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최고 대학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선정됐다. 교육평가 전문업체 ‘니치’가 최근 발표한 2025 전국 대학 순위에 따르면, 지난해 1위였던 예일대를 제치고 MIT가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등급에서 A+를 받은 MIT는 ▶학업 ▶다양성 ▶대학 가치 ▶위치 ▶교수진 ▶학생 생활 등 면에서 A+ 등급을 받았다. 다만 ▶운동 경기에서는 C+라는 낮은 등급을 기록했고, ▶안전성(B+) ▶캠퍼스 음식(B-) 측면에서도 비교적 낮은 등급을 받았다. 이어 2024년 전국 1위를 차지했던 예일대가 전국 2위로 뒤를 이었다. 예일대 역시 전체 등급에서 A+, 대부분의 항목에서 A등급 이상을 기록했으나 ‘안전성’ 측면에서는 C+를 받았다. 3위는 지난해 2위에 올랐던 스탠포드대가 차지했다. 스탠포드대도 전체 등급에서 A+를 받았으나, 위치와 안전성 측면에서 B등급을 받았다. 하버드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위에 올랐으며, 다트머스대가 5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뉴욕의 컬럼비아대는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컬럼비아대 역시 전체 등급에서 A+를 기록했지만 안전성과 운동 경기 측면에서 각각 B와 B+를 기록했다. 이외에는 브라운대(7위)·라이스대(8위)·밴더빌트대(9위)·프린스턴대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뉴욕 내에서만 보면, 컬럼비아대에 이어 코넬대가 2위(전국 2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는 ▶버나드칼리지(전국 37위) ▶뉴욕대(NYU·전국 40위) ▶해밀턴칼리지(전국 54위) ▶쿠퍼유니온대(전국 66위) 등이 뒤를 이었다. 뉴저지에서는 프린스턴대에 이어 럿거스대-뉴브런스윅 캠퍼스(전국 110위)가 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스티븐스공과대학(전국 140위) ▶뉴저지공과대학(전국 187위) 등이 뉴저지 내 상위권에 속했다. 전공별·지역별 등 자세한 대학 순위는니치 웹사이트(www.niche.com/colleges/search/best-colleges/)를 참고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대학 전국 전국 대학 예일대가 전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2025.02.20. 21:37
뉴욕시 도시계획위원회(CPC)가 퀸즈 플러싱 씨티필드 인근 카지노 설립 제안을 승인했다. 19일 CPC는 플러싱 씨티필드 인근에 카지노를 설립하겠다는 스티브 코헨 메츠 구단주의 계획을 9대 1로 승인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메츠 구단주는 현재 씨티필드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50에이커 규모 공간에 카지노와 공원, 레스토랑, 쇼핑몰 등을 설립하는 ‘메트로폴리탄 파크’ 계획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메츠-윌레츠포인트 7번 노선 전철역 접근성을 개선하고, 5에이커 규모의 새로운 커뮤니티 운동장을 건설해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지역 주민들이 카지노에 중독되며 플러싱 일대 빈곤율이 높아지고, 중독자가 많아지면 일대 치안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점과 정작 스몰비즈니스엔 큰 도움이 안 된다는 점 등 때문이다. 플러싱 카지노 프로젝트가 CPC의 승인을 얻기는 했지만, 아직 많은 문턱을 넘어야 한다. 씨티필드 주차장이 공원부지로 설정된 곳이라 개발을 위해서는 별도의 허가와 조닝 변경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뉴욕시의회와 시장실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뉴욕주의회는 올해 말까지 3개의 성공적인 카지노 프로젝트에 ‘게임 라이선스’를 수여할 예정인데, 플러싱 카지노 설립 계획이 이 3개 중 하나로 선정돼야 한다. 퀸즈 플러싱 외에도 맨해튼 허드슨야드, 타임스스퀘어,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 등 장소에서 게임 라이선스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윤지혜 기자도시계획위원회 카지노 도시계획위원회 플러싱 플러싱 카지노 뉴욕시 도시계획위원회
2025.02.20. 21:33
뉴욕주에서 새롭게 지어지는 주택에 화재 방지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많은 건축업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20일 뉴스데이 보도에 따르면, 주 화재예방 및 건축법위원회는 오는 28일 뉴욕주에서 지어지는 새로운 1~2가구용 단독주택에 자동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법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주택 건설업체들은 화재 스프링클러 설치는 꼭 필요하진 않으며, 이로 인해 주택건설 비용만 높아지며 뉴욕주 내 주택 구매력도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주택을 짓는 데 드는 비용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주택을 사려는 사람들에게도 결국 비용이 전가되며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논리다. 뉴욕주건설협회의 지난해 연구에 따르면, 건설업체들은 스프링클러 설치 비용이 최소 2만 달러, 많게는 3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협회는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한 경우가 많지 않다며 화재를 막기 위한 스프링클러가 필수적이진 않다고 주장했다. 피터 플로리 뉴욕주건설협회는 “이미 뉴욕주 내에 새롭게 지어진 주택 가격은 많은 사람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고 우려했다. 현행 주법에선 화재 스프링클러 설치는 의무사항이 아니며, 대신 건설업체가 신규 주택을 지을 때 주택 소유주에게 스프링클러 설치 비용 견적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스프링클러 뉴욕주 화재 스프링클러 스프링클러 설치 뉴욕주 신규
