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홍역 예방 접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서부 텍사스를 중심으로 홍역에 걸린 아동이 증가하고 있다. 또 뉴멕시코와 알라스카, 캘리포니아, 조지아, 켄터키, 뉴저지, 뉴욕, 로드 아일랜드 주에서도 잇따라 홍역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서부 텍사스에서는 홍역에 걸린 아동 1명이 숨지기도 했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164건의 홍역 전염이 확인됐다. 일리노이에서는 올해에는 아직까지 홍역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작년에는 일리노이에서 모두 67명이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지난 15년 동안 가장 많은 감염건수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1건은 쿡 카운티에서 발생했고 일부 몇 건은 시카고 불법입국자 임시 수용 시설에서 확인되기도 했다. 홍역은 귀 염증을 비롯해 설사와 청력 손실, 폐렴, 뇌 감염으로 인한 발작, 인지 능력 장애 등의 후유증을 낳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신생아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MMR(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을 맞으면 홍역 감염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홍역은 생후 12개월에서 15개월 사이에 맞는 1차 백신과 4세에서 7세 사이에 맞는 2차 백신을 맞으면 97%의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960년대 후반 이후 현재와 같은 백신을 접종받았으면 홍역 감염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1957년에서 1968년 사이에 출생한 경우에는 현재와는 다른 백신을 접종 받았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 후 MMR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한편 2023-2024년 학기 기준 일리노이 주 학생들의 홍역 접종율은 94.4%, 시카고는 92.2%로 각각 조사됐다. 집단 면역을 위해서는 95% 이상의 접종율을 보여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athan Park 기자홍역 백신 홍역 접종율 홍역 감염 mmr 백신
2025.03.04. 13:09
연방 정부의 메디케이드 재정 감축으로 인해 일리노이 주민 약 77만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연방 하원은 지난 달 28일 전체 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찬성 217표, 반대 215표 아슬아슬하게 통과된 이 결의안은 메디케이드 예산을 향후 10년간 8800억 달러 감축하는 안을 골자로 하고 있다. 메디케이드는 연방 정부와 주 정부의 예산으로 노인층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가장 최근 통계로는 일리노이 주민 약 340만명이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어린이가 140만명이었다.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고 있는 주민은 전체 일리노이 주민의 약 25%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연방 정부는 예산 감축을 이유로 메디케이드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 축소를 예고했다. 만약 연방 의회의 계획대로 메디케이드에 대한 예산 지원이 줄어들게 되면 일리노이 주민 약 77만명이 의료보험을 잃게 될 것이라는 게 주정부의 입장이다. 대부분은 오바마케어라고 불리는 ‘Affordable Care Act’에서 규정하고 있는 확장된 메디케이드로 혜택을 받고 있는 주민들이다. 이 법으로 인해 연방 정부가 전체 예산의 약 90%인 75억달러를 부담하고 나머지 10%인 7억5000만달러는 주정부가 지원하고 있다. 메디케이드 예산 감축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주민들은 저소득층과 장애인들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일리노이 주정부의 입장이다. 결국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Nathan Park 기자메디케이드 영향 메디케이드 예산 예산 감축 메디케이드 혜택
2025.03.04. 13:07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총디렉터 엘렌 안, 이하 KCS)가 정신질환자를 돌보며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위한 무료 교육, 상담 프로그램 ‘패밀리 투 패밀리(Family To Family)’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내달 6일부터 4월 24일까지 총 8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KCS 풀러턴 사무실(1060 S. Brookhurst Rd)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김광호 KCS 디렉터와 배주은씨가 ▶교육 과정 소개 ▶다양한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및 위기 대응 ▶정신 질환 진단과 경험 공유 ▶정신 질환의 개요 ▶대화 기법과 문제 해결 능력 ▶공감과 회복 ▶보호자 자신을 돌보는 법 등에 관해 설명한다. 참가 대상은 정신질환자의 가족, 친지, 간병인이다. 환자 본인은 참여할 수 없다. 프로그램 성걱상 참가 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제한된다. 문의는 전화(714-449-1125)로 하면 된다.정신질환자 가족 정신질환자 가족 무료 교육 교육 과정
2025.02.27. 19:00
