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카고 관광업계 전망은 한마디로 불투명이다. 무엇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정책으로 인해 해외에서 시카고를 찾는 관광객들의 숫자가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열린 시카고 관광 컨퍼런스에서는 지역 관련 업체 종사자 110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카고 관광청(Choose Chicago) 등에서는 올해 시카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 숫자가 작년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주로 해외 관광객들의 숫자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캐나다 관광객들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51번째 주 편입 발언 등으로 인해 미국 방문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국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입국 심사와 유학생 비자 취소 등으로 인해 미국 방문을 꺼리는 해외 여행객들의 숫자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다만 시카고 관광업계에서는 미국내 방문객의 숫자는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로 시카고 인근 300마일 인근 지역에서 찾는 국내 여행객들은 이 같은 분위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인력도 대폭 줄어들면서 유타나 애리조나 주와 같은 국립공원이 많은 지역을 주로 찾던 국내 여행객들이 시카고와 같은 대도시로 발길을 돌릴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예상도 나왔다. 하지만 해외 여행객들의 경우 국내 여행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오래 체류하고 더 많은 여행 경비를 지출하는 것을 고려하면 시카고 관광업계에서는 해외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을수록 유리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 해 시카고 지역 호텔들은 모두 1160만개의 객실을 판매했으며 이를 통해 4억9000만달러의 호텔세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Nathan Park 기자관광업계 시카고 시카고 관광업계 시카고 지역 시카고 관광청
2025.04.24. 13:22
연방 재무부 직원을 사칭해 4만 달러를 가로챈 한인 추정이 기소돼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24일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뉴욕 플러싱에 거주하는 47세의 경 리(Gyoung Lee) 씨는 메릴랜드의 한 주민 컴퓨터에 팝업 메시지를 보내고, 제공된 번호를 사용해 보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지원팀에 문의하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사기범들은 기술 지원 담당자와 연방 재무부 직원이라고 밝혔다. 사기꾼의 속임수에 넘어가 메릴랜드 거주 피해자는 현금 4만 달러를 인출해 자신의 집에 찾아온 배달원에게 건넸는데, 이 과정에서 프린스 조지 경찰은 그 자리에서 체포했다. 이와는 별도로 프린스 조지 경찰은 메릴랜드 주민을 상대로 70만 달러 상당의 금괴 사기를 친 오하이오주 출신 파름비어(25)를 체포 구금시켰다. 연방거래위원회 직원과 보안 요원을 사칭한 사기꾼들은 피해자들에게 컴퓨터에 ‘팝업 알람’이 뜬 것과 관련 애플 보안팀에 연락하라고 재촉하는 동시에 은행 계좌가 안전하지 않다며 현금을 인출해 비트코인 ATM에 입금하도록 설득하며 불안감을 키웠다. 또 사기꾼들은 피해자들에게 더 많은 돈을 인출해 금을 사도록 유인했다. 조직적인 사기범들이 피해자들의 집에서 금괴를 수거하기 위해 찾아왔다가 미리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 사건으로 여러 명의 피해자들은 70만 달러 이상을 잃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연방직원 사칭 연방직원 사칭 갈취 한인 한인 추정
2025.04.24. 12:07
5월은 ‘캘프레시 인식의 달(CalFresh Awareness Month)’로, 캘프레시 프로그램의 혜택을 알리고 이를 증진하기 위한 카운티 복지부(DPSS), 지역 파트너 및 커뮤니티 기반 단체들의 공동 노력을 기념하는 기간입니다. 캘프레시는 연방정부의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SNAP)을 캘리포니아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적으로는 공공복지국(DPSS)을 통해 운영됩니다. 이는 가정의 식비 부담을 덜고 보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매년 실시되는 이 공공 정보 캠페인은 캘프레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웹사이트 BenefitsCal.com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장려함으로써 도움이 가장 필요한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식량 자원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루 세 끼 식사를 준비하는 일조차도 너무 많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가정에겐 매일의 고난입니다.”