욱 적극적으로 도난 방지책을 강화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현대자동차 딜러십도 무성의한 차량 서비스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본지 3월 29일 자 A-1면〉 당시 자동차를 맡겼던 김모씨는 현재 레몬법 변호사를 고용, 소송을 진행 중이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현대 집단소송 행정소송 집단소송 관련 이후 집단소송

2023.04.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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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구매가, MSRP보다 싸졌다

신차 평균 거래가격이 마침내 제조업체권장소매가격(MSRP) 아래로 내려갔다.   자동차가격정보매체 켈리블루북이 최근 발표한 지난 3월 신차 거래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거래가격(ATP)이 4만8008달러를 기록해 평균 MSRP 4만8179달러보다 0.35%(171달러)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칩, 공급망 사태로 인한 인벤토리 부족으로 신차 가격이 고공행진을 시작한 지 20개월 만에 처음 MSRP 밑으로 떨어졌다. 신차 거래가격은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MSRP보다 평균 1000달러가량 더 비쌌다.   평균 거래가격은 2월보다 1.1%(550달러) 떨어졌으나 지난해 동월보다는 여전히 3.8%(1784달러)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전국의 신차 판매량이 전월 대비 20%, 전년 대비 8%가 늘어난 데는 신차 가격 하락세가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벤토리 상황이 호전된 각 업체가 지난해까지만 해도 볼 수 없었던 무이자 할부 또는 캐시백 등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시작한 것도 차값 하락세를 견인했다.   브랜드 가운데 현대, 셰볼레, 크라이슬러, 포드 등은 인센티브 영향으로 MSRP보다 평균 3.8%의 가격 하락을 보인 반면 기아, 혼다 등은 여전히 3~6% 높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오렌지카운티 라구나니겔 현대에 따르면 투싼, 엘란트라, 싼타페 개스모델의 경우 48개월 무이자 프로그램으로 차를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선우 판매 담당은 “최근 인벤토리 상황이 개선돼 일부 모델은 MSRP 이하 가격에 판매 중이며 특히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에 붙었던 프리미엄도 하락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6개월까지 대기해야 했던 아이오닉5는 물론 투싼 하이브리드,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등도 구매가 수월해졌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평균 인센티브 금액은 1516달러로 평균 거래가격의 3.2%를 차지해 전달보다 0.2%p 늘어났다. 하지만 2년 전인 2021년 3월의 8.4%에 비하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차종별 인센티브는 럭셔리카가 6.7%에 달해 가장 많았으며 미니밴이 1% 미만으로 가장 적었다.   LA한인타운의 한 자동차 브로커는 “한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SUV인 2023년형 렉서스 RX 개스 및 하이브리드 모델 등도 딜러에 따라 프리미엄 없이 MSRP 아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반면 도요타의 인기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여전히 프리미엄이 붙는다”고 설명했다. 같은 브랜드라도 딜러 상황에 따라 가격 책정이 다르기 때문에 가급적 많이 알아봐야 한다는 게 그의 조언이다.   콕스오토모티브의 레베카 리제프스키 경제산업연구 담당은 “인벤토리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선택의 폭도 넓어짐에 따라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딜러에 신차가 많아진다는 것은 더 이상 딜러들이 6개월 전과 같이 가격 주도권을 가질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고차의 경우는 상황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말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중고차값이 최근 급등세를 보이는 등 롤러코스터 가격 동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신차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중고차 모델 수는 줄었으나 여전히 일부 인기 모델은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신차 구매 신차 거래가격 신차 판매량 하이브리드 MSRP Auto News 중고차 인센티브

2023.04.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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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블록 35만개로 만든 기아 EV6

레고 블록으로 만들어진 실물 크기 기아 전기차 EV6가 공개돼 화제다.    기아 이탈리아의 의뢰를 받아 전세계 레고 공인 예술가 14명 중 한명인 이탈리아의 리카르도 잔겔미(맨 오른쪽)가 이끄는 브릭비전팀이 4개월에 걸쳐 800시간 동안 35만개의 레고블록을 사용해 제작한 EV6는 전조등, 후미등까지 점등돼 사실감을 강조했다.    레고 EV6는 17일 개막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일반에게 공개된 후 로마의 기아 에너지 하우스에 영구 전시된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레고 블록 레고 블록 기아 EV6 Auto News EV