일리노이 주의 의료 부채 탕감 프로그램(medical debt relief)을 통해 27만명의 주민들이 3억달러 이상의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보건가정서비스국 자료에 따르면 최근 시작된 세번째 의료 부채 탕감 프로그램을 통해 17만명의 주민들이 총 2억2000만달러의 부채를 탕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두 번의 탕감 프로그램까지 합치면 모두 27만명의 주민들이 총 3억4500만달러의 납부하지 못한 의료비를 탕감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리노이 정부는 쿡카운티가 이미 시행한 바 있는 의료비 탕감 프로그램을 시범 프로그램으로 시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총 10억달러의 미납 의료비를 탕감할 목표를 세웠다. 시행 원리는 간단하다. 비영리 단체인 Undue Medical Debt(UMD)라는 단체로 하여금 미납된 의료비를 대량으로 거둬들인 뒤 이를 병원이나 부채 수거 기관에 낮은 가격을 지급하고 부채를 털어내는 방식이다. 병원이나 부채 수거 업체 입장에서는 회수 가능성이 낮은 부채를 일정 금액만이라도 받고 없애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실제 부채 금액보다 훨씬 낮은 금액을 받고라도 이를 처리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추심 기관, 병원 및 유사 조직들로부터 부채를 구매하는 UMD는 “UMD가 사용하는 1달러당 약 170달러의 일리노이 주민 부채가 없어진다”고 전했다. 일리노이 정부가 실제로 투입한 비용은 200만달러지만 실제로는 의료 부채 3억4500만달러를 해결한 셈이다. 의료 부채가 많은 개인들이 실제로 해야 하는 조치가 없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다. 이 의료 부채 탕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서 등을 제출할 필요는 없다. 다만 연간 가정 소득이 연방 빈곤률의 400% 미만에 해당되거나 의료 부채가 연 소득의 5% 이상일 경우 자동으로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번째 탕감 프로그램에 해당된 가정은 앞으로 2주내 관련 안내문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시카고대학 병원을 비롯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애드벤트 헬스 병원 볼링브룩, 글렌옥스, 힌스데일, 라그레인지, 로욜라 대학 병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 26일 시카고대학 병원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의료비 미지급으로 인해 신용이 망가지고 있다”며 “예상치 못한 질병 또는 장기화된 질병으로 인해 파산하는 사람이 없도록 재정적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의료 의료비 탕감 부채 탕감 의료 부채
2025.02.27. 12:33
오렌지카운티 아시아계 비영리단체들이 암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합동 캠페인을 시작했다.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총디렉터 엘렌 안)는 지난 11일 가든그로브의 비영리 병원 ‘사우스랜드 인터그레이티드 서비스(Southland Integrated Services)에서 아시아계 주민 대상 암 검진 홍보 캠페인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캘옵티마 헬스, OC아시아계캔서파트너십(OCAACP)의 협력으로 열렸으며, OC아태계커뮤니티연합(OCAPICA), 베트남계암재단(VACF), 더 캄보디안 패밀리(TCF) 등 아시아계 비영리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 총디렉터는 “오렌지카운티 아시아계의 주요 사망 원인이 암인데도 불구하고, 이들이 암의 연구, 검진, 임상 시험에서 종종 소외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역사회 리더와 의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계의 암 검진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과 노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암 검진의 중요성, 지역사회의 암 검진 참여 확대 방안, 의료 지원 체계 강화 등에 관해 논의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와 주요 보건, 의료 기관 관계자들은 연사로 참여해 암 검진 접근성을 확대하는 방안도 소개했다.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는 이 캠페인의 중심 역할을 하며 OCAPICA, 사우스랜드 인터그레이티드 서비스, TCF, VACF와 파트너십을 맺고 암 검진 접근성 강화에 나서게 된다. 안 총디렉터는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를 포함한 다국어 지원을 통해 언어 장벽으로 인해 암 검진이 어려웠던 아시아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는 앞으로 암 예방 및 검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는 부에나파크에 본부를 두고 부에나파크, 애너하임, 어바인 등지에서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한국어 정보는 홈페이지(kcsinc.org/ko)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아시안 검진율 아시아계 비영리단체들 오렌지카운티 아시아계 검진 참여
2025.02.25. 19:00
중이염이란 고막 안에 있는 ‘중이’의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중이는 귓바퀴부터 고막까지의 바깥귀와 달팽이관 및 반고리관을 지칭하는 속귀 사이에 위치하는 공간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중이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 중이염의 원인은 상기도 감염, 즉 감기다. 목이나 코의 염증이 귀 안의 공기를 환기해 주는 ‘이관’을 따라 귀로 번지면서 발생한다. 반면, 만성 중이염의 원인은 고막 안에서 공기를 환기하는 ‘이관’의 기능 문제와 세균 등 미생물에 의한 감염 때문이다. 또한 여러 원인 때문에 ‘중이’ 안에서 생긴 피부 각질에 의해 형성된 ‘진주종’이 귀 안의 뼈를 조금씩 침식시키며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급성 중이염 증상은 귀의 통증이다.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귀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급성 중이염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고, 염증이 심한 경우 발열과 고막이 터지면서 귀 밖으로 노란 고름과 같은 분비물이 흐르기도 하고, 두통, 청력 저하, 귀울림, 귀의 먹먹함이 동반될 수 있다. 만성 중이염은 고막과 중이의 구조물에 발생한 염증과 파괴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반복적인 염증이 나타나서 귀에서 진물과 고름이 나오며, 악취가 날 수 있다. 이러한 귀의 분비물은 감기에 걸렸을 경우 더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감기로 인한 급성 중이염에 잘 걸린다. 중이염의 한의 치료는 침치료와 약물 치료로 나뉜다. 침 치료는 귀주위의 혈류 순환을 개선시켜 염증과 통증을 억제하고, 온열요법은 자율신경기능을 조절해서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약물 치료는 귀 주위뿐만 아니라 체내의 염증을 줄여 몸 전체 균형 회복을 돕는다. 