라고 DPSS의 디렉터 재키 콘트레라스는 말합니다. 미국 내에서 가장 큰 복지기관을 이끄는 콘트레라스 디렉터는, 본인도 어린 시절 어려운 시기에 캘프레시와 같은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고 자주 이야기합니다.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던 어머니의 용기에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영양가 있는 식사를 꾸준히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은 건강하고 탄탄한 지역사회의 기반입니다. 올해 캠페인의 주제인 “오늘의 캘프레시, 더 건강한 내일”은 캘프레시가 단순한 식료품 지원 혜택이 아니라, 건강과 안정, 그리고 저소득 가정의 재정적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자원임을 강조합니다. DPSS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주민들이 이 정보를 지역 내 필요한 사람들과 널리 공유하길 바랍니다. DPSS의 소셜미디어를 팔로우하거나 지역에서 열리는 CFAM 행사 정보를 확인하려면 DPSS 커뮤니티 이벤트 캘린더를 방문해 주세요.지역사회 건강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콘트레라스 디렉터 커뮤니티 기반
2025.04.24. 11:27
서울대 뉴욕동창회는 젊은 동문들의 활발한 참여와 끈끈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제1회 뉴욕관악클럽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5월 8일(목) 오후 6시 30분에 뉴저지주 포트리에 있는 가연 연회장(2020 Hudson St, Fort Lee, NJ 07024)에서 열린다. 회비는 무료. 서울대 뉴욕동창회는 “관악 캠퍼스에서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을 나누고, 뉴욕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갈 젊은 동문 여러분을 따뜻하게 초대한다”고 밝혔다. 연락처: 이창길 사무총장(917-279-5431).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개최 뉴욕관악클럽 뉴욕관악클럽 개최 서울대 뉴욕동창회 뉴저지주 포트리에
2025.04.23. 20:52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창원)은 오는 7월 12일(토) 제101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뉴욕과 뉴저지에서 실시된다고 발표했다. 시험장은 맨해튼 뉴욕한인회관, 퀸즈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베이사이드), 뉴저지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체리힐) 세 곳이다. 신청은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뉴욕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ny.org/topik)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TOPIK은 외국인 및 재외동포의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시험으로 유학, 취업, 정부 장학금 신청 등에 활용된다. 시험은 초급(TOPIK I)과 중·고급(TOPIK II)으로 나뉘며, 각각 오전 9시 40분, 오후 12시 50분부터 시작된다. 성적 발표는 8월 21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능력시험 교육원 교육원 한국어 뉴욕한국교육원 홈페이지 한국어 능력
2025.04.23. 20:48
LA 일대에서 시니어들을 노린 보석 절도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LA 한인타운에서도 관련 범죄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월, LA한인타운의 한 마켓에서 한인 시니어 임모(여·84)씨가 낯선 여성으로부터 금목걸이를 도난당했다. 임씨는 “라틴계로 보이는 여성이 ‘옷에 뭐가 묻었다’며 다가와 직접 옷을 털어주고, 마지막엔 포옹까지 했다”고 말했다. 임씨는 귀가 후 평소 착용하던 금목걸이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임씨는 “목걸이를 가져가는 느낌도 전혀 없었다”며 “그 자리에서는 도난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해당 목걸이는 고인이 된 남편을 그리워하던 임씨에게 아들이 선물한 것이었다. 임씨는 “도난당한 걸 알고 손이 덜덜 떨릴 정도로 놀랐다”며 “너무 소중한 물건이었기에 지금도 생각하면 분하고 허탈하다”고 말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4월 초 채스워스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검은 SUV에서 내린 남녀가 75세 남성에게 길을 묻는 척 접근한 뒤, 여성 용의자가 포옹을 하며 수천 달러 상당의 금십자가 목걸이를 훔쳐 달아났다. LA경찰국(LAPD)은 이 같은 사건을 ‘주의 분산형 절도(distraction theft)’로 분류하고 있다. 