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공식 성탄 트리 선정… 17일 점등식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카고 다운타운 미시간 애비뉴와 워싱턴 스트릿에 위치한 밀레니엄 파크에 세워지는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오는 17일 열린다. 시카고 시는 올해 밀레니엄 파크에 설치할 공식 크리스마트 트리를 3일 발표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로 쓰일 나무는 45피트 높이의 콜로라도 상록 침엽수로 시카고 주민 에비 델 라 크루즈가 기증했다. 델 라 크루즈는 “매년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너무 자라 시카고 시가 사용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나무는 4일 밀레니엄 파크로 옮겨진 후 각종 장식을 단 후 오는 17일 공식 점등식 행사를 갖는다. 시카고 시는 매년 주민들의 지원을 받아 공식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정하고 있다. 최소 높이 45피트로 시카고 루프 지역에서 50마일 이내에 있어야 한다. 시카고 트리 점등식 행사는 밀레니엄 파크서 17일 오후 6시 시작돼 오후 7시45분까지 다양한 행사와 함께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로컬 뮤지션과 DJ의 음악, 불꽃놀이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트리 점등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크리스마스 트리는 보통 이듬해 1월 첫째주까지 전시되는데 아직 공식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JW #. 시카고, 불체자 시설 부지 월 9만1000불에 계약 시카고 시가 중남미 출신 불법입국자들을 위한 '겨울철 베이스캠프'(Winterized Basecamp) 설치를 위해 공터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시카고 시는 시카고 남서부 브라이튼 파크 소재 공터를 불법입국자 겨울철 베이스캠프로 사용하기 위해 지난 1일 부지 소유주와 월 9만1000달러의 임대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계약에 따르면 임대 기간은 최소 6개월 동안 유효하고, 이후 3% 내 인상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 시카고 시가 공터를 현 상태 그대로 임대하기로 명시되어 있고, 소유주는 건강, 안전, 환경 등에 대한 법률 및 규정을 준수하고 보장해야 한다는 조건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8가와 캘리포니아 스트릿에 위치한 해당 부지의 사용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해당 지역이 지역구(12지구)인 줄리아 래미레즈 시의원은 "시카고 시는 이번 계약에 대해 나에게 그 어떤 언급도 없었다"며 "시는 12지구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계약에 대해 설명을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 시는 지난 1년 동안 남부 국경 지역에서 온 중남미발 불법입국자 2만여명 을 수용한 상태로 이들 중 2000여명은 현재 경찰서, 공항, 또는 야외서 지내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겨울철 시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KR #. 시카고 Museum of Illusion 4일 재오픈 시카고 일루전 박물관(Museum of Illusion Chicago)이 4일 다시 문을 연다. 지난 여름 박물관 단장을 위해 문을 닫았던 일루전 박물관은 2배로 확장된 공간과 새로운 전시물 20개를 추가해 이날 재오픈한다. 일루전박물관측은 “시카고 일루전 박물관이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전했다. 시카고 일루전 박물관은 볼텍스 터널을 비롯 인피니티 룸 등 기존에 인기가 많았던 전시물과 이번에 새로 추가된 20여개의 전시물을 통해 다양한 착시 효과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카고 일루전 박물관 입장료는 23~28달러이며 5세 미만 유아는 보호자 동행 하에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점등식 시카고 트리 시카고 공식 트리 점등식
2023.11.03. 16:34
콜로라도가 도박 중독이 심한 주 순위 조사에서 50개주 가운데 중상위권인 전국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끔 카지노를 가거나 좋아하는 스포츠에 소액의 돈을 걸거나 복권을 사거나 하는 행위는 언제든 그만둘 수가 있기 때문에 도박 중독이라고 칭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즐거움이 걷잡을 수 없어 정신적으로 헤어날 수 없거나 그로인해 치명적인 재정적 손실을 보는 경우라면 도박 중독자라 할 수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도박 장애는 미국 전체 성인의 약 1~3%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에 따르면, 도박은 알코올, 마약과 같은 약물과 마찬가지로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하여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중독은 심각한 경제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미국의 도박 산업은 지난해 60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익을 올렸지만, 도박에 빠진 소비자들의 연간 총 손실액은 무려 1천억 달러를 넘는다. 남성 도박 중독자의 평균 부채는 5만5천~9만 달러에 이르고 여성 중독자는 평균 1만5천 달러 정도다. 문제는 대부분의 도박 중독자들은 빚을 갚을 여유가 없다. 결국 도박 중독자는 더 많은 부채를 쌓고 건강 문제로 고통받으며 직장을 잃고 인간관계가 파괴될 뿐 아니라 심지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재정금융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최근 미국내 50개주 가운데 가장 도박이 가장 만연한 주 순위를 공개했다. 