자율신경의 회복과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근본적인 치료로 재발을 방지하고 면역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만약 오랜 항생제 치료로 내성이 생겨 중이염 증상에 별 차도가 없거나, 약을 먹을수록 전반적인 몸의 컨디션이 안 좋아 진다면 한방치료를 고려해 봐야 한다. ▶중이염의 예방 수칙 1. 코를 세게 풀지 않는다. 2. 귀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가능한 귀를 파지 않는다. 3. 직접,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중이염에 좋은 혈자리를 소개한다. 이문혈: 귀 앞쪽의 아래턱뼈 관절돌기와 귀구슬 바로 위에 위치한 오목한 곳에 위치한다. 청궁혈: 이문혈의 아래, 귀구슬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입을 살짝 벌리면 움푹 패는 곳이다. 예풍: 귓불 바로 뒤의 돌출된 뼈(유양돌기) 앞에 오목하게 들어가 부분의 중점이다. 지압 방법: 입을 살짝 벌리고, 3개의 혈 자리를 양쪽 검지로 원을 그리듯 혈자리를 1분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귀의 염증과 압력을 완화하고, 청각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중이염에 좋은 한방 차 ‘금은화 차’ 금은화는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으로 각종 염증 질환에 효과적인 약제로 ‘천연 항생제’ 불린다. 금은화에 포함된 영양 성분 중 폴리페놀 화합물은 항염증, 항산화, 항균 효과가 있어 인후통, 중이염 뿐만 아니라 염증성 여드름에도 효과가 있다. ▶문의:(213)944-0214 박언정 원장 / 해성한방병원건강 칼럼 항생제 중이염 급성 중이염 항생제 치료 중이염 증상
2025.02.25. 18:29
한인 A씨(28세, VA 페어팩스 카운티 거주)는 작년 한쪽 팔의 상완골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하고 한국에서 수술을 받아야 했다. 미국의 의사는 보험이 없는 A씨에게 “수술비 등으로 40-50만달러는 각오해야 한다”고 말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A씨는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예상과 달리 부실한 의료 행위와 방임으로 인해 심각한 건강 피해를 입었고, 결국 직장을 잃는 등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당장 재수술이 필요했음에도 의료진이 자신 병원에서 재수술 외에 다른 병원 수술비 부담을 거부하면서 이를 방치했다는 것이다. A씨는 의료 과실 의견서 및 X레이 촬영 분석 결과에 제시하며 처음 받은 수술에서부터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수술 후 1차 촬영에서는 플레이트와 고정 나사가 원래 위치에 있었으나, 2차 촬영에서는 이미 미세한 움직임이 확인되었고, 3차 촬영에서는 고정력 저하와 플레이트 변형이 뚜렷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은 조기 재수술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한 ‘경과 관찰’만 반복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의사의 부실한 대응”이었다면 “정형외과 전문의라면 육안으로도 인지할 수 있는 플레이트와 나사의 움직임이 확인되었음에도, 의료진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료 과실 의견서에서는 이를 “환자의 재골절 위험을 방치한 심각한 과실”로 지적하며, 초기 대응이 적절했다면 재골절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A씨에게 사용된 플레이트 또한 중대한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보고서에는 분석 결과 해당 플레이트는 ‘상완골 근위부’용 소형 플레이트였으며, 실제 A씨의 골절 부위인 ‘중간부(Shaft)’에는 부적절한 제품이었다. 일반적으로 중간부 골절에는 더 긴 플레이트가 사용돼야 하지만, 의료진은 환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했으며, 이로 인해 플레이트 고정력이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사용된 플레이트의 품질 또한 신뢰하기 어려운 중국산 제품으로, 국제 표준(ASTM F382)의 피로강도 테스트에서 10개 중 4개가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특히 유럽·미국산 제품 대비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미국 FDA나 유럽 CE 인증을 받지 않은 의료기기를 환자에게 사용했다는 점은 심각한 의료 윤리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A씨는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의료기기 제조번호가 진료 기록과 실제 사용된 제품이 불일치했다”고 전했다. 의료 과실 의견서에 따르면, 진료기록에는 'F14AB-PA00110'으로 기재되어 있었으나, 실제로 제거된제품의 제조번호는 'F14AB-PA00109'로 확인되었다. 이는 병원 측에서 환자에게 사전 동의 없이 다른 제품을 사용했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며, 만약 의료진이 의도적으로 기기를 변경했다면 이는 의료 윤리를 위반한 심각한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A씨는 수술 후 지속적인 부종과 통증을 호소했지만, 의료진은 이를 ‘정상적인 회복 과정’이라며 무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는 플레이트와 나사의 고정력이 저하되고 있었고, X-ray 촬영에서도 명확한 변화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은 환자의 요청을 묵살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임이 결국 재골절로 이어졌고, 추가적인 손상과 재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악화됐다. A씨는 “재수술이 필요했지만, 대한민국의 의료 현실은 더욱 가혹했다”면서 “최근 졸속 의료개혁으로 전공의들의 공백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병원이 재수술을 거부했고, 가까스로 병원을 찾아 어렵게 수술을 받았으나 그 과정에서 큰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고통을 감 내해야 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에서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의료진의 경험, 사용되는 기기, 사후 관리까지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사용될 의료기기의 종류, 품질 인증 여부, 수술 후 관리 체계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원정진료 한국 조기 재수술 병원 수술비 플레이트 고정력