피해자의 주의를 다른 데로 돌려 귀중품을 훔치는 방식으로, 수법은 일정하지 않다. 길을 묻거나, 선물을 건네며 말을 걸고, 기도나 포옹을 요청하는 등의 다양한 접근 방식이 사용된다. 절도범들 일부는 어린이까지 대동해 시선을 분산시키기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엔 가짜 목걸이를 걸어주는 척하며 진짜 목걸이를 훔치는 수법까지 등장했다. 맨해튼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관내 폴리웍파크에서 남녀 용의자가 시니어 남성에게 접근해 가짜 목걸이를 걸어주는 척하며, 시니어가 착용 중이던 진짜 목걸이를 훔치는 사건도 있었다. CBS 뉴스는 지난 3월 우드랜드힐스에서도 유사 피해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자신은 두바이에서 왔고, 생일을 맞아 선물을 주는 전통이 있다”고 말하며 70대 시니어 부부에게 접근했다. 이후 가짜 목걸이를 건네고 나서 진짜 금목걸이를 몰래 바꿔치기했다. 피해자 부부는 다음 날에서야 사기를 당한 사실을 알아챘다고 전했다. LAPD에 따르면 올해 1~4월 기준 이 수법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140건을 넘겼다. 지역별로는 샌퍼낸도밸리 86건, 웨스트관할서(한인타운 포함) 23건, 다운타운 21건, 사우스LA 12건이 보고됐다. 피해자 대부분은 시니어층으로, 범행은 낮 시간대 쇼핑몰이나 마켓, 주택가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LAPD는 시니어 층은 정보 접근성이 낮고 범죄 예방에 취약해 더욱 타깃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경찰은 “낯선 사람이 말을 걸면 단호하게 거절하고, 수상한 차량이 동네에 머물 경우 차량 번호와 인상착의를 기록해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피해를 당했을 경우, 맨손으로 가짜 목걸이를 만지지 말고 보관해 증거로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관련 제보는 LAPD 미션 강력팀(818-838-9800) 또는 LA범죄신고센터(800-222-8477)로 할 수 있다. 강한길 기자한인타운 시니어 시니어 부부 시니어 남성 한인 시니어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LAPD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귀중품 주의 분산형 절도 가짜 목걸이 보석 금 목걸이
2025.04.23. 20:42
한국의 원단 회사가 유명 패스트패션 쇼핑몰 업체인 ‘쉐인(Shein)’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LA 다운타운에 유통센터를 두고 있는 중국 기반의 글로벌 기업인 쉐인은 초저가 의류 판매 전략으로 Z세대로부터 인기를 끌며, 지난 2023년 브랜드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연방법원 가주 중부 지법(담당 판사 셰릴 피스)에 따르면 쉐인이 한국의 원단 업체인 NS 인터내셔널(이하 NSI)로부터 디자인 저작권 침해 및 불법 제조, 유통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소장은 지난 1일 법원에 접수됐고, 원고 측은 손해 배상 및 배심원 재판을 요청한 상태다. 이번 소송은 쉐인의 하청 업체들도 연관돼 있어, 향후 법적 분쟁이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의류 제작 등을 담당하는 쉐인의 하청 업체들을 ‘신원 미상(Doe)’으로 표기하고 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쉐인은 여러 제조업체 등을 통해 NSI의 디자인들을 도용, 이를 수년간 무단으로 복제하여 제작, 판매, 유통하고 있다”며 “이러한 저작권 침해로 인해 엄청난 손실을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NSI가 저작권을 주장하고 있는 디자인이 도용된 품목은 크게 ▶긴 소매 바디콘 드레스 ▶3피스 비키니 세트 ▶긴 소매 A라인(허리 아래부터 A자로 퍼지는 모양) 드레스 등이다. 원고 측은 “쉐인의 프린트 디자인 도용은 실제 3개의 의류 품목보다 더 많을 수 있다”며 “NSI의 디자인은 오직 ‘섬유 프린트 목적’에만 사용하도록 돼 있는데, 쉐인은 이를 무단으로 도용해 광범위하게 유통시켜 왔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과 관련해 쉐인 측은 23일 오후 6시 현재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현재 쉐인은 잇따라 저작권 침해 소송에 휘말리고 있다. 연방 법원 등에 따르면 쉐인을 상대로 제기된 저작권 침해 소송은 현재 90건 이상이다. 소송이 이어지자 쉐인 측은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는 권리 보유자가 상표권, 저작권, 특허권, 디자인 침해 등의 피해를 입었다면 이에 대해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불만 접수를 받고 있다”고만 전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디자인 완료 한국 업체 디자인 저작권 무단 도용
2025.04.23. 20:39