불법 도박 운영의 존재부터 1인당 복권 판매, 도박 장애가 있는 성인의 비율까지 총 20가지 다양한 주요 지표를 토대로 도박 친화성(Gambling-Friendliness)과 도박 문제 및 치료(Gambling Problem & Treatment)의 두 부문 그리고 전체 순위를 정했다. 콜로라도는 총점 42.93점을 얻어 중상위권인 전국 15위에 랭크됐다. 콜로라도의 도박 문제 및 치료는 전국 13위로 높았고 도박 친화성은 23위를 기록했다. 특히 스포츠팬이 많은 콜로라도는 스포츠 도박에 빠진 중독자들이 의외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박이 가장 심한 주 1위는 카지노 밀집도시 라스베가스가 있는 네바다였다. 72.5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네바다는 도박 친화성과 도박 문제 및 치료 두 부문 모두 전국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국 2위는 사우스 다코타(76.33점)였으며 이어 3~10위는 몬태나(60.26점), 루이재애나(56.85점), 미시시피(56.85점), 뉴 저지(53.38점), 오클라호마(53.10점), 웨스트 버지니아(53.00점), 펜실베니아(49.42점), 오레곤(47.63점)의 순이었다. 반면, 도박 문제가 제일 적은 주는 유타(24.01점/50위)였고 버몬트(25.05점/49위), 알래스카(26.66점/48위), 하와이(27.85점/47위), 메인(29.50점/46위)의 순이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도박 도박 중독자들 도박 문제 도박 친화성
2023.10.30. 15:47
━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골퍼들이 기다리던 시원한 가을 라운딩 시즌이 돌아왔다. 골퍼들이 필드에 나가기 앞서 골프 클럽부터 의류, 용품들을 가장 많이 바꾸는 시즌이기도 하다. 그중에 단연 화제의 중심은 골프 클럽이다. 스윙이나 몸에 맞는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골프 실력 및 스코어 향상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프로 선수들은 클럽 용품 회사에서 선수의 모든 사항을 고려한 커스텀 피팅을 통해 골프 클럽을 만들어 주지만, 아마추어는 그런 혜택을 받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기성제품을 구매할 때 오히려 더욱 신중해야 한다. 내 몸에 맞지 않는 클럽을 선택하면 골프 경기력 저하는 물론 부상까지 초래할 수 있다. 더욱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골프 클럽은 서양인 기준 스펙으로 출시되기에 아시아권 골퍼들에게는 다소 맞지 않는 경향이 있다. 또한 같은 브랜드라 하더라도 클럽의 길이와 샤프트의 무게 등이 아시아 스펙과 다르게 구성된 것이 대부분이다. 이에 아시아계 사람들에게 맞는 클럽들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 중에서는 '젝시오(XXIO)'가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 사람의 체형과 스펙에 잘 맞고 고급 브랜드라는 인식이 인기 요인이다. 남녀 할 것 없이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거나, 한 번쯤 사용하고 싶어 하는 브랜드인 젝시오가 최근 최상위 모델인 '젝시오 프라임 로얄 에디션'을 출시했다. 로얄 에디션 라인은 젝시오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로 젝시오만의 독자적인 고반발 기술로 비공인 클럽을 뛰어넘는 반발 성능과 볼 스피드를 실현시켰다. 비거리 핵심 기술은 4중 스프링 효과로, 반발 성능을 향상시킨 리바운드 프레임과 공력 컨트롤로 흔들림 없는 임팩트를 실현하는 액티브윙 테그놀로지로 반발력을 극대화했다. 임팩트 시 최적의 페이스 앵글을 만들어 헤드 스피드 손실 없이 최대 비거리를 구현해 주기 때문에 다소 가격이 높지만 출시 초기부터 골퍼들의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는 젝시오 런칭을 기념하여 가격 할인과 골프공, 골프 전용 선크림 등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젝시오 프라임 로얄 에디션과 대표 라인인 '젝시오 12'와 '젝시오X', 그리고 여성 골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젝시오 여성용 풀세트(골프백 포함)' 등 모델에 따라 최대 300달러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단, 기간과 수량 한정 이벤트인 만큼 인기 제품은 조기 품절될 수 있다. ▶문의: (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 젝시오 라인업 젝시오 프라임 클럽 용품
2023.10.26. 16:15
골퍼의 50% 이상이 잦은 허리 부상과 발바닥 불편함을 경험한다. 그래서 프로 세계에서는 '골프화 깔창(인솔)'이 이미 널리 보급된 '꿀템'이다. 물론, 선수들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아마추어 골퍼들도 골프화 깔창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건강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기능성 인솔 전문 업체인 '비발인솔'의 '비거리 골프화 깔창'은 발의 피로, 발목 부상, 허리 부상을 예방해 줄 뿐만 아니라 비거리를 늘리는 데까지 도움을 준다. 운동 시 쏠림 현상(스웨이)을 개선해 주는 특허받은 좌/우측 바깥면 경사각의 인체공학적 설계로 힘 있게 발을 지지하고 운동 효과를 상승시켜준다. 이를 통해 스윙 시 발이 바깥쪽으로 밀리거나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무게 중심의 이동을 한결 부드럽게 하며, 하체의 잘못된 스윙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아치 서포트가 견고하게 받쳐주고 체중을 분산시켜 라운딩 후 발 피로도도 확실히 덜하다. 비발인솔 제품은 특허받은 경사각 설계, 사출물의 우수한 유연성 및 탄성, 이경도의 쿠션감 및 충격 흡수성으로 차별화를 이뤘으며 원단 역시 항균 및 항취 기능의 메시 원단이 적용됐다. 사이즈는 M(240~250mm), L(255~265mm), XL(270~280mm)로 준비돼 있다. 기존 깔창을 제거한 후 깔창 뒷면 가이드라인을 따라 착용하면 된다. 골프화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신발에 착용이 가능하다. 흔들림 없는 스윙과 안전한 라운딩을 도와주는 비발인솔 비거리 골프화는 '핫딜'에서 33% 할인가인 32달러에 무료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비거리 깔창 비거리 깔창