2025.02.25. 13:07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이하 UT 오스틴) 간호학과 한인 연구팀이 연방 정부 지원을 받아 한인 여성 건강을 연구한다. UT 오스틴 간호학과 임은옥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국립보건연구원(NIH) 지원으로 한인 여성을 위한 건강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한인 여성 참가자에게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고, 참가자는 최대 1년 동안 설문조사 및 온라인 연구에 참여하며 상품권 등을 받게 된다. 국립보건연구원이 지원하는 한인 여성 건강 연구 프로젝트는 ▶우울감 증진 관련 연구 ▶유방암 관련 연구 ▶알츠하이머 가족 간병 연구다. 우울감 증진 관련 연구는 40~65세 한인 중장년 여성이 대상이다. 평소 우울감을 느낀 한인 여성은 두 그룹으로 나뉜 후 온라인 교육 및 일대일 정신건강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연구는 12개월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는 건강 측정 기기(Fitbit)와 150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받는다. 유방암 지지 관련 연구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한인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온라인 일대일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해 총 3회 설문조사를 하면 된다. 주최 측은 건강 측정 기기와 150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알츠하이머 가족 간병 연구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는 한인 여성(45~65세) 간병인이 대상이다. 참가자는 3개월 동안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연구팀 측은 “한인 중장년 여성이 직면한 건강 문제를 정부 기관과 함께 심층 연구하는 프로젝트”라며 “한인 참가자가 많을수록 연구 성과가 정확해지고, 그 결과를 한인 사회를 위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한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참여 문의: (512)232-2121, (512)232-2142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오스틴 정신건강 ut오스틴 한인 정신건강 심층 한인 여성
2025.02.24. 19:58
부에나파크의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총디렉터 엘렌 안, 이하 KCS)가 메디캘 신청 및 갱신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김광호 KCS 디렉터는 “오렌지카운티 거주 한인들을 위해 온라인 메디캘 신청과 갱신을 무료로 돕고 있다. 많은 신청자가 소득 증명 서류를 작성하고 업로드 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신청이 거절되는 사례가 발생하는데, 이것도 도와드린다. 소득이 없거나 현금으로 급료를 받는 경우, 자영업자의 소득 증명 서류나 가족 지원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때 진술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KCS는 온라인 계정을 만들어 줘 메디캘 갱신 또는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온라인으로 직접 보고할 수 있도록 한다. 카운티 소셜 서비스 사무실로 전화하거나 방문해도 되지만, 대기 시간이 길고 통역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 불편을 겪을 수 있다. 김 디렉터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서류 미비 이민자들 사이에 공적 부조를 이용하면 이민 신분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정책 변화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서둘러 메디캘을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캘은 질병 예방 관리, 치과 서비스, 정신 건강 치료, 약국, 교통편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 소득 기준은 1인 가구 기준 2만783달러, 2인 가구 2만8208달러, 3인 가구 3만5632달러, 4인 가구 4만3056달러다. 김 디렉터는 “신청 시 제공하는 정보는 자격 확인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철저히 보호된다. 또 가주 메디캘 지원은 연방 자금이 아닌 주 자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문의는 전화(714-449-1125)로 하면 된다.메디 신청 가족 지원 가구 기준 치과 서비스
2025.02.19. 19:00
연방정부는 최근 4년간 지속됐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키트 무료배포 프로그램을 중단하려다가 언론의 비판이 거세자 잠정 중단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8일 밤 연방정부가 이 프로그램 종료를 준비하고 있으며 1억6천만개에 이르는 검사 키트를 폐기하거나 폐기하는 데 드는 비용을 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보도가 나간 뒤 연방정부는 관련 웹 사이트(COVIDtests.gov)를 18일 오후 8시 폐쇄하려는 계획을 12분 전에 철회하고 말았다. 연방보건복지부는 관련 사실을 모두 확인했다. 연방보건복지부는 “겨울 코로나 정점 시기가 지난 후 감염자가 감소함에 따라, 무료 배포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2월18일 오후 8시 이전의 주문 요청만 수행한다”고 발표했으나 사이트 종료 12분 전 사이트를 닫지 않겠다고 번복했다. 하지만 연방보건복지부는 종료 시점을 다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연방보건복지부가 애초 폐기하려 했던 1억6천만개의 무료 검사 키트 가격은 5억 달러 이상이다. 재고 분량 대부분은 아직 유효기간이 남아있었다. 당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을 종료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코로나 대응과 검사 키트 공급 확대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행정명령을 철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민주당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폐지하려던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보복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년전 펜데믹이 시작돼 2020년 대선에서 패배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초 바이러스가 급증할때 자신을 ‘전시 대통령’으로 칭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으나 결국 코로나 대응을 잘못해 대선에서 패배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코로나 폐쇄 무료 코로나 무료 검사 코로나 바이러스