2023.04.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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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값 사상 최고…84개월 할부 등장

신차 가격 고공행진으로 오토론 장기 할부가 새 기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위크가 온라인 차매매 마켓플레이스인 트루카의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60개월이 표준이고 길어야 72개월이었던 오토론 할부 기간이 역대 최고 수준의 차값 탓에 72개월이 표준이 되고 84개월 옵션까지 등장했다.   이 같은 현상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차값은 물론 이자율까지 급증해 오토론 월할부금이 평균 730달러로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의 페이먼트 부담이 가중되자 일부 업체에서 84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루카의 비즈니스 개발 담당 알랭 나나-신캄 수석 부사장은 “할부 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딜러가 소비자들에게 차 가격 부담을 경감시켜줄 수 있는 최고의 수단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예로 신용점수가 690~719점인 소비자가 이자율 5.99% 기준으로 4만 달러짜리 신차를 다운 없이 오토론으로 구매할 경우 48개월 할부 월페이먼트는 939달러, 60개월 월 773달러, 72개월 월 663달러, 84개월 할부는 월 584달러로 줄어들게 된다.   이같이 이자율이 고정된다면 장기 할부가 월페이먼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으나 대다수의 업체가 할부 기간에 따라 이자율을 차등 적용하기 때문에 기간 연장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항상 비례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도요타의 경우 4만 달러짜리 RAV4 하이브리드를 전액 오토론으로 구매하면 48개월에는 이자율이 4.99%가 적용돼 월 921달러, 60개월은 5.99%로 뛰며 월 773달러, 72개월은 6.49%로 월 672달러가 된다.     차종에 따라 최대 84개월까지 오토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라구나니겔 현대의 남선우 판매 담당은 “84개월 옵션은 구매자의 신용점수가 매우 좋아야 한다. 60개월의 경우 이자율이 6% 수준이지만 84개월로 늘어나면 8%로 뛰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커져 실제로 이용하는 고객은 아직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LA한인 자동차업체 한 관계자는 “한인들은 아직 60개월 또는 72개월을 선택하는 케이스가 많다. 이자율 변수가 있기 때문에 오토론 쇼핑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차값·이자율 상승으로 리스도 급감세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트루카 데이터에 따르면 예전엔 신차 판매 3대 중 1대꼴로 리스였지만 지금은 6대당 1대로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글·사진=박낙희 기자새차값 오토론 할부 할부 기간 오토론 이자율 장기할부 자동차 리스 융자 Auto News

2023.04.1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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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사업으로 벅헤드 사무실 확장

LG화학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에 투자하면서 벅헤드 사무실을 확장한다.     LG화학은 지난달 28일 2만 스퀘어피트(sqft) 이상 규모에 철거 작업을 포함한 대대적인 레노베이션 건축 허가서를 접수했으며, 이를 위해 77만8000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LG화학이 직원이 늘어나면 현재 사무실이 있는 전층으로 확장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채용하는 직원 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고 보도했다.     LG화학은 지난해 말 테네시 클락스빌에 32억 달러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미국 배터리 업계 투자에 힘입어 애틀랜타 사무실을 확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 측에 따르면 클락스빌 공장은 2025년 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미국 최대 규모인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12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윤지아 기자LG 화학 본사 확대 애틀랜타 사무실 전기자동차 배터리

2023.04.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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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앞세운 한국차 시장공략 속도