2023.10.26. 15:59
행운의 야마바 카지노 클럽 세라노 멤버 같은 주에 잭팟, 롤스로이스 고스트에 모두 당첨 이달 초, 야마바 리조트 앤 카지노(Yaamava’ Resort & Casino at San Manuel)에서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주민인 한 클럽 세라노 멤버가 롤스로이스 고스트에 경품 당첨된 지 3일 만에 다시 슬롯머신으로 백만 달러 잭팟을 터뜨리는 행운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2일(월), 야마바는 자사의 300번째 자동차 경품 추첨 기념으로 40만 달러를 호가하는 럭셔리 자동차인 2023년형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경품으로 내놓았다. 이 기념비적인 행사에는 배우이자 코미디언이며 자동차 애호가로 유명한 제이 르노가 최종 추첨의 사회자로 초대되어 행운을 거머쥔 클럽 세라노 멤버에게 롤스로이스 키를 전달했다. 그로부터 불과 3일 후인 10월 4일(목), 이 클럽 세라노 멤버는 휠 오브포츈 테마의 슬롯머신에서 8달러를 베팅해 다시 백만 달러가 넘는 엄청난 잭팟을 터뜨렸다. 이 백만 달러 잭팟은 16개 주의 카지노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레시브 게임을 통해 누구나 차지할 수 있는 상금이지만 잭팟은 결국 야마바에서 터진 것이다. 슬롯머신 제조사인 IGT에게 이 잭팟은 올해 캘리포니아 최고 상금액 중 하나다. 일주일도 채 안 되는 시간에 한 사람에게 두 번의 벼락같은 행운이 쏟아진 야마바는 언제 어떤 행운이 누구에게 찾아올지 아무도 모르는 카지노 성지임이 틀림없다. 행운의 주인공은 신상 공개를 거부했으며, 야마바 리조트 카지노는 이 즐거운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약간의 행운과 적절한 타이밍, 멤버십이라는 로열티가 탄생시킨 이 대박 스토리의 다음 주인공은 누가 될까? ▶야마바 리조트 앤 카지노 소개 샌 매뉴엘야마바 리조트 앤 카지노는 인랜드 엠파이어(Inland Empire, IE) 지역에서 유일한 Forbes Travel Guide 5, 4성 및 AAA Diamond 등급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며 넓은 스위트룸이 있는 17층 호텔과 높은 수영장 데크, Forbes 5성 스파 및 살롱, 최첨단 극장을 갖추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불과 70마일 떨어진 캘리포니아주 하일랜드에 위치한 이 카지노에는 7000대가 넘는 슬롯, 제한 금액이 높은 게임룸 5곳, 고급 소매점, 수상 경력에 빛나는 다양한 레스토랑,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최고의 스포츠 바인 The 909 Food Hall을 비롯한 십여 곳 이상의 바와 라운지가 있다. 야마바 리조트 앤 카지노는 San Manuel Entertainment Authority가 소유하고 운영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yaamava/com 에서 확인하거나 Twitter, Instagram, TikTok, Facebook에서야마바 리조트 앤 카지노를 팔로우하여 확인할 수 있다. ▶문의: (800)359-2464 ▶주소: 777 San Manuel, Highland, California 92346 롤스로이스 멤버 잭팟 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 고스트 타이밍 멤버십
2023.10.25. 16:56
#. 스넬링 신임 시카고 경찰청장 내년 예산 20억불 요청 시카고 경찰청(CPD) 새로운 수장 래리 스넬링이 지난 24일 시의회를 찾아 내년 예산안과 경찰청 내 극단주의 단체 소속원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스넬링 경찰청장은 이날 시카고 시에 20억 달러 규모의 내년도 예산을 요구했다. 은퇴 경찰 증가에 따른 연금과 치안 개선을 위한 민간 경찰 요원 고용 등에 필요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CPD는 늘어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은퇴 경찰 및 민간인 400명을 민간 경찰 요원으로 고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들로 하여금 범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신고를 담당하게 하고 경찰은 범죄에만 집중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스넬링 경찰청장은 지난주 시카고 경찰 가운데 9명이 극단적 반정부주의자 오쓰 키퍼(Oath Keeper)에 소속됐다는 제보를 받아 내사 중이며 사실로 확인되면 경찰 조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 식스플래그스 거니, 인기 놀이기구 영구 폐쇄 시카고 북부 서버브 거니 소재 식스플래그스(Six Flags Great America Gurnee)가 올 시즌을 끝으로 주요 놀이기구 두 개를 영구 폐쇄한다고 밝혔다. 식스플래그스측은 공원 발전 계획에 일환으로 놀이 기구 Mardi Gras Hangover와 Revolution을 이번 시즌까지만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8년 오픈한 Mardi Gras Hangover는 당시 식스플래그스 거니에 가장 큰 롤러코스터로 인기를 모았고 Revolution은 2004년 개장 때부터 자리를 지킨 전통 있는 놀이기구다. 식스플래그스측은 2023년 시즌이 끝나면 두 놀이기구를 폐쇄하고 공원을 확장한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식스플래그스는 2023 시즌을 이달 말 종료하며 2024년 봄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경찰청장 스넬링 스넬링 경찰청장 경찰청장 내년 요청 시카고