2025.02.20. 21:26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공원 입장료를 비롯한 각종 이용 요금이 지난 18일을 기해 일제히 인상됐다. 카운티 공원관리국에 따르면 1일 주차 요금은 기존 3달러에서 5달러로, RV사이트의 이용료도 29달러에서 35달러로 올랐다. 공원관리국은 "이번 인상은 관리비용 상승에 따른 조치"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야외 및 레크리에이션 공간을 합리적인 요금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공원의 입장료와 이용 요금이 오른 것은 10여년 만에 처음이다.주차비 이용료 카운티 공원관리국 이용료 인상 공원 주차비
2025.02.20. 20:28
샌디에이고 시정부가 막대한 재정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과감한 긴축정책 방침을 밝혔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사진)은 지난 18일 시정부 조직의 대대적인 개편 등을 골자로 한 예산삭감 계획을 발표했다. 샌디에이고 시정부는 현재 2억5000만 달러가 넘은 막대한 규모의 재정적자 상황에 직면해 있어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조만간 시정부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리아 시장은 특히 본인이 시정부 운영을 직접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시정부 조직에서 최고 운영자인 COO(Chief Operating Officer) 직책이 사라질 것이라는 의미다. 글로리아 시장은 이날 2022년부터 COO로 일해 온 에릭 다간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번 조치는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행정 효율성은 높일 수 있는 시장 직할체제(Strong Mayor)의 전면적 실행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리아 시장은 "이로 인해 절감될 500만 달러 이상의 예산은 순찰 경관 인력 유지와 소방서 운영, 도로 보수, 노숙자 문제 해결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개편으로 인해 시정부 내 31개 직책이 즉시 축소되며, 이로 인해 연간 약 5억3000만 달러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시장의 설명이다. 또 꼭 필요하지 않은 직책의 채용 동결을 유지하며 현재 공석중인 16개의 고위 관리직도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리아 시장은 "시민들은 지금 시정부가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면서 "더 어려운 결정을 피하기 위해 미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경찰, 소방, 응급 구조대 서비스는 여전히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기도 한 글로리아 시장은 홈리스 문제 해결을 위해 샌디에이고 카운티 및 주교통국(Caltrans) 같은 기관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샌디에이고시는 지난해 11월 주민투표에서 판매세 1센트 인상안(Measure E)이 부결되면서 추가적인 재정 확보 방안을 즉각 마련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김영민 기자허리띠 정부 샌디에이고 시정부 시정부 조직 현재 시정부
2025.02.20. 20:26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SDSU)가 미국 내 상위 5% 안에 드는 연구기관으로 인정받으며 'R1 연구대학'으로 공식 지정됐다. '카네기 고등 교육기관 분류(The Carnegie Classification of Institutions of Higher Education)'는 매년 미국 내 4000여개 이르는 고등 교육기관의 연구비와 박사학위 취득자 등을 종합분석해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과 대학들에게만 'R1 연구대학(Research 1 University)' 지위를 부여하고 있다. 이 조사에서 SDSU가 올해의 연구대학 중 하나로 뽑힌 것이다. '연구중심 박사과정 대학'을 의미하는 R1의 영예를 얻기 위해서는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의 연구비를 사용하고 박사 학위 취득자를 최소 70명 이상 배출해야 한다. SDSU의 연구 및 혁신담당 할라 마다낫 부총장에 따르면 SDSU는 이 기준을 훨씬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다낫 부총장은 "우리 대학의 연구비 지출은 연간 1억5800만 달러에 이르며 박사 학위 취득자도 123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SDSU는 1960년대부터 박사과정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이후 줄곧 연구대학으로 발전을 준비해 왔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87개 대학이 R1의 지위를 획득했는데 캘리포니아 주립대(California State University) 시스템 산하 23개 캠퍼스 중 R1 지위를 받은 곳은 SDSU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컬 교육계에서는 SDSU의 이번 성과가 샌디에이고 지역의 교육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연구대학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샌디에이고 지역 캘리포니아 주립대