연방 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 소지자와 영주권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가 서류 요청(Request for Evidence.RFE)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포브스·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이민서비스국(USCIS)이 최근 사전 공지 없이 취업비자(H-1B) 소지자와 취업이민 청원(I-140) 수혜자를 대상으로 거주지 주소와 생체정보 등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요구하지 않았던 정보다. 이민법 변호사들은 “기존에는 찾아볼 수 없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송정훈 이민법 전문 변호사는 “USCIS가 비자 소지자와 취업이민 청원 수혜자(영주권 신청자)의 부정적인 정보(adverse information) 확인을 이유로 RFE 통지서를 발부하는 것은 전례가 없었다”고 말했다. 더욱이 당국 측이 부정적 정보 내용이나 출처에 관해서는 명확하고 자세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어서 이민법 변호사들이 당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 전문 로펌 ‘고엘 앤 앤더슨(Goel & Anderson)’의 빅 고엘 변호사 역시 “취업이민 청원(I-140)에서 생체정보 요구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USCIS가 정보의 성격이나 출처에 대한 투명성이 없는 상황에서 청원인이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상자들은 섣불리 주소나 생체정보를 제출하기보다는, USCIS 측에 불리한 정보의 내용을 밝히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통상 부정적 정보는 형사기록, 이민법 위반, 보안 또는 테러 연루, 사기 또는 허위 서류 제출 등 비자 발급이나 영주권 청원을 거부할 수 있는 정보라는 게 이민법 변호사들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서 일각에서는 추방 대상자를 색출하기 위한 조치로 추방 대상이 전과가 있는 이민자에서 학생 비자 소지자는 물론 취업비자 소지와 영주권 신청자로 확대된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됐다. 한 변호사는 “전문직 취업비자 소지자와 영주권 신청자에게 주소와 생체 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근거 없이 학생비자를 취소하는 것의 연장선에 있다 ”고 강조했다. 생체정보와 거주지 주소 요구가 취업 이민 청원의 적격성을 판단하는데 무관하다는 의견도 있다. 케빈 마이너 변호사는 “통상적으로 RFE는 청원 적격성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담고 있지만, USCIS의 이번 조치는 구체적인 근거도 없고 절차적 정당성이 부족하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실제로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USCIS 심사관이 한 I-140 청원 수혜자에게 불리한 정보가 발견됐다는 이유로 최신 거주지 주소와 생체정보를 요구했으나, 그 정보의 내용이나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 김경준 기자생체정보 이민국 생체정보 요구 우려 확산이민국 거주지 주소
2025.04.23. 20:38
하버드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금 중단이 위법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전국 대학 총장 220여명이 연방정부를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 2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학 총장과 연구기관장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을 통제하려 하고 있다"며 "연방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미국 교육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성명에는 버지니아대, 위스콘신-매디슨대 등 대규모 공립대를 포함해 매사추세츠대 앰허스트 캠퍼스 등 소규모 사립대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 근절 등을 이유로 하버드대에 교내 정책 변경을 요구했지만, 하버드대는 "해당 요구가 학문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거부했다. 이에 연방정부는 하버드대에 대한 22억 달러 연방 보조금을 즉시 동결했으며, 10억 달러 규모의 연구 지원금 철회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위협에 나섰다. 이후 하버드대는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지원금 중단 조치가 위법이라며 이를 멈춰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를 포함해 전국 대학들에 "반유대주의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연구비 지원 중단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위협하자, 조사 대상에 오른 대학들은 현금 확보에 나섰다. 프린스턴대는 3억2000만 달러 규모의 대학 채권 판매를 22일 마무리했으며, 그에 앞서 하버드대는 1억5000만 달러, 노스웨스턴대는 5억 달러의 과세 채권을 각각 발행해 자금을 확보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트럼프 트럼프 규탄 전국 대학들 트럼프 행정부