2023.10.25. 16:06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조지아 단풍 절정이 예상된 가운데, 지역매체WSB-TV가 단풍구경 가기 가장 좋은 조지아 주립공원을 선정했다. 둘루스에서 북쪽으로 약 1시간 30분 거리인 아미카롤라 폭포 주립공원은 이름처럼 폭포로 가장 유명하지만, 가을이면 단풍과 어우러진 폭포를 볼 수 있다. 공원에는 집라인(Zipline), 양궁 등의 프로그램도 있으며, 관광안내소에 사전 예약해 폭포 하이킹 투어를 할 수도 있다. 둘루스에서 북동쪽으로 약 1시간 40분 떨어진 블랙록마운틴 공원은 조지아에서 가장 ‘높은’ 주립공원이다. 따라서 고지대에서 단풍절경을 체험할 수 있다. 하이킹 코스는 총 네 개가 있으며, 각 코스마다 특색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또 산 정상에는 캠핑장과 코티지(cottage)도 마련돼 있다. 패들링, 낚시 등의 액티비티도 할 수 있다. 보겔 주립공원은 블랙록마운틴공원과 마찬가지로 조지아 북동쪽 위치한 곳으로, 두 곳 모두 10월 말에 가장 먼저 단풍을 만나볼 수 있다. 보겔 주립공원은 채터후치 국유림 중심부에 위치한 곳으로, 조지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공원이다. 하이킹은 물론, 수영, 낚시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둘루스에서는 약 1시간 40분 소요된다. 보겔 공원을 특히 가을 ‘단풍 스폿’으로 유명한데, 블루릿지산의 단풍 절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1월 초로 넘어가면 조지아 중부와 서부 지역 단풍을 체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F.D. 루즈벨트 주립공원이 있다. 루즈벨트 공원은 전체 규모가 9000에이커가 넘는 조지아 최대의 주립공원이다. 산책로도 총 40마일이 넘는다. 루즈벨트 공원은 둘루스에서 남서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다. 이름처럼 실물크기의루즈벨트 대통령 동상이 있으며, 캠프장, 샘물을 이용한 수영장 시설 등으로 유명하다. 조지아 주립공원 일일 이용권은 차량당 5달러다. 윤지아 기자단풍구경 주립공원 조지아 단풍구경 조지아 주립공원 루즈벨트 주립공원
2023.10.20. 15:36
말리부는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바이브를 가지고 있는 듯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LA 핫플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타운이다. 세계적 관광 명소이며 LA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이지만 막상 방문해 보면 심심할 만큼 고요하고 딱히 할 게 없어 보이기도 한다. LA 서쪽 끝 산타모니카에서도 PCH를 타고 15분 이상은 달려야 닿을 수 있는 이 해변 마을은 그 흔한 프랜차이즈 상점도 구경하기도 힘들고 작은 부티크들과 곳곳에 숨어있는 듯한 인상을 주는 적은 수의 레스토랑이 전부다. 그러나 말리부 해변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와 오션뷰 레스토랑, 석양이 일품인 작은 해변, 개성 있는 상점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나만 알고 싶은 핫플이 된다. 바로 그 어디도 아닌 말리부다. ▶하이킹 코스 만약 이른 아침 이곳에 도착했다면 하이킹부터 시작하자. 말리부 인근엔 하이킹 코스가 꽤 있지만 조용한 아침 시간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말리부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주마 릿지 트레일(Zuma Ridge Trail)이 좋다. 이곳은 하이킹하면서 산과 바다를 모두 감상할 수 있으며 인근 다른 코스보다 덜 복잡해 아침 시간의 고요와 평화를 즐길 수 있다. 또 계절에 따라 야생화도 감상할 수 있다. 트레일을 완주하는데 2시간가량 소요되며 트레킹 난이도는 보통이어서 시니어들도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다. ▶쇼핑 트래킹 후 커피 한 잔 마시고 싶다면 말리부 컨트리 마트(malibucountrymart.com)로 이동하자. 이곳은 말리부 쇼핑몰로 백화점은 없지만 유명 의류 단독매장 및 카페, 식당, 마켓이 있어 볼거리와 먹을 거리가 많다. 커피숍으론 스타벅스와 알프레도 커피숍이 있으며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테이크 하우스, 캐주얼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다. 그리고 ba&sh, 존 바바토스(John Varvatos), 빈스(Vince), 올리버 피플(Oliver Peoples) 등 일반 쇼핑몰에서는 보기 힘든 유명 브랜드 단독 매장과 고급 편집매장 론 헤르만(Ron Herman) 등도 입점해 있어 윈도우 쇼핑만으로도 눈이 즐거워진다. 이외에도 이곳엔 홀푸드 마켓도 입점해 있어 그로서리 쇼핑은 물론 커피와 간단한 식사도 즐길 수 있다. ▶볼거리 이렇게 쇼핑하다 지치면 다시 차를 타고 PCH를 달리면 된다. 말리부에서 벤투라 카운티쪽으로 운전하다 보면 아름다운 동네 풍경부터 서퍼들의 성지와 바위 절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풍경과 마주치게 되는데 멀리 가지 않고도 해외여행을 온 듯한 착각이 든다. 드라이브하다 마음에 드는 해변과 마주치면 정차해 잠시 해변을 걷는 것도 좋겠다. 비치타월 한 장 들고 해변 풍경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는 말리부 라군(Malibu Lagoon State Beach)과 말리부 서프라이더 해변(Malibu Surfrider Beach) 등이 있다. 말리부 라군은 철새들이 몰려드는 석호가 있어 바위에 걸터 앉아 해변 풍광과 철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숨은 보석으로 알려진 말리부 힌두 사원(malibuhindutemple.org)도 방문해볼 만하다. 순백의 사원 건물에 황금색 장식이 이국적인 이곳에 서 있으면 캄보디아나 태국 어느 사원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만약 오후 늦게까지 말리부에서 시간을 보낼 거라면 일몰 감상은 필수. 말리부에서 노을을 보기 가장 좋은 곳은 엘 마타도르 해변(El Matador State Beach). 이곳은 바위 절벽으로 둘러싸인 작은 만과 바다 동굴이 있어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 해변인데 특히 노을이 아름다워 지역 주민들이 사랑하는 핫플이다. 주말엔 복잡할 수 있으므로 일몰 1시간 전에 도착해 거리에 주차 후 절벽 옆 계단에 타월이나 담요를 깔고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식당 말리부는 문섀도(Moonshadows Malibu)나 노부(Nobu Malibu) 같은 유명 레스토랑 외에도 파인 다이닝부터 캐주얼 다이닝까지 다양한 식당들이 있다. 만약 말리부 바이브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바다 쪽을 향해 난 작은 피어 위에 있는 '말리부 팜(malibu-farm.com)'을 방문해 볼 만하다. 하얀 목재 건물과 푸른 지붕이 동부 고급 휴양지 마르타스빈야드에 있는 서머 하우스를 연상키는 이곳은 독립된 2개의 건물이 있어 카페와 식당이 따로 운영된다. 그래서 샌드위치나 버거처럼 캐주얼한 식사와 커피, 음료를 즐기고 싶다면 카페를, 피자와 파스타, 스테이크, 타코 등 푸짐한 식사를 하고 싶다면 레스토랑을 방문하면 된다. 카페는 주중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에는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오픈한다. 이주현 객원기자해변 노을 말리부 해변 해변 풍경 해변 풍광