판매 실적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차들이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신형 전기차 모델들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 5일 미디어 프리뷰를 시작으로 뉴욕 맨해튼의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3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기아와 현대차가 신형 전기차 모델인 2024년형 EV9과 코나 EV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EV6에 이은 두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인 EV9를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브랜드 최초의 3열 SUV 전기차인 EV9은 지난 2021년 LA오토쇼에서 공개했던 컨셉트 모델과 매우 흡사한 볼드하고 다이내믹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실내도 항공기 비즈니스석 수준의 좌석과 여유로운 승차 및 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첨단 운전 보조 장치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된다.     4세대 배터리 기술이 적용됐으며 기본형 후륜구동은 76.1kWh 배터리와 215마력 출력 모터가 탑재됐고 사륜구동은 99.8 kWh 배터리와 듀얼모터 장착으로 379마력을 자랑한다.       이날 프레스행사에서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윤승규 법인장은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 중심적이자 높은 가치를 지닌 EV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를 대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4분기 시판에 들어갈 EV9은 내년 초부터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으로 현지 생산 첫 번째 EV모델이 된다. EV9의 가격, 출시일, 트림별 사항은 환경보호청(EPA) 연비 측정(AER) 이후에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의 2세대 올 뉴 코나 EV는 64.8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트림이 1회 충전으로 260마일을 주행할 수 있으며 각종 첨단 기능 및 편의 사양이 추가됐다.     이번 올 뉴 코나는 현대차가 오는 2030년까지 11개 EV모델을 출시한다는 전략에 따라 전동화 파워트레인부터 먼저 개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EV 트림 이외에도 올 여름 출시 예정인 내연기관 트림인 리미티드, 고성능 트림 N라인이 최초 공개됐다.   제네시스는 전날 맨해튼의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첫 쿠페형 SUV 모델인 GV80 쿠페 컨셉트를 최초로 공개했다.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이 잘 드러나는 볼륨감이 강조된 외형과 여백의 미를 살린 스포티한 실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진행된 ‘2023 월드카 어워즈’ 수상식에서 현대차 아이오닉6 EV가 ‘세계 올해의 차’를 비롯해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전기차’ 등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차로는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2년 현대 아이오닉5에 이은 세번째 수상이다. 기아 전기차 EV6 GT도 올해의 고성능차로 선정됐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전기차 신형 전기차 뉴욕 국제오토쇼 컨셉트 모델 기아 현대차 제네시스 EV9 코나 Auto News 월드카 어워즈 아이오닉6

2023.04.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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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EV9 공개…“내년부터 미국에서 생산”

  기아차가 북미 시장에서 최초로 3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모델 'EV9'을 공개하고, 내년부터 이 모델을 미국에서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EV9을 구매하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윤승규 법인장은 5일 맨해튼 제이콥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뉴욕국제오토쇼에서 2024 EV9을 공개하고, "이 모델은 내년부터 조지아 공장에서 조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 기아 전기차를 미국 소비자들이 구매하면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라며 "EV9은 시작이며, 많은 전기차를 미국 공장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벨 기아 미국법인 홍보책임 역시 "IRA 타격을 기아차가 받긴 했지만,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기아가 빠른 속도로 일했다"며 "EV6 모델의 경우엔 이미 많은 고객들이 기아전기차의 장점을 알아보고 선택해줬다"고 전하기도 했다.   EV9은 3열 SUV 모델을 순수 전기차 카테고리로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모델이다. 넓은 실내 승차 및 화물 적재 공간, 뛰어난 견인력, 우수한 설계, 품격 있는 인테리어 마감, 고속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인테리어도 특징이다. EV9은 25분 내에 80%까지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윤 법인장은 "많은 고객들이 전기차로 전환하려면 결국은 충전소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조인트벤처 투자 등을 통해 충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현대차 역시 이날 오토쇼에서 '올 뉴 2024 코나 N 라인'(All New 2024 KONA N Line)과 코나 전기차(EV)를 공개했다. 코나 모델은 넉넉한 공간 확보와 젊은 층을 겨냥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코나 N라인은 올해 여름부터 북미 시장에서 구매 가능할 예정이며, 코나 EV는 연말께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뉴욕국제오토쇼의 주요 테마도 전기차였다. 마크 쉬엔버그 뉴욕자동차딜러협회 회장은 "많은 뉴요커들이 오토쇼 현장서 전기차를 경험해 본 뒤 전기차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전세계 전기차 점유율은 작년 말 8.5%를 기록했고, 3년 내 27%까지 급증할 전망이다.  김은별 기자기아차 현대차 현대기아차 EV9 KONA 전기차 세액공제 IRA 인플레이션감축법 뉴욕 오토쇼 뉴욕국제오토쇼