2025.04.23. 20:37
한국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24일(오늘) 마감한다. 재외선관위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 기준 LA총영사관 관할 지역인 남가주, 네바다주, 뉴멕시코주, 애리조나주 지역에서는 국외부재자 등 6810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 직전 재외선거에 참여해 영구명부에 등록된 재외선거인은 2130명이다. 이에 따라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둔 현재, 재외선거인은 총 8940명 이상이 등록을 마쳤다. 지난 20대 대선 등록 유권자수는 1만792명이었다. LA총영사관에 파견된 정광식 재외선거관은 “24일까지 반드시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을 해야 대선 투표가 가능하다”면서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인터넷 재외선거 신고·신청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가장 편리하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분은 LA총영사관 방문을 통해서 신고·신청을 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LA총영사관 방문, 이메일([email protected]) 신청도 가능하다.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신청’은 웹사이트(ova.nec.go.kr)에 접속해 ‘주민등록번호 또는 한국 여권번호’를 입력하면 가능하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재외선거 유권자 재외선거 유권자 대선 재외선거 현재 재외선거인
2025.04.23. 20:36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유학생 비자를 무작위로 취소하고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비자가 취소된 것으로 통보됐을 경우, 집단소송 외에 마땅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창구조차 없다는 점 또한 유학생들의 불안이 큰 이유다. 23일 교육전문매체 인사이드하이어에드(IHE)가 국무부 데이터를 활용해 업데이트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까지 취소되거나 변경된 학생비자는 총 1730건으로, 270개 대학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 국무부는 학생비자 취소 건수가 약 300건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는데, IHE는 개별적으로 집계한 결과 지난 16일 1200건 학생비자가 취소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 후 일주일만에 다시 500건 이상이 취소된 셈이다. 앞서 마크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단순히 공부만 하러 온 유학생이 아니라 미국의 대학 시설을 파괴하고, 건물을 점거하고, 혼란을 야기하는 운동에 참가한 이들의 비자가 취소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몇몇 손에 꼽히는 사례를 제외하면, 현재 미국에서 학생비자 취소 조치를 당한 유학생들은 왜 본인의 비자가 취소됐는지 원인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IHE는 전했다. 정확한 이유를 모르는 탓에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고, 그렇다고 국무부 등에 본인의 사례가 정당하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창구도 없는 상황이다. IHE는 “반유대주의 시위 참가나 정치적, 이념적 이유 뿐 아니라 다양한 이유에 따라 학생비자가 취소됐다”며 “정작 (최소 이수학점 미달이나 범죄 등) 비자 요건을 어겨 취소된 경우는 6% 뿐”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국무부에서는 학생비자 취소를 대학 기관을 거쳐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학생에게 연락해 비자가 취소됐다고 통보하고 있어 더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 기관 등에서는 비상전담반을 가동해 매일 학생들에게 공동 이메일을 보내 비자가 취소된 경우 알려달라고 연락하고 있다. 한편 IHE 집계에 따르면 뉴욕주에서는 뉴욕시립대(CUNY) 학생 17명이 비자 취소 통보를 받았다. 코넬대에선 17명, 컬럼비아대에선 7명이 비자 취소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학생비자 취소 학생비자 취소 취소 통보 유학생 비자