2023.10.19. 19:14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기란 생각만큼 간단치 않은 일이다. 고기는 언제나 옳지만, 매캐한 연기와 사방팔방으로 튀는 기름은 늘 고민이다. 맛있게 먹고 나서도 집 곳곳에 밴 냄새와 식탁에 튄 기름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건강도 걱정이다. 환경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등어, 삼겹살, 계란 등을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농도가 대기 미세먼지(PM 2.5)의 주의보 기준인 90㎍/m³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방의 오염된 공기는 온 가족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주방 환경을 청정하고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다. 대한민국 친환경 주방가전 브랜드 '다원이앤에이(대표 최승혁)'의 '에이플러스원 그릴'만 있으면 이 모든 번거로운 과정과 걱정 없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에이플러스원 그릴은 '유증기 및 연기 정화 순환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그릴 제품이다.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냄새와 연기는 물론, 초미세먼지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 폼알데하이드 등을 최대 86%까지 제거하는 기술 혁신을 이뤘다. 에이플러스원 그릴은 평소 삼겹살과 고등어를 좋아하는 최승혁 대표가 직접 개발한 제품이다. 시중에 연기나 냄새를 적게 만드는 전기 그릴 제품은 존재했지만, 이를 잡아내는 방식은 아니었다. 이에 최 대표는 네덜란드 과학자 요하네스 디데릭 반데르발스가 1873년 발견한 '반데르발스 원리'를 전기 그릴에 활용했다. 물의 자연적인 성질(원리)을 이용해 유해한 물질을 제거하는 것인데, '유증기 및 연기 정화 순환시스템을 구비한 전기구이기' 특허를 통해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에 포함된 유증기가 오일펜스 벽면에 유착돼 본체 내부로 확산되지 않고 오일펜스 고임부로 흘러가는 원리다. 즉, 에이플러스원 그릴은 코안다 에어가이드를 통해 연기와 냄새 그리고 미세먼지를 물(기름받이) 쪽으로 완벽하게 유도해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시켜 준다. 이때 수면에 접촉된 연기와 냄새에 포함된 미세먼지와 기름은 반데르발스 힘에 의해 공기 중으로 확산되지 않고 수면 아래로 침전되는 것이다. 또한 특허받은 오일펜스와 코안다 에어 가이드가 유해 물질로 인한 본체 내부의 오염을 막아 사용 후 세척과 관리가 용이한 것도 에이플러스원 그릴의 장점 중 하나다. 한편, 에이플러스원 그릴은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그릴 부문'과 '2021 대한민국 우수특허 생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기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프리미엄 친환경 전기 그릴인 에이플러스원 그릴은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 7% 할인 혜택과 무료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그릴 세트(멀티팬)로 장만하면 국물 및 전골 요리까지 가능하다. ▶문의: (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고기 냄새
2023.10.19. 13:54
새치커버 샴푸 시장에서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Dr.FORHAIR)'가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닥터포헤어가 새롭게 출시한 '폴리젠블랙샴푸(500ml)'는 홈쇼핑 채널에서 4500세트 완판 기록을 세우고 올리브영 론칭 직후 공식 온라인몰에서 일시 품절 사태를 일으키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인기 비결은 모발보다 770배 작은 미세입자로 구성돼 모발 전달력을 극대화한 폴리젠 블랙 이펙트 콤플렉스(Folligen Black Effect Complex)에 있다. 녹차카테킨과 레스베라트롤 커큐민 등을 주요 성분으로 담은 미세캡슐 폴리페놀을 자체 기술력으로 캡슐화시켰다. 폴리페놀은 이미 여러 브랜드에서 새치커버 샴푸의 원료로 활용되고 있지만 닥터포헤어는 폴리젠 블랙 이펙터 콤플렉스를 양전하(+) 리포좀으로 개발해 물속에서 음이온(-)을 띄는 모발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만들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폴리젠블랙샴푸는 효과는 확실하지만 두피에는 순하다. 식물 유래 성분 95%를 함유했으며 28가지 두피 걱정 성분은 일절 함유하지 않아 민감성 두피를 가진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식약처 보고 완료된 탈모 기능 완화 성분도 담고 있어 모발 수 탈락 개선에도 탁월하다. 실제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진행한 인체 피부 자극 테스트 및 두피 자극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비(무) 자극성 제품인 것이 확인됐다. 4주 사용 후 진행한 사용자 만족도 테스트에서는 응답자 99.9%가 '두피 자극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은은한 플로럴 & 머스크 향으로 샴푸 후에도 고급스러운 잔향이 남는 폴리젠블랙샴푸는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 할인가인 35달러에 무료 배송으로 판매하고 있다. ▶문의: (213)368-2611 ▶웹사이트: hotdeal.koreadaily.com폴리젠블랙샴푸