2023.04.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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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월간·분기 판매 신기록

한국차가 SUV와 소형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월간 및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주력하고 있는 전기차 판매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영향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사가 발표한 3월.1분기 판매 실적에 따르면 한국차는 3월 총 15만2354대가 판매돼 전년보다 23% 증가했으며 1분기 판매량도 38만2354대로 19%가 늘었다.   현대차는 3월 총 7만5404대를 판매하며 5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전년 동기보다 27%가 증가한 것으로 베뉴,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코나 등이 두 자릿수 증가로 신기록 수립을 견인했다.     최다 판매 차종은 2만111대로 47%가 증가한 투싼이 차지했으며 엘란트라(1만3447대)와 싼타페(1만3236대)가 32%, 31%의 신장률을 나타내며 뒤를 이었다.   1분기 판매량에서도 전년 동기보다 16%가 증가한 18만4449대로 역대 1분기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기아는 3월 전년 동기보다 20%가 급증한 총 7만1294대를 판매해 브랜드 역대 월간 판매 기록 2위에 오르며 8개월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차종별로는 카니발,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포르테 등 4개 모델이 3월 역대 최고 소매판매 기록을 수립했으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등 전동화 모델 판매도 10% 증가했다. 3월 최다 판매 차종은 1만2965대의 스포티지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으며 포르테(1만1891대)와 텔루라이드(1만585대)가 각각 24%, 38% 증가하며 2, 3위를 차지했다. 〈표 참조〉   이 같은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총 18만4136대를 판매해 지난 2021년 1분기 달성했던 종전 역대 분기 최고 기록을 15% 뛰어넘으며 새 기록을 수립했다.   제네시스도 SUV모델인 GV70과 GV80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32%, 21% 급증하는 등 3월 총 5656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23% 증가하며 역대 3월 최고 기록을 세웠다. 1분기 판매량에서도 1만3769대로 전년보다 18% 신장하며 1분기 최고 기록을 나타냈다.   하지만 전용 전기차 모델들은 IRA 및 인벤토리 수급 영향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현대의 아이오닉5는 3월 2114대로 전년보다 22% 감소했으며 1분기 판매량도 5736대로 8% 줄었다. 기아의 EV6는 3월 988대에 그치며 전년보다 69% 급감했으며 1분기 판매량도 3392대로 36%가 줄었다.   한편, GM은 1분기 총 60만3208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18% 신장률을 기록하며 46만9558대에 그친 도요타를 제치고 1위에 복귀했다. 일본차 가운데 닛산(12.9%), 스바루(8.3%), 마쓰다(7.4%), 혼다(6.8%)가 판매 신장을 기록한 반면 도요타는 부품 부족에 시달리며 전년보다 8.8%가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차 신기록 판매가 전년 판매 기록 신기록 수립

2023.04.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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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가주 첫 독립 쇼룸 오픈

제네시스가 가주 첫 독립 판매 쇼룸을 남가주에 오픈했다. 전국서는 5번째 단독 매장이다.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은 지난달 30일 지역 언론인 및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샌타모니카(2450 Santa Monica Blvd.)에 위치한 제네시스 샌타모니카 딜러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LA카가이(LAcarGuy Family of Dealerships)가 운영하는 제네시스 샌타모니카는 고객 맞춤형 구매는 물론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At home test drive), 온라인 또는 앱을 통해 서비스 예약 시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할 수 있는 발렛 서비스(Service Valet) 등 특별한 오너십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이날 매장 오픈을 기념해 GMA와 샌타모니카 딜러는 사회환원 프로젝트 ‘제네시스 기브스’를 통해 지역 보이즈&걸스 클럽의 STEAM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헤 2만 달러를 기부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안에 전역에 독립 매장을 추가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제네시스 독립 제네시스 샌타모니카 제네시스 판매법인 제네시스 기브스

2023.04.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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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차량 배기가스 기준 강화