2025.04.23. 20:36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외선거의 유권자 등록이 오늘(24일) 마감된다. 재외선거 유권자는 크게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으로 나뉜다. 국외부재자는 한국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외국에 머물거나 거주해 해외에서 투표해야 하는 이들을 뜻한다. 유학생, 주재원, 여행자 등이 해당된다. 재외선거인은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을 의미한다. 국외부재자 신고나 재외선거인 등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ova.nec.go.kr)에서 하는 것이 가장 간편하고 쉽다. 주민등록번호 유효성 검사와 이메일 주소 확인 후, 여권번호와 전화번호 입력 등의 절차를 거쳐 완료할 수 있다. 총영사관 민원실을 방문해 서면으로 등록할 수도 있으며,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도 신고 및 신청이 가능하다. 김철완 뉴욕재외선거관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많은 한인이 유권자 등록을 서둘러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재외국민투표는 5월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재외선거 신청 재외선거인 등록 김철완 뉴욕재외선거관 재외선거 유권자
2025.04.23. 20:35
포모나 지역 홈디포 매장 앞에서 일용직 노동자들이 갑자기 이민 당국에 구금됐다. 갑작스런 단속 활동이 LA 지역 등으로도 확대될 수 있어 지역사회는 긴장하는 분위기다. 23일 LA카운티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1지구)와 포모나 노동자 센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쯤 포모나 지역 홈디포 주차장에서 연방 기관 요원들이 일용직 노동자 15~20명 가량을 연행했다. 현장을 목격한 한 이민 노동자는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연방 기관 요원들이 국경순찰대(이하 USBP) 차량 여러 대를 타고 나타나 사람들을 연행했다”고 전했다. 한 목격자가 공개한 영상에는 USBP 차량 3대와 소속을 알 수 없는 흰색 밴 등이 홈디포 매장 밖에서 움직이는 모습이 담겼다. 연행된 이들의 홈디포 근무 여부나 체류 신분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역사회 일부 단체들은 연방 기관이 무분별한 단속을 벌였다며 규탄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포모나 이코노미 오퍼튜니티 센터(PEOC) 측 관계자는 “USBP 요원들이 홈디포 주차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들(day laborers)을 차에 태웠고, 현재 그들을 어디로 연행했는지도 알 수 없다”며 성토했다. 연방 요원들의 이민자 단속 현장을 목격한 한 카를로스는 KTLA5와 인터뷰에서 “내가 현장에 도착할 때 연행 장면을 보게 됐고 눈물이 났다”며 “우리는 그저 한 인간으로 나와 가족을 위해 여기에 나왔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홈디포 인근 한 이발관에서도 히스패닉계 업주가 아무런 통보 없이 연행됐다고 한다. 그의 아들은 아버지가 20년째 이발관을 운영했다며, 무장한 채 들이닥친 요원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는 곧바로 성명을 내고 국토안보부(DHS)가 이민자 단속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모든 사람은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헌법에 의해 보호받아야 한다”면서 “카운티 이민 부서에 즉시 연락해 연행된 사람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포모나 경찰국 측은 “소셜미디어에 연방 기관의 이민자 단속 업무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은 ABC7 뉴스 측에 일상적인 단속 업무 또는 특정 사안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러한 단속 활동은 LA로도 번지는 모양새다. LA타임스는 LA 등 남가주 지역에서 십수 년 이상 살아온 동남아 출신의 서류 미비자들이 최근 들어 잇따라 추방되고 있다고 지난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출신인 일부 서류 미비자들은 내전과 망명 등을 이유로 합법 체류 신분은 얻지 못한 채 남가주 등 전국에 자리 잡았다.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은 이들이 거주지 확인 등 정기 면담(routine check-in)을 조건으로 거주를 허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ICE는 정기 면담에 나선 동남아 출신의 서류 미비자들을 구금하고 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JSOCAL) 카니 정 조 대표는 “LA와 OC 카운티에서 17명 이상이 정기 면담 후 구금 또는 추방됐다”며 “이런 조처는 가족끼리 헤어지게 하고 지역사회를 망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노동자 요원 이민 노동자 이민자 단속 규탄동남자 이민자
2025.04.23. 20:34