2023.10.19. 10:19
"조랑이떡이라구, 잘 친 흰떡을 참기름을 묻혀가며 손바닥으로 가늘게 굴려요. 서울 흰떡보다 가늘게 되면 대칼로 잘룩하게 허리를 조이고 다음엔 아주 똑 끊고, 한 번 조이고 똑 끊고 하면 마치 조그만 누에고치 모양 같기도 하고 8자 모양 같기도 하고" 박완서 소설, '나목' 중에서〉 박완서 선생의 소설엔 이렇게 종종 개성 음식을 묘사하는 명문장들이 등장한다. 특히 그의 데뷔작 '나목'에 등장하는 개성 만두와 조랭이 떡을 묘사하는 문장은 그 표현이 얼마나 리드미컬하고 먹음직스러운지 읽는 것만으로도 그 음식을 앞에 두고 눈 맞추고 있는 듯 생생하다. 그럴땐 용수산에 가고 싶어진다. LA에서 제대로 된 한국 전통 요리 혹은 한정식 한상 먹고 싶을 때 떠오르는 이곳은 1998년 LA 버몬트 길에 문을 연 이래 LA한인타운을 대표하는 대표 한식당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용수산의 기원은 198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개성 양반가에서 나고 자란 최상옥 할머니가 1980년 서울 삼청동에 용수산 본점을 설립하고 한국에서 최초로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인 이래 미식가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한국 대표 파인 다이닝으로 자리잡았다. LA점은 1998년 오픈했는데 2008년, 2009년 미슐랭 가이드에서 LA지역 최고의 한식당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용수산은 런치와 디너 모두 코스 요리 및 단품 요리를 제공한다. 코스 요리는 '청정식'과 '향정식' 두 종류가 있다. 두 코스 모두 공통으로 계절죽, 개성나물, 탕평채, 개성 제육, 개성 보쌈 김치, 갈비찜, 패주 요리, 계절 전유화, 된장찌개 또는 물냉면, 대하 요리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더해 '향정식'에는 장어구이, 궁중 신선로, 소고기 편채말이, 은대구 요리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청포묵을 잘게 채썰어 숙주나물과 김을 넣고 참기름으로 담백하게 무쳐낸 탕평채는 일견 심플해보이지만 슴슴한 개성 요리의 모든 특징을 한 입에 맛볼 수 있다. 또 패주 요리는 큼지막한 관자를 잘라 송이버섯과 함께 꼬치에 꽂아 참기름에 볶아내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일품인 요리. 또 새우를 반 갈라 그 위에 호박껍질을 얹어 달걀물 입혀 바삭하게 구워낸 대하 요리 역시 이곳의 인기 메뉴. 그리고 무엇보다 개성 음식의 꽃이며 시그니처 메뉴라 할 수 있는 개성 보쌈 김치는 무와 잣, 대추,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 제대로 된 개성 김치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청정식'이 1인당 66.99달러, 향정식은 72.99달러. 가격이 결코 저렴하진 않지만 다양한 전통 개성 궁중요리를 10코스 이상 맛볼 수 있어 특별한 날 방문해 볼 만하다. 코스 요리 외에도 갈비구이, 갈비찜, 돌솥비빔밥, 동태찌개, 떡만두국, 모듬전, 낙지볶음 등 단품 요리도 주문할 수 있다. 용수산 측은 "오랜동안 한 자리에서 영업하다보니 단골 고객들과 함께 역사를 만들어 왔다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식재료로 건강하고 맛있는 한정식을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소: 950 S Vermont Ave, LA, CA 90006 ▶문의: (213) 388-3042, yongsusanla.com ━ 개성 음식이란 고려의 도읍이었던 개성은 산과 들, 바다가 모두 인접해 있어 신선한 육류와 곡물뿐 아니라 해산물, 산나물, 과일 등 식재료가 풍부해 미식 문화가 발전하기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개성 대표 음식으론 한국 김치 중 가장 아름답다고 꼽히는 낙지, 새우 등 해산물과 잣, 배, 감 등 30여 가지 속재료가 들어간 '개성 보김치'를 비롯해 눈사람 모양의 '조랭이 떡국', 고려가요 '쌍화점'에 등장하는 개성 만두와 얇게 민 만두피 위에 고기와 채소로 만든 소를 넣고 4귀를 모아 맞붙인 다음 물에 삶아낸 '편수' 등이 있다. 또 소고기 사태 육수를 기본으로 한국 전통 오방색을 떠올리게 하는 낙지, 버섯, 해삼, 버섯, 달걀, 미나리 등 형형색색 고명이 아름다운 '신선로'도 개성 대표 요리중 하나. 또 9가지 재료를 곁들여 먹는 '구절판'도 빼놓을 수 없다. 이외에도 '개성 경단', '대추 개피떡'을 비롯해 최근 MZ세대 입맛 제대로 저격한 '개성 주악'도 유명하다. 개성 요리의 특징은 다양한 식재료의 조화가 빚어내는 맛으로, 간은 짜지도 심심하지도 않은 중간 맛이라는 것이 개성 요리 전문가들의 설명. 고려 멸망 이후 조선 건국 이후 수도를 한양으로 천도했지만 개성 식문화가 함께 따라왔고 덕분에 서울 음식중 대부분이 이 개성 음식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 한식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글=이주현 객원기자, 사진=용수산 제공개성 궁중신선로 개성 음식 계절죽 개성나물 개성 만두
2023.10.18. 19:06
넷플릭스가 월사용료를 전격 인상했다. 넷플릭스는 18일, 기본(basic)과 프리미엄(premium) 플랜의 가격을 월 9.99달러에서 11.99달러로, 19.99달러를 22.99달러로 각각 2달러와 3달러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상된 가격은 이날부터 적용된다. 이번 인상은 미국 외에도 프랑스, 영국 가입자에 적용된다. 광고를 포함하지 않는 기본 플랜의 경우 신규 가입은 더 이상 받지 않는다. 따라서 가격 인상은 기존 가입자에게만 영향을 미친다. 프리미엄 플랜은 기본 플랜에 더해 울트라 HD 화질의 영상을 제공하고 최대 6개 기기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기존에 있던 월 6.99달러 플랜(광고 포함), 15.99달러 스탠더드 플랜은 이전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김병일 기자베이식 전격 전격 인상 이번 인상 가격 인상
2023.10.18. 16:35