2025.02.20. 20:25
부에나파크 시가 개스 모터 조경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가결했다. 시의회가 지난 11일 승인한 조례안은 잔디 깎는 기계는 물론 송풍기, 트리머를 포함한 소형 개스 모터 사용 조경 장비 일체의 사용을 금지하고 2028년까지 기존 개스 모터 장비를 전기 모터 제품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회는 전기 모터 제품 구매에 따른 주민, 비즈니스 업주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 일반 기금 8만8000달러를 투입해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조이스 안 시장은 향후 위반 사례가 적발되더라도 벌금을 부과하지 않고 계도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가주 대기자원위원회에 따르면 소형 개스 모터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전국 총 배출량의 약 5%를 차지한다. 임상환 기자개스 모터 개스 모터 장비 사용 사용 조경
2025.02.20. 19:00
래리 에이그런 어바인 시장이 내달 11일(화) 오후 5시 30분 시청(1 Civic Center Dr)에서 시정 연설을 한다. 에이그런 시장은 이날 지난해 시가 거둔 성과를 알리고 올해 진행할 주요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시정 연설에 앞서 오후 4시 30분부터는 리셉션이 열린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어바인 시장 어바인 시장 시정 연설 주요 프로젝트
2025.02.20. 19:00
오렌지카운티 한인라이온스클럽(회장 이승일, 이하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한인 치과의사와 함께 타인종 이웃에게 새 틀니를 선물했다.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골프를 치던 중 루퍼스 브라운(73)이란 골프장 직원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됐다. 전현식 홍보위원장은 “41년째 이 골프장에서 일해온 브라운은 남은 이가 5개뿐인데도 치과 보험 커버 후에 자기 부담금을 낼 여유가 없어 치료와 틀니 제작을 못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브라운을 안타깝게 여긴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지역사회 봉사의 목적으로 조장래 전 회장이 다리를 놓은 라하브라의 유경숙 치과와 함께 브라운을 돕기로 했다. 유경숙 원장은 브라운의 남은 치아 치료를 하고 새로운 틀니도 만들어줬다. 전 위원장은 “보험에서 1200달러를 지급하고 남은 치료 비용이 약 5200달러인데 이를 라이온스클럽과 유 원장이 절반씩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승일 회장은 “앞으로도 유경숙 치과와 함께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치과 치료를 돕는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라운은 지난 8일 열린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회의에 참석해 유 원장과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덕분에 식사도 아주 잘하고 있고, 발음도 명확해져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됐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타인종 이웃 타인종 이웃 틀니 선물 오렌지카운티 한인라이온스클럽
2025.02.20. 19:00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가 내달 1일(토) 오전 11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특별 공연, 한인회관이 있는 몰 안에서 진행될 태극기 대행진으로 구성된다. 간단한 점심이 제공된다. 한인회 측은 태극기 대행진을 위해 가급적 흰색 상의, 검정색이나 곤색 하의를 착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의는 전화(714-530-481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삼일절 기념식 삼일절 기념식 태극기 대행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2025.02.20. 19:00
헌팅턴비치 중앙 도서관에 ‘마가(MAGA) 명판’이 부착된다. 시의회는 정치적 논란에 휩싸인 MAGA 명판 부착안을 지난 18일 회의에서 시의원 7명 전원 찬성으로 승인했다. 이날 가결된 수정안엔 도서관 설립 50주년 축하 명판 제작비 7000달러 외에 명판을 보호하기 위해 1000달러를 추가 지출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 명판에 적힌 마법 같은(Magical), 매혹적인(Alluring), 활력을 불어넣는(Galvanizing), 모험을 즐기는(Adventurous) 등 4개의 형용사의 맨 앞 글자들을 합치면 ‘마가(MAGA)’가 된다. 〈본지 2월 14일자 A-12면〉 MAGA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캠페인에서 사용한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의 약자다. 관련기사 헌팅턴비치 도서관 '마가' 명판 논란헌팅턴비치 도서관 헌팅턴비치 도서관 명판 부착안 헌팅턴비치 중앙