뉴욕시 모든 사업체에서 배출되는 상업용 쓰레기가 2027년 말까지 시에서 지정한 민간 수거업체를 통해서만 수거될 전망이다. 23일 크레인스뉴욕 보도에 따르면, 시 청소국은 2027년 말까지 "뉴욕시 모든 사업체 쓰레기가 단계적으로 시에서 지정한 민간 수거업체에 의해서만 수거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2019년 뉴욕시는 지방법 199 제정을 통해 '상업용 폐기물 구역(Commercial Waste Zones·CWZ)' 제도를 도입했다. CWZ 제도는 뉴욕시를 20개의 상업용 폐기물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마다 최대 3개의 민간 수거업체를 선정해 이 업체들만 폐기물을 수거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기존의 비효율적인 수거 시스템으로 개선하고, 차량 이동 거리와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쓰레기 수거 근로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수십 년 동안 뉴욕시에서는 수십 개의 쓰레기 수거업체가 매일 밤 도시 곳곳을 질주하며 10만 개 넘는 사업체의 쓰레기를 수거해왔고, 이러한 무질서한 시스템으로 충돌 사고가 발생하고 탄소 배출량이 늘어나는 등 문제가 계속됐기 때문이다. 다만 해당 조례 제정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해 진행이 지연됐고, 새로 지정된 수거업체와 계약시 심각한 요금 인상을 방지하도록 시정부가 협상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올해 초에야 중부 퀸즈에서 해당 제도가 첫 시행됐다. 시정부는 잭슨하이츠, 코로나, 엘름허스트 등이 포함된 중부 퀸즈 지역에서 해당 제도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3월 기준 해당 구역의 1만1000여개 사업체 중 새로 배정된 쓰레기 수거업체의 서비스나 요금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업체는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 노조와 환경단체연합은 "2022년부터 2024년 사이 상업용 쓰레기 수거로 인해 총 61건의 심각한 충돌 사고로 103명의 부상자와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시 청소국에 "제도를 더 빨리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청소국은 어느 구역부터 순차적으로 제도를 시행할 계획인지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다음 시행 구역은 브롱스 지역(올해 10~11월 시행 예정)이며, 이후 북서부 퀸즈·남부 브루클린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이 공유되지는 않았으나, 마지막으로 제도가 시행될 예정인 남서부 브루클린·북동부 맨해튼 등 지역은 2027년 말 시행될 것으로 계획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상업용 쓰레기 쓰레기 수거업체가 민간 수거업체 사업체 쓰레기
2025.04.23. 20:34
오는 5월 7일 ‘리얼 아이디(Real ID)’ 시행을 앞두고 가주 차량등록국(DMV)이 지역 사무소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우선 DMV 측은 5월 3일 11개 사무소에서 ‘리얼ID 신청자’만을 위한 토요일 근무도 시행한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글렌데일(1335 W. Glenoaks Blvd.), 풀러턴(909 W. Valencia Dr.), 사우전드오크스(1810 E. Avenida De Los Arboles), 웨스트코비나(800 S. Glendora Ave.), 리버사이드 이스트(6425 Sycamore Canyon Blvd.), 포웨이(13461 Community Rd.), 샌클레멘테(2727 Via Cascadita) 사무소가 포함됐다. 또한 6월 27일까지 남가주 지역 14개 사무소가 매주 월·화·목·금요일(수요일 제외)에는 오전 7시(기존 8시)부터 문을 연다. 14개 사무소는 ▶사우전드 오크스 ▶밴나이스 ▶알레타 ▶글렌데일 ▶패서디나 ▶컬버시티 ▶웨스트민스터 ▶코스타메사 ▶샌클레멘테 ▶랜초쿠카몽가 ▶샌디에이고 클레어몬트 ▶샌마르코스 ▶엘 카혼 ▶포웨이 등이다. 리얼ID 신청자는 웹사이트( REALID.dmv.ca.gov)에 접속해 온라인 계정을 만든 뒤 신원 확인용 구비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방문예약 후 사무소에 신청자의 ▶여권 또는 출생증명서 ▶소셜 시큐리티 카드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2가지(유틸리티 고지서·은행 고지서·차량 등록증·휴대폰 고지서 등에서 선택)를 가져가면 된다. 한편 DMV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니어들은 방문예약(dmv.ca.gov/portal/appointments/select-location/A) 후 구비서류 원본을 지참해 사무소에서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토요근무 리얼id 토요근무일부 사무소 지역 사무소 구비서류 원본
2025.04.23. 20:33
애너하임 경찰국이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방문 후 실종된 16세 소녀 애니 캐슬린(사진)을 찾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45분쯤 캐슬린이 테마공원을 나와 볼 로드 방면으로 홀로 걸어가는 모습이 목격됐지만, 이후 종적이 묘연하다. 임페리얼 카운티의 소도시 칼리퍼트리아에 사는 캐슬린은 함께 입장한 가족과 다툰 뒤 혼자 테마공원을 빠져나갔다. 캐슬린은 신장 5피트 5인치, 체중 130파운드이며, 머리카락과 눈은 갈색이다. 당국은 주민의 제보(714-765-1900)를 기다리고 있다.테마공원 소녀 소녀 테마공원 소녀 애니 소도시 칼리퍼트리아