〈USA Today 2023 10Best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라스베이거스 외 지역 최고의 카지노’ 부문 수상 부족 소유 운영 시설 두 곳 모두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 야마바 리조트 앤 카지노(Yaamava’ Resort & Casino at San Manuel )이 ‘2023 년 USA Today 10Best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의 두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라스베이거스 외 지역 최고의 카지노’ 부문에서 전미 팬들의 1위 선택을 받은 데 이어, 야마바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인 ‘더 파인스 모던 스테이크하우스(The Pines Modern Steakhouse)’도 올해의 ‘최고 카지노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야마바 리조트 앤 카지노는 샌 매뉴엘 밴드 오브 미션 인디언즈(San Manuel Band of Mission Indians)가 소유 및 운영하는 시설이다. SMGHA(San Manuel Gaming & Hospitality Authority)의 라스베이거스 ‘팜스 카지노 리조트(Palms Casino Resort)’도 USA Today 랭킹에 들었다. 또한 팜스 무제한 뷔페(Palms’ A.Y.C.E Buffet)는 ‘미국 최고 카지노 레스토랑’ 부문에서 5 위를 차지해 샌 매뉴엘 부족에 또 하나의 영예를 더했다. 야마바 리조트 앤 카지노의 총책임자 켄지 홀(Kenji Hall)은 “전국 USA Today 독자들로부터 최고의 카지노로 인정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저희 부족과 팀원들은 고객들이 리조트와 카지노 어디에서나 잊지 못할 최고의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명망 있는 상은 소중한 고객들께 감동적인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자 하는 저희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는 소감을 전했다. 야마바 리조트 앤 카지노는 카지노 게임, 유명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 Forbes Travel Guide 및 AAA Diamond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럭셔리 리조트 숙박 시설, 레스토랑, 세계적 수준의 스파를 제공하는 남가주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명소이다. 7000 대 이상의 슬롯(서부 최대)을 보유한 야마바는 매년 여러 차례에 걸쳐 최신 슬롯의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최고의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캘리포니아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야마바 고객들은 더 파인스 모던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최고의 식사와 수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더 파인스 모던 스테이크하우스는 인증받은 100% 일본 고베 소고기 스테이크와 신선한 수제 파스타, 리조트의 독점 컬렉션 86 가 자랑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희귀 와인과 컬트 와인, 스피리츠 컬렉션을 제공한다. 더 파인스 레스토랑은 5 성급에서패스트캐주얼에 이르기까지 음주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 내 20개 이상의 다양한 레스토랑 중 하나다. 팜스 카지노 리조트를 방문하면 무제한 뷔페에서 전 세계 요리를 즐길 수 있다. 250석 규모의 무제한 뷔페는 7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구역마다 특별한 미식의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다. 한편, 야마바와 팜스의 이번 수상은 USA Today의 편집자, 10Best.com의 편집자, 관련 전문 기고가, 그리고 이 두 매체와 기타 Gannett 사 소유 매체의 전문가 패널들에 의해 선정된 다음, 온라인 공개 투표로 결정됐다. 카지노 리조트 카지노 리조트 카지노 게임 카지노 어디
2023.10.17. 13:15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LA 한인 축제가 12일 서울 국제 공원에서 개막했다. 여러 지차제의 농수산 엑스포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로 한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번 한인 축제에 참가한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도 부스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50 상당의 카지노 크래딧 등 많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페창가 카지노는 남가주 대표 카지노로써, 최고의 골프코스는 물론 한국 가수를 비롯한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여러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올 10월 28일에는 정동하와 소향, 그리고 11월 18일에는 대한민국 히트 프로그램인 ‘미스터 트롯2’로 큰 인기를 누린 가수들이 페창가 써밋에서 관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페창가 카지노 리조트’에서 아래와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이 있을 예정이다. 〈특별 프로모션 정보〉 10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호박을 고르세요’’ 프로모션을 진행 중으로 참여 고객들은 최대 $5,000의 이지플레이를 획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페창가의 무료 소셜 카지노 게임 앱을 다운로드 하여 QR 코드를 스캔하는 고객에게는 5만개의 보너스 코인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하여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F1 그랑프리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1명의 당첨자에게는 리조트 월드 라스베가스 호텔 숙박권과 F1 그랑프리 관람권(2인)을 제공하고, 그 외 당첨자 60명에게는 최대 $500 상당의 이지플레이 혜택이 제공된다. 주간 슬롯 토너먼트의 기회도 누릴 수 있다. 9월 11일부터 1월 14일까지 당첨자에 한해 $1,000 상당의 이지플레이 혜택도 제공한다. 〈페창가 리워드 프로그램〉 페창가 리워드 프로그램 ‘페창가 클럽’은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회원은 고객 전용 이벤트 초대와 콘서트 할인 정보, 호텔 숙박 혜택 등 다양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더 많은 정보 보기 : www.pechanga.com 한인축제 리조트 카지노 리조트 리조트 카지노 카지노 크래딧