          가주, 차량 배기 가스 기준 강화 디젤트럭 운행 단계적 폐지 골자 -1단 고   연방 정부가 대기 오염을 막기 위해 디젤 트럭 운행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LA타임스는 환경보호국(EPA)이 트럭 등에 대한 차량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강화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차량 배기가스 배출 기준 강화는 곧 트럭 운행의 단계적 폐지가 목적이다.  새로운 기준은 50대 이상 트럭을 소유한 기업에 적용된다. 소유한 트럭에 대한 용도를 매해 주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트럭 제조 업체는 2035년까지 무공해 트럭이 전체 생산량의 40~75%를 차지해야 한다.  비영리 환경보호단체인 어스저스티스의 폴 코트 변호사는 “현재 가주는 자동차, 트럭 등의 매연에 중독돼 있다”며 “이는 대기 오염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반면, 가주의 배기가스 배출 기준 강화 방안이 섣부르다는 지적도 있다.  태평양연구소 웨인 와인가든 선임 연구원은 “전기차와 같은 무공해 차량을 늘리려면 그만큼 충전 인프라도 갖춰야 하는데 현재 가주는 전력망 등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배기가스 차량 차량 배기가스 기준 강화 강화 계획

2023.04.02. 17:22

도요타 캠리 일본서 단종…미국 등 해외는 판매 계속

도요타가 일본에서 캠리(사진)를 단종하기로 했다.   도요타는 최근 일본 딜러십들에 올해 말부터 판매 실적이 부진한 플래그십 세단 캠리의 내수용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출시 43년 만이다. 다만 해외 수출용 모델은 지속 생산한다.   1980년 출시해 2022년까지 총 2100만 대 생산된 도요타 캠리는 일본에서 고작 130만 대 판매됐다. 도요타는 현재 일본에서 캠리의 신규 주문 신청을 중단한 상태다.   현지 판매 부진의 원인은 소형차를 선호하는 일본 운전자들의 구매 성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중형 세단으로 분류되는 캠리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관심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일본은 1949년 소비자들의 보험 및 세금 혜택을 위해 차량 내부와 엔진 크기 등 생산 규정을 개조하면서 소형차를 뜻하는 카테고리인 케이(kei)카가 탄생했다. 케이카는 이때부터 일본 소비자들에게 전폭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해 그 추세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캠리는 미국 등 해외에서 차량 안정성과 뛰어난 가성비로 호평을 받는 패밀리카다. 올해 10세대 모델이 출시된 캠리는 미국에서만 총판매 수의 3분의 2 수준인 1300만 대가 판매됐다. 또한 도요타는 미국과 유럽 자동차 시장 트렌드가 전기차로 전환하면서 2025년까지 전 모델의 전기차 버전 출시를 목표한 바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일본 미국 총판매 수의 판매 실적 해외 수출용

2023.03.3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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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도난 방지장치 미비’ 또 피소

전국 시정부 6곳이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차량 도난 장치 미비와 관련해 잇달아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시는 지난 27일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업계 표준인 차량 도난 방지 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데 대해 책임을 묻는 연방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시에 따르면 이 도시는 국내에서 현대차·기아를 상대로 비슷한 내용의 연방 소송을 제기한 6번째 도시다. 앞서 클리블랜드, 밀워키, 샌디에이고, 콜럼버스, 시애틀이 두 회사의 차량 도난 문제와 관련해 소송을 냈다.   세인트루이스시는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수백만 대에 도난 방지 장치인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되지 않아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세인트루이스에서 현대차나 기아의 차량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는 총 4500여건 접수됐다. 이 기간에 현대차·기아의 차량이 시내 전체 도난 차량의 61%를 차지했으며, 차량 절도 시도 건수 중에서는 88%에 달했다.   현대차·기아 차량의 도난 급증으로 작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 도시의 도난 차량 건수가 전보다 128% 증가했다고 시는 전했다.   지난해 전국에서는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절도 대상으로 삼는 범죄 놀이가 소셜미디어 상에서 성행했다.     올해 2월 현대차와 기아는 절도 피해 가능성이 있는 국내 차량 830만대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아 미국법인은 최근 성명에서 “지자체들의 소송은 실익이 없다”며 “기아는 법 집행기관과 협력해 차량 절도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 방지장치 도난 방지장치 차량 도난 도난 차량