2025.02.19. 12:52
고관절 굴곡근(hip flexors)은 허벅지 위쪽, 고관절 앞쪽에 위치한 근육군으로, 엉덩이와 다리를 들어 올리고 몸을 움직이는데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 부위에 통증이 생기면 일상적인 움직임이 어려워지고, 이동성과 삶의 질도 크게 저하될 수 있다. 주요 고관절 굴곡근은 요근(psoas), 장골근(iliacus), 대퇴직근(rectus femoris)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고관절을 굽히거나, 다리를 들어 올리는 기능을 하는데, 이 근육에 통증이 생기면 걷기, 계단오르기, 심지어 앉는 것 등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러닝, 축구, 미식축구, 무술, 댄스와 같은 활동적인 스포츠에 참여하는데도 지장을 줄 수 있다. 더 나아가,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전방 골반경사(anterior pelvic tilt)를 초래해 자세와 움직임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관절 굴곡근 통증은 주로 세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 첫째는 급성 손상이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무리한 동작으로 인해 근육이 긴장되거나, 힘줄염, 견열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을 차는 동작이나 급격한 방향 전환으로 부상이 생기는 것이다. 둘째는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이다. 달리기, 자전거 타기, 반복적인 발차기와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근육이 피로해지고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셋째, 좌식 생활도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 나쁜 자세, 근력 부족 등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지속적이거나 악화하는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고관절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큰 부상으로 인해 근력 저하, 부기, 멍, 체중 부하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 해야 한다. 대부분의 고관절 굴곡근 통증은 충분한 휴식과 소염진통제 복용,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심하게 변위된 견열 골절이 있는 경우, 지속적인 통증과 장애가 남아있을 때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고관절 굴곡근 통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통해 둔부와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또한 운동 전후 충분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을 실시하면 부상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장시간 앉아있는 것을 피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물리치료를 통해 근육 불균형을 교정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스트레스 관리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관절 굴곡근 통증은 종종 다른 질환과 혼동이 될 수 있다. 고관절 관절염, 무혈관성 괴사, 대퇴비구 충돌증후군, 고관절 이형성증, 피로골절 등의 질환은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만약 통증이 지속되거나 점점 악화한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213)805-5822 한영석 / 정형외과 전문의·할리우드 차병원건강 칼럼 고관절 예방법 고관절 움직임 주요 고관절 근력 운동
2025.02.18. 18:41
텍사스 대학-오스틴 간호학과에서 한인 중년 여성 등을 대상으로 우울증, 유방암, 알츠하이머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임은옥 교수 연구팀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중년 한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우울감을 개선하기 위한 웹/앱 기반 생활 습관 신체 활동 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고 전했다. 참여기준은 40세에서 65세의 한국계 미국 거주 여성으로서 2)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이 한국인이며 3)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가 없으며 4) 영어 또는 한국어를 읽고 쓸 수 있고 5) 이메일과 인터넷에 접속과 사용이 가능하며 6) 최근 2주 안에 우울감을 경험한 분이다. 참여 자격을 갖추고 연구 참여에 동의하신 분은 두 개의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된다. 참여자께서 어느 그룹에 배정되었는 지에 따라 1) 교육용 정보를 사용하시거나, 2) 온라인 포럼 및 1:1 코칭/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시게 됩니다. 모든 참여자들은 3번에 걸쳐 설문지를 작성하시게 되며, 본 연구의 참여 기간은 총 12개월이다. 각 시점(시험 전, 6개월 후 및 12개월 후) 설문지 작성이 완료되면 연구 참여에 대해 시점 당 $50 (최대 3회) 최대 $150의 기프트 카드가 수여되며 스마트시계 Fitbit도 함께 제공된다. 프로그램의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므로 시간 및 장소에 구애 받지 않아도 된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혹은 전화(512-232-2121), 링크(https://wpapp.research.nursing.utexas.edu/)를 통해 할 수 있다. 