2025.04.23. 20:00
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 목사)가 오는 26일(토) 오후 2시 애너하임의 로뎀장로교회(1759 W. Broadway)에서 ‘제12회 효 글짓기,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효사랑선교회는 지난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K~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나는 누구인가(Who am I)?’다. 입상자에겐 상금과 상장이, 시상식 참가자 전원에겐 연방하원의원 명의 표창장이 수여된다. 문의는 전화(714-670-8004, 833-2710)로 하면 된다.글짓기 공모전 글짓기 그림 시상식 참가자 올해 공모전
2025.04.23. 20:00
오렌지카운티 올드 타이머들의 친목 모임 OC백인회(회장 노명수)는 지난 19일 가든그로브의 한식당 장모집에서 월례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회원 19명은 건강 강좌를 듣고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노명수(앞줄 가운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OC백인회 제공]백인회 월례 oc백인회 월례
2025.04.23. 20:00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이하 한인회)가 오는 30일(수) 오후 4시 라구나우즈 빌리지 내 1번 클럽하우스에서 ‘하보우만의 약속’ 상영회를 연다. ‘하보우만의 약속’은 대한민국의 건국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이승만, 박정희 두 대통령의 업적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별들의 고향’으로 유명한 이장호 감독이 제작했다. 하보우만은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의 약자다. 한인회 측은 “이 영화는 건국의 기적과 산업화의 기적을 담은 신앙의 기록이자 믿음의 유산이다. 신앙과 국가의 연결 고리에 대한 깊은 통찰과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가치, 다음 세대에 남겨야 할 살아있는 역사 교육을 위해 꼭 봐야 할 영화”라며 관람을 추천했다. 좌석은 약 180석이며, 입장은 오후 3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한인회 측은 운영비 충당을 위해 5달러의 입장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문의는 이국희씨(661-607-5367)에게 하면 된다.상영회 약속 약속 상영회 한인회 측은 건국과 경제
2025.04.23. 20:00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내달 1일부터 오렌지카운티 북부 지역에서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앤드루 박 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2023년 탑승자 감소로 북부 노선을 폐지했지만, 이번에 다시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한인이 많이 사는 시니어 아파트를 돌며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부 노선은 주 4일 이용할 수 있다. 월, 화, 수요일엔 버스 1대, 금요일엔 버스 2대가 투입된다. 가든그로브, 샌타애나, 실비치 등지를 도는 남부 노선은 기존 방식대로 주 5일 운영된다. 북부 노선에 투입될 버스 중 1대는 월, 화, 수, 금요일 모두 오후 12시30분에 가든그로브의 센터를 출발한다. 이후 애너하임의 헤리티지 파크, 길버트 파크, 미라클 테라스 아파트, 부에나파크의 도라도, 카사 산타마리아 아파트를 거쳐 오후 1시20분에 부에나파크의 한남체인, 1시30분에 시온마켓에 도착한다. 버스는 오후 2시30분 시온마켓 주차장을 출발, 올 때와 역순으로 가든그로브의 센터로 복귀한다. 금요일에만 북부 노선에 추가 투입되는 또 다른 버스는 오전 8시30분 센터에서 출발해 남부 노선을 돈 뒤, 북부로 향한다. 종착지인 시온마켓엔 오전 11시50분에 도착했다가 오후 1시에 가든그로브로 출발한다. 센터 도착 시각은 오후 2시다. 기존 남부 노선은 주 5일 운영된다. 센터에서 샌타애나로 출발해 수정, 경찰, 아카시아 아파트를 거쳐 아리랑마켓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서비스가 하루 두 차례 제공된다. 목요일과 금요일엔 남부 노선의 정차 지점에 실비치 레저월드가 추가된다. 김가등 회장은 “OC북부엔 한인 시니어가 많이 살고 있어 셔틀버스 수요도 많다. 이번에 북부 지역 운행 재개를 계기로 회원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려면 센터 회원으로 가입하고 연회비 30달러를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714-530-6705)에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셔틀버스 북부 셔틀버스 수요 북부 노선 오렌지카운티 북부
2025.04.23.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