2025.02.20. 19:00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이 내년 열릴 OC 4지구 수퍼바이저 선거 캠페인에 시동을 걸었다. 이중열 제임스 월드와이드 대표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윤만 회장, 브라이언 정, 노상일 전 회장, 릭 김, 이용기씨 등은 지난 12일 풀러턴의 제임스 월드와이드 웨어하우스에서 정 시장 후원 행사를 열었다. 정 시장이 지난달 31일 4지구 수퍼바이저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한인 사회에서 처음 열린 선거 기금 모금 행사엔 30여 명의 후원자가 참여, 성황을 이뤘다. 윤만 회장은 “정 시장은 내가 기대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닮았다”며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 의사를 밝혔다. 후원 행사 호스트 중 한 명인 이용기씨도 “오래 전부터 정 시장의 정치 행보를 눈여겨봤는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이 출마하는 4지구엔 풀러턴, 부에나파크, 브레아, 애너하임, 라하브라, 플라센티아, 스탠턴 등지가 속한다. 현재 4지구 수퍼바이저인 덕 채피가 임기 제한 규정에 따라 출마할 수 없기 때문에 정 시장은 내년 선거를 무주공산에서 치르게 된다. 정 시장은 내년 6월 2일 예선을 치른다. 당적에 관계 없이 상위 1, 2위 득표자가 11월 결선에 진출한다. 민주당에선 정 시장과 코너 트라우트 부에나파크 부시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공화당에선 라하브라 시의원을 지낸 팀 쇼 OC교육국 4지구 교육위원과 스티븐 바르가스 브레아 시의원이 후보로 거론된다. 4지구엔 풀러턴, 부에나파크, 애너하임, 브레아, 라하브라, 플라센티아, 스탠턴 등지가 속한다. 이날 행사 장소와 음식을 제공한 이중열 대표는 “오렌지카운티 4지구는 한국인들이 이민 와서 정착하기에 최적의 지역이다.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가 지금부터 그 기반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며 정 시장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 시장의 선거 캠페인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fredhjung.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수퍼바이저 프레드 4지구 수퍼바이저 선거 캠페인 오렌지카운티 4지구
2025.02.20. 19:00
AI 생성 기사영상 켄터키
2025.02.20. 15:04
뉴욕한국학교(교장 김경희)는 지난 15일 경희대학교 한국어교육 전공 조현용 교수를 초대해 '우리말의 묘미와 깨달음'에 대해 특강을 가졌다. 뉴욕중앙일보 칼럼니스트이기도 한 조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우리말의 기본 형성원리를 바탕으로 일상생활 단어를 이해하고 활용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뉴욕한국학교] 뉴욕한국학교 조현용 조현용교수
2025.02.20. 14:3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취임 이후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백악관에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정책 우선 순위를 치고 나갈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20일 공개된 워싱턴포스트-입소스 여론조사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 1개월 동안의 행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5%였다. 1월 조사(47%)에 비해 다소 하락했으나, 2021년 1월 퇴임 당시 지지율(38%)보다는 높았다. 57%는 그동안의 대통령의 권한을 넘어서는 행위를 했다고 답했으나, 40%는 권한 내의 통치권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응답은 27%로,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비율 37%에 미치지 못했다. 열성 지지층은 대체로 불법체류자 추방과 연방정부 예산 축소 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높았고, 극렬 반대층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연방정부의 중요 기능과 프로그램을 망치는 것에 대한 혐오감이 컸다. 이민정책에 대한 찬성 비율(50%)가 반대(48%)보다 높았다. 양당 지지층의 각각 90%가 대통령에 대한 지지와 반대로 극명하게 갈렸다. 무당파의 1/3은 지지, 절반은 반대, 나머지는 확실한 답변을 유보했다. 양당 지지층을 막론하고 연방법원이 각종 행정명령 가처분 인용과 위헌 판결을 내린다면 트럼프 행정부가 따라야 한다(84%)고 답했다. 19일 로이터 통신 조사에서는 대통령 국정 수행을 지지율이 44%에 머물렀다. 지난달 조사에서 기록한 47%와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한다고 위협하면서 점점 더 많은 국민들이경제를 우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반대하는 비율은 51%로 급증했다. 이는 취임 직후 기록한 41%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미국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지난달 43%였으나 이번에는 53%로 급증했다. 