연구팀은 최근 미국에 거주하며 유방암을 진단받은 아시아 여성들을 대상으로 기술 기반의 정보 및 코칭/지지 프로그램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참여기간은 약 3개월로,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전화(512-232-2142), 링크(https://cai.research.nursing.utexas.edu/)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알츠하이머 가족 간병인인 아시아계 미국인 중년 여성을 위한 기술 기반 정보 및 코칭/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참여기간은 약 3개월로,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전화(512-232-2323), 링크( https://tacad.research.nursing.utexas.edu)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알츠하이머 한인여성 알츠하이머 연구 우울증 유방암 연구 참여
2025.02.17. 13:32
연방보건복지부가 15일(토) 수습 공무원 수천명을 대상으로 해고 통지문을 발송했다. 여러 언론이 입수한 해고 통지문에 따르면 “불행하게도 당신의 능력과 지식, 기술 등이 우리 부처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당신의 업무 성과 또한 우리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해고한다”는 사실이 적시돼 있다. 해고통지문에는 보건복지부의 제프리 애노카 차관의 서명이 부서돼 있었다. 이 해고통지문을 받은 보건복지부 수습공무원은 최소 5천명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1년 정도의 수습 기간을 거쳐 정식 고용하고 있다. 현재 연방효율성부(DOGE)는 연방인사처(OPM)으로부터 자진사퇴 프로그램 신청자가 7만5천명 정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후 곧바로 해고작업에 착수했다. DOGE는 해고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수습공무원을 1차 타겟으로 삼고 있다. 지난 주 이미 연방교육부와 연방중소기업청(SBA) 등이 수습공무원을 대상으로 해고 통지문을 발송했다. 해고가 집중된 곳은 원주민 의료 서비스 영역과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연구기관의 DEI(다양성, 공평성, 포용성) 관련 분야였다. 백악관은 비난을 우려해 CDC와 연방식품의약국(FDA), 국립보건원(NIH) 등의 과학 인력과 메디케어 종사자, 일선 의료 서비스 제공자 등은 해고나 예산 삭감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백악관의 한 관계자는 “만연한 관료주의를 척결하기 위한 노력일 뿐”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FDA의 한 직원은 “과학자, 엔지니어 등도 해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CDC의 한 하청용역업체는 “이미 예산 삭감으로 인해 많은 프로젝트가 중단되고 있다”면서 “우리가 아는 많은 과학자들의 삶을 흔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천명 해고 5천명 해고 보건복지부 수습공무원 최소 5천명
2025.02.16. 13:07
국민 첫사랑 ‘수지’의 지도 강사 우지은 모던필라테스 협회장이 진행하는 체험 클래스 및 워크숍이 개최된다. 이번 체험 클래스 및 워크숖은 모던필라테스가 미주지역에서 시작할 전문 강사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직접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던필라테스는 블랙핑크 제니등 다수의 스타들이 체득한, 명실공히 한국의 대표적인 필라테스 기업이다. 2003년 한국에 필라테스를 전파하기 시작한 이래 4000여명의 강사들을 배출했으며, 전국 130여의 지점에서 1만여명의 회원들이 오늘도 아름다운 몸을 만들고 건강한 삶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missA 수지를 직접 지도했던 우지은 협회장과 JYP엔터테인먼트의 팀닥터를 역임했던 김항진 대표가 함께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월 23일 김항진 대표가 진행하는 오프닝 세미나를 시작으로, 우지은 협회장이 진행하는 모던 필라테스 체험 클래스(2월 24일~28일), 기존 강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 워크숍(3월1~2일), 우지은 협회장 1:1 개인 레슨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일반인 참가자들은 바른 자세와 체형 교정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안정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기존의 강사들은 모던필라테스 티칭 메소드를 직접 경험하실 수 있다. 또 1:1 개인 레슨을 통해 참가자는 심화된 맞춤형 레슨을 통해 더욱 심도 있는 모던필라테스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선착순 등록제로 진행되며, 비용 및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예약하기 모던필라테스 체험 클래스 및 주말 워크숍 1. 이벤트 개요 • 행사명: 미국 중앙일보 모던필라테스 체험 클래스 • 강사: 우지은 모던필라테스 협회장 ◦ 대표 이력: 미스에이 수지 등 다수의 연예인 전문 필라테스 트레이너 • 주제: 바른 자세와 건강한 체형 만들기 • 목적: ◦ 신체의 기능적 효율성 증대 및 심리적 안정감 증진 ◦ 균형 잡힌 체형 및 건강한 삶에 대한 자신감 향상 ◦ 필라테스의 효과와 전문성을 체험하고 배울 기회 제공 2.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 (1) 오프닝 세미나 • 일시: 2025년 2월 23일(일) 오후 5시 • 장소: LA중앙일보 갤러리(690 Wilshire Pl, LA, CA 90005) • 대상: 모든 참가자 (무료 참여) • 내용: ◦ 김항진 대표와 우지은 협회장의 오프닝 세션 ◦ 모던필라테스 소개 및 강사, 프로그램 안내 ◦ 특별 증정품: ‘떰또’ 선착순 50명 제공 • 진행 시간: 약 1시간 30분 (2) 체험 클래스: “바른 자세와 건강한 체형 만들기” • 일정: 2025년 2월 24일(월) ~ 2월 28일(금) • 장소: LA중앙일보 갤러리(690 Wilshire Pl, LA, CA 90005) • 강사: 우지은 협회장 • 운영 시간: ◦ 오전, 저녁 타임 (참가자 요청에 따라 어르신 대상 낮 타임 추가 가능) 10분 소개 50분 수업 • 주요 내용: ◦ 개인의 균형을 맞춘 바른 자세 교정 ◦ 신체의 기능 향상 및 심리적 안정 ◦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삶을 위한 필라테스 동작 교육 • 참가비용: ◦ 1회: $60 ◦ 3회: $165 ($55/회) ◦ 5회: $200 ($40/회) (3) 주말 워크숍: 모던필라테스 강사 대상 ‘Teaching Skill’ • 일정: 2025년 3월 1일(토) ~ 3월 2일(일) • 대상: 필라테스 강사 • 장소: 기구 설비가 마련된 공간 또는 매트 운동으로 (추후 공지) • 참가비용 : $100 Certificate 제공 • 프로그램 구성: 1. 