2023.03.29. 19:27

카바나서 샀는데…알고 보니 도난차량

온라인 중고차매매업체 카바나에서 구매한 럭셔리카가 도난차량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의 재향군인 제이슨 스콧은 지난해 11월 아내 생일 선물로 6만8000달러를 주고 카바나에서 2021년형 마세라티를 구매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서비스를 받기 위해 딜러를 찾아간 스콧은 딜러 관계자로부터 이 차량의 고유번호(VIN)와 차량 문서 기록이 다를 뿐만 아니라 2021년형이 아닌 2017년형인 데다가 도난차라는 통보를 받았다. 심지어 같은 차임에도 차체와 차 문의 차량 고유번호가 다르다는 점도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카바나의 크리스틴 스웨이츠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카바나가 이 차량을 인수했을 때 누군가 차량을 훔치고 개조하기 위해 정교한 범행을 저질렀다. 드문 사례인 만큼 고객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콧은 경찰이 차를 보관하고 있어 카바나에 반환이 되지 않아 환불을 못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스콧은 카바나에 재정 및 평판 손실에 대한 보상금 100만 달러와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에 대해 카바나는 차량을 구매했을 때 도난차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면서 환불 및 사과와 함께 1000달러를 제안했다.   스콧은 “카바나가 도난차 여부를 확인했어야 했다. 누구든 이 차를 운전하다가 시골길에서 경찰 검문을 당했다면 범죄자 취급을 당했을 것”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노스캐롤라이나 법무장관실은 현지 뉴스에 카바나에 대한 불만이 130건 이상 접수되었지만 도난차를 판매했다는 불만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도난차량 카바 차량 문서 문의 차량 노스캐롤라이나 법무장관실

2023.03.29. 19:17

"차 맡기면 언제 찾을지 몰라"…현대차 딜러 서비스 '도마위'

현대자동차 딜러십의 차량 정비 서비스가 도마 위에 올랐다.   차를 맡긴 뒤 수일이 넘도록 서비스센터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하는가 하면, 차량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데도 원인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LA에 사는 김정진(가명)씨는 지난 25일 프리웨이 주행 중 갑자기 차가 흔들리면서 계기판에 엔진을 점검하라는 경고등이 켜졌다.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김씨의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2022년형 투싼으로 주행거리가 3만 마일 남짓한 새 자동차다.   김씨는 “가족이 함께 타고 있었는데 프리웨이에서 차가 마구 흔들리니까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였다”며 “서비스센터에 연락했더니 4월 둘째 주에나 예약이 가능하다기에 ‘주행 자체가 위험하다’고 했더니 그제야 차를 가져오라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27일 오전, 현대 서비스센터가 문을 열자마자 차를 맡겼다. 문제는 오전에 차를 맡겼는데 오후 8시가 넘도록 무슨 문제인지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씨는 “새 차를 샀는데 이렇게 고생을 해본 적이 없다”며 “아직도 차를 받지 못했는데 이제는 차를 맡기면 언제 받을지 몰라 불안하다”고 말했다.   김씨가 자동차 문제로 분개하는 것은 딜러 측의 계속된 무성의한 대응 때문이다.   김씨의 차량은 지난해부터 동일한 문제를 겪어왔다. 김씨의 현대차 점검 기록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총 9번의 파워트레인 관련 코드 진단 기록이 명시돼있다.   차량에서 첫 문제가 발생(2022년 9월 30일)했을 때는 다른 현대 서비스센터에 차를 맡겼다.   김씨는 “그때는 차를 맡긴 지 2주가 됐는데도 차가 어떤 상태인지 아예 설명도 안 해줬다”며 “끝내 연락이 왔는데 수리가 다 끝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차가 필요하다면 일단 가져갔다가 나중에 다시 맡기라며 황당한 얘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두 번째 문제가 발생(올해 3월 8일)했을 때는 서비스센터 직원이 자꾸만 말을 번복했다. 하루면 고칠 수 있다고 했지만 결국 3일의 시간의 소요됐다.   참다못한 김씨는 현재 레몬법 전문 변호사에게 이번 사건을 의뢰한 상태다.   김씨는 “한인이기 때문에 현대자동차에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생각했는데 이런 경험을 계속 겪다 보니 이제는 화가 난다”며 “차 문제로 일상생활도 지장을 받게 되고 서비스센터와 전화로 씨름하는 시간 등 너무 힘들다”고 전했다.   실제 현대차의 고객 서비스 문제는 수치로도 나타난다. 최근 JD파워가 발표한 ‘2023 미국 고객 서비스 지수(1000점 만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고객 서비스 부문 만족도에서 최하위권(18개 브랜드 중 17위)에 머물렀다.   현대차는 심지어 2021년 12위로 추락한 후 지난해부터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차량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시급함을 보여준다.   고객 서비스 만족도가 떨어지다 보니 가주 지역에서는 현대차의 결함 등과 관련한 소송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로펌도 상당수에 이른다. 〈본지 2022년 9월 1일 자A-1면〉 이는 현대차 도난 건 급증과 관련, 차량 결함 등을 주장하는 집단소송이 잇따라 제기되고 불법고용 등의 혐의로 논란이 된 가운데 현대차에 대한 신뢰도 및 브랜드 이미지 하락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레몬법 전문 정대용 변호사는 “우리가 맡은 레몬법 관련 케이스 중 약 30%가 현대차와 관련될 정도로 결함 사례가 많다”며 “케이스 중에는 제네시스, 쏘나타, 싼타페 등에서 주로 엔진오일이 새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등 엔진 관련 이슈가 많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고객 지원 센터 측도 차량 결함과 관련한 레몬법 소송 등의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고객 지원센터 측은 웹사이트를 통해 “불만족스러운 서비스 경험, 보증 관련 우려 사항, 차량 관련 컴플레인, 레몬법 변호사로부터 요청하지 않은 서신을 받은 적이 있다면 알려달라”며 “거래개선국(BBB), 레몬법 전문 변호사, 법무부에 문의하는 방법도 있지만, 고객 센터를 먼저 찾아준다면 어떤 문제든 해결해주겠다”고 당부하고 있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현대차 서비스 현대 서비스센터 서비스센터 직원 차량 서비스