또한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달 43%에서 39%로 하락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임기 말 경제 정책에 지지율 34%보다는 높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1기 행정부 마지막 달인 2017년 2월 당시53%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인플레이션 대응 지지율도 32%에 그쳤다. 로이터는 대통령의 경제 성과에 대한 실망감이 표출된 것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응답자의 54%는 수입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에 반대했으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은 찬성 49%와 반대 47%로 찬성하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트럼프 지지율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행정부 도널드 트럼프
2025.02.20. 14:12
애난데일의 일부 도로에 한국 관련 이름을 부여하기 위해 공청회가 열리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애난데일의 236도로(리틀 리버 턴파이크) 중 허머 로드부터 에버그린 레인까지 약 1.4마일 구간의 도로에 한국 관련 이름을 추진해 왔으나, 주민들은 200년 이상 된 애난데일의 역사를 외면하고 왜 하필 한국 이름을 넣으냐고 항의했다. 19일 메이슨 디스트릭 정부청사에서 안드레스 히메네즈 수퍼바이저가 직접 주관한 공청회에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각자 찬반 의사를 개진했다. 히메네즈 수퍼바이저는 발언권을 요청하는 주민들과 실랑이를 벌일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한 주민은 “85년 동안 애난데일에 살아왔는데 이 곳에 한국관련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 여성은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5페이지 짜리 문건을 직접 작성해 수십여 부를 배포하기도 했다. 정부 측은 주민들의 반발을 가라앉히기 위해 “주소 등의 변경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명예도로 명칭을 부여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득했으나, 공청회 참석자 대부분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한국 관련 이름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때에는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한 한인은 “애난데일의 수백년 역사와 수십년 살아온 주민들을 존중하지만, 우리를 ‘코리안-어메리칸’이 아닌 ‘코리안’으로 지칭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오후 6시부터 시작해 한 시간 넘게 진행되는 동안 갈수록 과격한 의사표현이 속출했으며, 특정 인종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도 나와 좌중이 술렁이기도 했다. 공청회가 끝나고 기자와 접촉한 한 백인은 “한인들이 과거 민주당 정권에서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를 구슬려 이같은 일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금은 도날드 트럼프가 대통령”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한 한인은 “이미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반대가 심하더라도 결국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원균 전 민주평통 부의장, 김인철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장, 스티브 리 워싱턴턴한인연합회장 등 한인 20여명도 참석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이름 공청회 공청회 쌍방 공청회 참석자 한국관련 명칭
2025.02.20. 14:07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일부 도로에 한국 관련 이름을 부여하기 위해 공청회가 열리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애난데일의 236도로(리틀 리버 턴파이크) 중 허머 로드부터 에버그린 레인까지 약 1.4마일 구간의 도로에 한국 관련 이름을 추진해 왔으나, 주민들은 200년 이상 된 애난데일의 역사를 외면하고 왜 하필 한국 이름을 넣으냐고 항의했다. 19일 메이슨 디스트릭 정부청사에서 안드레스 히메네즈 수퍼바이저가 직접 주관한 공청회에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각자 찬반 의사를 개진했다. 히메네즈 수퍼바이저는 발언권을 요청하는 주민들과 실랑이를 벌일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한 주민은 “85년 동안 애난데일에 살아왔는데 이 곳에 한국관련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 여성은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5페이지 짜리 문건을 직접 작성해 수십여 부를 배포하기도 했다. 정부 측은 주민들의 반발을 가라앉히기 위해 “주소 등의 변경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명예도로 명칭을 부여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득했으나, 공청회 참석자 대부분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한국 관련 이름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때에는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한 한인은 “애난데일의 수백년 역사와 수십년 살아온 주민들을 존중하지만, 우리를 ‘코리안-어메리칸’이 아닌 ‘코리안’으로 지칭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오후 6시부터 시작해 한 시간 넘게 진행되는 동안 갈수록 과격한 의사표현이 속출했으며, 특정 인종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도 나와 좌중이 술렁이기도 했다. 