등록 및 환영 (30분) 2. 모던필라테스 소개 및 메소드 요약 (1시간) 3. Teaching Skills 집중 워크숍 (3시간) ▪ 강사: 우지은 협회장 4. 네트워킹 세션 (30분) (4) 우지은 협회장 1:1 개인 레슨 • 레슨 특징: ◦ 소도구를 활용한 1:1 맞춤형 필라테스 수업 ◦ 참가자의 신체적 특성과 목표에 맞춘 집중 프로그램 • 수업 시간: 50분 • 참가비용: ◦ 1회: $90 ◦ 3회: $240 ($80/회) ◦ 5회: $350 ($70/회) ◦ 참고: 한국에서 동일 프로그램 비용은 1회당 $200에 진행 3. 기대 효과 • 체험 클래스: 참가자들은 바른 자세와 체형 교정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안정감을 경험 • 강사 워크숍: 강사들은 Teaching Skills와 모던필라테스 메소드의 전문성을 강화 • 1:1 개인 레슨: 참가자는 심화된 맞춤형 레슨을 통해 개인의 신체적 목표에 도달 ▶예약하기 (선착순 등록제) 모든 참가자는 김항진 대표 & 우지은 협회장과 네트워킹 기회 제공필라테스 첫사랑 모던필라테스 체험 우지은 모던필라테스 모던필라테스 협회장
2025.02.14. 15:03
미주국선도수련원(대표 김창옥 사범)은 오는 15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한국 세계밝돌국선도연맹 지도자인 진목 선사 초청 무료 공개 강좌를 연다. 진목 선사는 이날 강연에서 국선도의 전통 수련법에 따른 호흡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김창옥 대표는 “국선도의 정수를 체험하며 내면의 조화를 찾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국선도수련원 측은 선착순 20명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강좌 장소는 신청자에게만 공개한다고 밝혔다. 문의 및 신청은 전화(562-547-9315, 774-5622)로 하면 된다.공개강좌 초청 초청 무료 선사 초청 대표 김창옥
2025.02.12. 19:00
▶문= 정신 건강을 위한 한의학적 접근법이 궁금합니다. ▶답= 책 "브레인 에너지"를 쓴 팔머 박사의 책 내용을 정신 건강을 위한 한의학적 접근법으로 살펴보되 한약이나 침 치료 혈은 지면 관계상 생략하였습니다. 현대 의학은 정신 질환을 신경 전달물질 불균형으로 설명하지만, 팔머 박사는 뇌 에너지 대사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를 원인으로 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비위 기허, 신허, 간기울결, 담습, 기혈순환 장애와 연결 지으며, 이를 통해 정신 건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1)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와 한의학적 해석. 뇌세포의 정상 작동에는 충분한 에너지가 필요하나, 정신 질환 환자는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로 에너지 공급이 부족하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비위 기허와 신허로 봅니다. 비위는 소화와 영양 흡수, 신장은 생명력을 담당하며, 이들의 기능 저하는 우울증, 피로, 기억력 감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도움 음식: 찹쌀, 단호박, 검은콩, 해산물 2) 케토 제닉 다이어트와 한의학적 해석. 팔머 박사는 정신 건강을 위해 케토 제닉 다이어트(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를 권장합니다. 이는 혈당을 낮추고 케톤체를 생성해 뇌 에너지를 안정화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비위 기능 저하로 인한 담습 제거 및 기혈순환 개선과 유사합니다. 도움 음식: 무, 생강, 매실, 홍삼 3) 스트레스와 정신 질환: 간기울결과 심신불교 해소. 스트레스는 간기울결을 초래해 우울증, 불안, 불면증을 유발합니다. 심장과 신장의 조화가 깨지는 심신불교 상태에서는 감정 기복이 심해집니다. 생활습관 개선: 명상, 기공, 단전호흡 4) 운동과 수면: 기혈순환과 음양 조절. 운동은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활성화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정신 건강을 개선합니다. 수면 부족은 음양 불균형을 초래해 정신적 불안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족욕 한의학은 비위 보강, 담습 제거, 간기 순환, 기혈순환, 심신 조화를 통해 정신 질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과 브레인 에너지 개념을 결합하면 우울증, 불안, 불면증 등을 자연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의:(213)386-2345 / www.wbqacu.com 한청수 파동병원 원장미국 자연치유학 정신 건강 한의학적 접근법 한의학적 해석
2025.02.12. 17:55
조지아주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조지아 공중보건부(DPH)가 지난해 10월 5일부터 지난 1일까지 발생한 독감 사례를 수집한 결과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독감으로 인한 입원이 3000여건에 달했으며, 25명이 사망했다. 봄이 온듯 싶었지만, 여전히 조지아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정한 독감 위험이 ‘매우 높은’ 주다. CDC가 실시한 독감 검사의 약 31%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독감은 학교에서 전염되기 쉽지만, 아직 학교 내 감염이 눈에 띄지 않는다. 지역매체 채널2액션뉴스가 카운티 교육청에 확인한 결과 애틀랜타 공립학교는 독감 사례가 약간 증가했으며, 풀턴과 귀넷 교육청도 독감으로 인한 결석률이 한때 10%가 넘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기침, 몸살, 발열 등의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독감 검사를 추천한다. 아이라 카츠 약사는 “독감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오면 다른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며 “만약 A형 또는 B형 독감이 나오면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직 독감 예방 접종을 받기에 늦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타미플루 약이 있지만, 복용하기 위해서는 처방전이 필요하다. 멘톨과 식염수 스프레이 등도 약 없이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독감 독감 기승 조지아 공중보건부 독감 검사