2023.03.28. 22:19

안전벨트 느슨해지는 결함…테슬라 모델X 조사 착수

  전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안전벨트가 느슨해지는 테슬라의 결함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28일 NHTSA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22~2023년식 테슬라 모델X(사진) 차량 5만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NHTSA는 테슬라의 앞좌석 안전벨트가 충돌 시 충격을 막아줄 정도로 충분히 안전하지 않다는 신고 2건이 접수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안전벨트에 힘이 가해지자 벨트 연결장치와 프리텐셔너가 시트 프레임에서 분리됐다고 주장했다. 프리텐셔너는 차량이 충돌할 때 벨트가 나오는 출구 쪽에서 역으로 벨트를 당겨주는 안전장치다.   다만 2건의 신고 모두 충돌 사고와는 관련이 없다고 NHTSA는 밝혔다.   NHTSA는 테슬라의 생산 과정과 결함 발생률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조사 이후 리콜 명령이 내려질 수도 있다.안전벨트 테슬라 앞좌석 안전벨트 조사 착수 결함 발생률

2023.03.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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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뷰 미러 이탈 위험…혼다 SUV 등 33만대 리콜

혼다가 사이드뷰 미러 결함으로 SUV, 미니밴, 픽업트럭 등 33만여대를 리콜한다.   혼다는 28일 일부 차량의 양측 사이드뷰 미러가 제대로 접착되지 않아 이탈되고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33만318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0~2022년형 오딧세이 미니밴(사진)과 패스포트 SUV, 2020~2021년형 파일럿 SUV와 릿지라인 픽업트럭이다.   전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차들이 후방 가시성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혼다는 각 딜러에서 리콜 차들의 사이드뷰 미러를 무료로 교체해 줄 것이며 차량 소유주들에게는 오는 5월 8일부터 통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리콜 차량 여부는 혼다 리콜 검색 웹사이트(owners.honda.com/service-maintenance/recalls)에서 차량고유번호(VIN)로 찾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사이드뷰 미러 사이드뷰 미러 혼다 리콜 양측 사이드뷰