공청회가 끝나고 기자와 접촉한 한 백인은 “한인들이 과거 민주당 정권에서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를 구슬려 이같은 일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금은 도날드 트럼프가 대통령”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한 한인은 “이미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반대가 심하더라도 결국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원균 전 민주평통 부의장, 김인철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장, 스티브 리 워싱턴턴한인연합회장 등 한인 20여명도 참석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이름 공청회 공청회 쌍방 공청회 참석자 한국관련 명칭
2025.02.20. 13:57
창립 30주년을 지나 새 시대로 도약하는 중앙씨니어센터가 봄학기를 맞아 대면 학급(화, 금요일)과 온라인 학급(월, 수, 목요일)으로 찾아왔다. 센터 측은 이번 학기에 모두 76개의 다양한 강좌를 오픈한다고 전했다. 등록비는 등록 일수와 수업 방식에 따라 80달러에서 180달러로 다양하다. 대면수업 중 1일 등록시 80달러, 2일 등록시 150달러이며, 온라인은 50달러이다. 대면 수업 1일 등록에 추가 40달러, 2일 등록시 무료다. 한 학기 교통비는 1일 40달러, 2일 80달러이지만, 특정지역만 가능하므로 전화 문의가 필요하다. 카운티 버스를 이용할 경우 미리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개강 이후 등록비 반환 및 다음 학기 크래딧 전환은 불가능하며 등록은 3월4일 오전 9시30분까지다. 개강식은 3월 4일(화) 오전 10시 30분,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은혜채플 (15451 Route 29, Centreville, VA 20121)에서 열린다. 수업일은 3월 4일(화)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되며 5월 27일은 휴일이다. 교회 대면 수업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온라인(Zoom)수업은 매주 월, 수, 목요일로, 정확한 시간은 학급편성표를 참조하면 된다. 우편 등록을 위해서는 등록원서를 작성한 후 체크(payable to: CSC)와 함께 씨니어센터 사무실 (Central Senior Center, 15451 Route 29, Centreville, VA 20121)로 발송해야 한다. 등록원서는 센터 홈페이지(https://main.kcpc.org/seniorcente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월 16일, 23일, 3월 2일에는 교회 로비 부스에서 1, 2부 예배 후 등록부스가 열린다. 평일에는 매주 화,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중앙씨니어센터 사무실 (#1108)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703-303-3939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봄학기 온오프라인 봄학기 등록 대면 수업 온라인 학급
2025.02.20. 13:53
워싱턴한인복지센터(KCSC,이사장김진아)가 창립 51주년을 기념하는 만찬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4월6일(일) 오후 5시 힐튼 맥클린 타이슨스 코너(7920 Jones Branch Dr, Mclean VA 22102)에서 열린다. 이번 모금 만찬행사에는 관계자, 하객, 지역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복지센터가 거둔 성과와 미래를 공유하게 된다. 기조 연설자는 피스칼노트 공동창업자 팀 황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유명해진 요리사 에드워드 리가 나선다. 2016년 설립된 피스칼노트는 인공지능(AI) 기술, 기계학습, 워크플로 도구 등을 통해 글로벌 정책 및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 회사로 명성이 높다. 워싱턴한인복지센터는 1974년 동포사회를 섬기는 작은 한인교회 소속 봉사단체로 시작돼 현재는 30명의 전문인력, 100여 명의 봉사자, 19명으로 이사회로 구성된 연 예산 400만 달러 규모의 워싱턴 지역 최대 규모 비영리봉사단체로 거듭났다. 워싱턴한인복지센터는 최근 1세대를 넘어 1.5세와 2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려나가고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한인복지센터 기금모금만찬 규모 비영리봉사단체 피스칼노트 공동창업자 요리사 에드워드
2025.02.20. 13:49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기남)는 20일 시카고 한인회 사무실에서 출마를 선언한 2명의 회장 입후보자 및 부회장 입후보자 등을 초청, 선거 일정 및 서약서 내용, 기타 선거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정강민-허재은(가나다 순) 후보측 관계자들이 관련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Luke Shin한인회장 선거 한인회장 선거 시카고 한인회장 부회장 입후보자
2025.02.20.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