2025.02.12. 14:42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필자의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 여러분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날이 추워지는 이맘때가 되면 시린 이 때문에 치과를 찾는 분들이 부쩍 많아진다. 그런데 이가 시린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치아의 과민성 치아의 법랑질이 얇아지거나 마모되면서 치아 내부의 상아질이 노출되면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상아질에는 신경이 연결된 미세한 관들이 있어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이나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는 습관도 법랑질을 얇게 만들 수 있으므로, 평소에 치아가 시린 증상을 자주 겪는다면 이런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잇몸 퇴축 나이가 들어 잇몸이 조금씩 내려가면서 치아 뿌리 부분이 노출되면 시린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치아의 윗부분인 치관과 잇몸 아래쪽 치근의 경계에는 법랑질이나 백악질로 덮이지 않은 노출된 상아질이 있다. 개인에 따라 노출된 부분의 정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곳에는 외부로부터 안쪽 신경까지 이어진 미세한 관이 있어, 처음 바깥으로 노출이 되면 찬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 등 외부 자극이 신경에 전달되기 쉽다. 칫솔질을 세게 하는 경우, 법랑질에 비해 마모에 약한 이곳이 닳아 없어지는 것도 흔하다. ▶교합의 문제나 수면 중 이갈이 등의 나쁜 습관 정상적인 교합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법랑질의 구조 때문에 교합의 문제가 있다면 법랑질과 잇몸의 경계 부분은 쉽게 깨져 나가기도 한다. 교합 문제란 정상적인 기능 중에 닿지 말아야 하는 부분이 닿는 현상이다. 음식을 씹을 때, 혹은 무의식중에 이를 꽉 무는 습관, 밤에 자는 동안 이를 가는 습관이 있다면 원인을 찾아내어 그로 인한 손상을 줄여야 한다. ▶치아우식증(충치) 충치가 발생하면 세균이 만들어낸 산에 치아가 부식되어 그 구조가 허물어지면서 내부 신경에 가까워지고, 차거나 단 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치아 균열 치아 표면에 균열이 생기면 시린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외부 자극이 균열을 통해 신경에 쉽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치아 미백 시술 후유증 치아 미백 시술 후 일시적으로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시술에 사용된 화학물질이 치아 표면에서 신경에 이르는 관에 쌓였던 침착물을 제거함으로써 외부자극이 쉽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일시적이며 심한 경우 불소 농도가 높은 치약을 사용하거나 치과에서 관을 막는 시술을 받으면 빨리 회복될 수 있다. ▶산성 음식 섭취 산성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탄산수 등 치아 부식을 야기하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치아 법랑질이 부식되어 이가 시린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이가 시린 동일한 증상도 원인은 다양하다. 따라서 이가 시린 증상이 지속하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치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문의:(714)522-2875 최준호 원장 / 최준호 치과건강 칼럼 원인 치아 법랑질 치아 부식 치아 균열
2025.02.11. 19:22
조지아주에서 조류독감 발생으로 내려진 가금류 유통 중단 조치가 24일 만에 해제됐다. 타일러 하퍼 조지아 농무부(GDA) 장관은 10일 지속적인 검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추가로 검출되지 않아 가금류 유통 중단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방역 당국은 조지아에서 첫 조류독감 감염이 확인된 엘버트 카운티 농장에서 반경 6.2마일 이내에 통제 구역을 설정했다. 이 구역에는 103개 상업용 가금류 농장이 포함됐다. 조지아 가금류 연구소 네트워크(GPLN)는 4만9951마리 닭에 대해 4541번의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추가 HP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지 않아 판매 중단이 해제됐다. 일단 통제 구역은 해제됐지만, 엘버트 카운티에서 HPAI가 확진된 두 농장은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계속 격리되고 있다. 농무부는 잠재적 발병을 모니터링하면서 가금류 농장주들에게 엄격한 방역조치를 유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가금류 조지아 가금류 가금류 판매 판매 중단
2025.02.11. 14:07
올해 조지아주에서 처음 발생한 홍역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 모두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귀넷·뉴튼·락데일(GNR) 카운티 보건소는 지난달 28일 홍역 판정을 받은 3명의 가족에 대한 역학조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환자들과 접촉한 300여명의 주민 모두 발열 등 홍역 증상은 없었다. 접촉자들은 메트로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20여개 카운티에 퍼져있는데, 대부분(114명)이 귀넷 주민으로 알려졌다. 카운티 보건 당국은 접촉자들에게 예방접종 필요성을 안내하고 접촉일로부터 21일간 발열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살필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감염병이다. 지난 28일 확진된 환자 가족은 국내 여행 후 홍역 의심증상이 나타났다. 조지아 보건부(DPH)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주내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은 총 6차례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홍역환자 역학조사 조지아 홍역환자 접촉자 전원 조지아 보건부
2025.02.11.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