2023.03.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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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테슬라 문 열었는데 다른 차 문 열려

테슬라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다른 테슬라 차량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전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매체들은 캐나다에서 테슬라 모델3(사진)를 소유한 라제쉬란데브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른 모델3를 운전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란데브는 자녀 픽업을 위해 밴쿠버 거리에 주차해둔 흰색 모델 3를 타고 15분간 주행한 후에야 스마트폰 충전기가 없고 앞창에 금이 간 것을 보고 자신의 차가 아닌 것을 인지했다.     란데브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테슬라 앱이 자신의 차가 아닌 다른 차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고 주장했다.   이 차의 소유주도 자신의 테슬라 키카드를 이용해 주차된 란데브의 모델3 차 문을 열 수 있었으며 차 내부에서 란데브의 전화번호를 찾아 연락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녀를 픽업해 90분간 운전한 후 차를 돌려준 란데브는 테슬라의 안전에 의문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전문가들이 테슬라 차량 소유주의 스마트폰 또는 키카드의 신호를 복제해 차 문을 여는 법을 시연한 바 있다.     소프트웨어 버그로 추정되는 이번 케이스와 관련한 코멘트 요청에 대해 테슬라측은 무응답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테슬라 소프트웨어 테슬라 운전자 테슬라 키카드 테슬라 차량

2023.03.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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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펠리세이드 리콜…‘와이퍼 결함’ 17만 대

현대차가 와이퍼 결함으로 펠리세이드 17만 대를 리콜한다.   업체는 최근 차량 운전석의 와이퍼와 전면 유리 사이에 눈 또는 얼음이 끼면 모터의 차단 회로가 오작동해 와이퍼가 간헐적으로 작동을 멈출 수 있다며 2021~2023년형 펠리세이드 총 16만7085대의 리콜을 최근 발표했다.   작동이 멈춘 와이퍼는 차단 회로를 리셋하거나 끼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해야만 다시 작동한다. 즉, 주행 중 차량 와이퍼가 멈추면 갓길과 같은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운 후 와이퍼와 유리 틈에 낀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이유로 2020~2021년식 펠리세이드 모델 12만 대의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문제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오는 5월 16일부터 우편으로 리콜에 관한 안내를 받게 된다. 업체는 리콜 대상 와이퍼를 무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와이퍼 현대 와이퍼 결함 차량 와이퍼 리콜 대상

2023.03.22. 20:16

23개 주 법무장관 현대차·기아 압박…도난 방지조치 강화 촉구

20여개 주 정부 법무장관들이 20일 현대차와 기아에 더 적극적인 차량 도난 방지 조치를 촉구했다.   위스콘신주와 일리노이주를 비롯한 23개 주의 법무장관은 이날 현대차와 기아에 공식 서한을 보내 그동안 두 회사가 차량 도난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조처를 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하면서 관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실행에 속도를 내라고 요구했다. 또 소프트웨어 지원이 불가능한 차량 소유자들에게는 이를 대체할 보호 수단을 제공하라고 권고했다.   앞서 지난해 8월께부터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승용차를 훔치는 범죄 놀이가 유행하면서 특히 현대차와 기아 차량 중 도난 방지 장치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모델들이 주요 타깃이 됐다.   엔진 이모빌라이저는 자동차 키 손잡이 등에 특수암호가 내장된 칩을 넣은 것으로, 암호와 동일한 코드를 가진 신호가 잡히지 않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한다. 절도범들은 이 기능이 없는 2021년 11월 이전 현대차·기아 차종을 골라 훔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교통 당국에 절도 피해와 관련 있는 미국 내 830만대 차량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한다는 도난 방치 대책을 보고했지만, 23개 주 법무부에서는 이런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본 것이다.   당시 현대차는 “틱톡 등 소셜미디어로 확산한 차량 절도를 방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지원 대상인 모델은 2017~2020년 엘란트라와 2015~2019년 소나타, 2020~2021년 베뉴 등이다.현대차 기아 기아 차량 기아 차종 기아 압박

2023.03.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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