2023.10.13. 17:55
올해 시카고 지역의 단풍은 10월 중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곳곳에 비가 예보되긴 했지만 지난 9월 말 시작된 시카고 지역의 단풍은 이번 주말과 내주 가장 아름답게 변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늦여름에 충분한 비가 내리면서 단풍 색깔이 더욱 선명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하지만 지난 봄 비가 오랫동안 내리지 않아 일부 단풍은 빨리 질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카고 지역에서는 단풍나무(maples)와 함께 참나무(oak tree)가 아름다운 색깔을 나타낸다. 시카고 일원에서 단풍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로는 시카고 다운타운 밀레니엄파크 옆에 위치한 매기 데일리 파크를 비롯해 한인들도 많이 찾는 노스브룩 밀워키길에 위치한 River Trail Nature Center, 팰러타인의 Deer Grove Forest Preserve, 듀페이지 카운티의 모튼 수목원, 팔로스 하이츠의 Swallow Cliff Stairs 등지가 꼽힌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단풍 중순 절정 시카고 지역 시카고 다운타운
2023.10.13. 12:40
#. 존슨 시카고 시장 5억3800만불 적자 예산안 발표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취임 후 첫 예산안을 내놓았다. 존슨은 11일 열린 시카고 시의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시카고 시의 내년도 총 지출은 166억 달러로 올해보다 2억3600만 달러가 늘었다. 또 5억 3800만 달러 적자 예산안으로 이 가운데 2억 달러가 중남미발 불법 입국자 관련 예산이었다. 존슨은 이날 이 같은 대규모 예산 적자 해결 방안을 내놓았지만 세수를 늘릴 수 있는 각종 정책들을 폐기한 만큼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존슨은 지난 달 전임인 로리 라이트풋의 인플레이션 비율에 따른 재산세 인상안을 폐기해 이에 따른 세수 부족이 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교사가 아닌 공립 학교 교직원 연금을 시카고 교육청이 부담하는 대신 일반 연기금에서 부담하도록 해 공립학교 일반 직원 연금 4500만 달러도 추가 지출해야 한다. 선거 캠페인 당시 존슨은 유권자들에게 세율 인상과 각종 벌금 등으로 인한 세수를 통해 10억 달러 확보를 내세웠지만 지난 8월, 시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인 존 로버슨이 "1년 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해 사실상 공약 폐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존슨은 이날 공개한 2024년 예산안을 통해 시민들 정신건강 문제와 노숙자 문제를 우선 순위로 삼고 공공 안전을 중점적으로 다루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2024년 시카고 시 예산안은 존슨의 예산안에 대한 시의회의 조정을 거쳐 연말께 최종 확정된다. @JW #. 쉐드수족관, 일리노이 주민 10월 무료 입장 시카고 명소 쉐드 수족관(Shedd Aquarium)이 일리노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10월무료 입장을 실시 중이다. 이에 따라 일리노이 주민들은 10월 중 매주 화, 수, 목요일 쉐드수족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단 교사, 소방관, 경찰관 및 현역 군인 등은 신분증만 소지하면 상시 무료 입장을 할 수 있다. 쉐드 수족관의 입장료(성인 기준)는 시카고 주민의 경우 19.95달러이며 비거주자는 39.95달러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쉐드 수족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R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존슨 존슨 시카고 적자 예산안 일리노이 주민들
2023.10.11. 15:51
미전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선정한 맛좋고 저렴한 식당 톱 100에 덴버 메트로 지역 3곳이 포함됐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USA 투데이는 최근들어 물가상승(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전역 식당들의 음식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으며 콜로라도도 예외는 아니어서 식당에서의 외식비 지출액이 평균 91.45달러에서 112.95달러로 24%나 상승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외식비 지출이 부담스럽게 올랐지만 그렇다고 요리를 하고 싶지 않을 때 아예 식당을 가지말라는 얘기는 아니다. 수많은 식당 중에는 맛이 괜찮으면서 가격도 저렴한 이른 바 ‘예산 친화적인’(budget-friendly) 식당들이 꽤 있기 때문이다.USA 투데이는 이러한 식당들을 찾기 위해 미전역에 있는 2만8천여개의 식당에 대한 구글의 평점을 분석했으며 가장 예산 친화적인 식당 톱 100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각각 구글의 비용 척도에 1달러 표시가 있고 200개 이상의 리뷰가 달린 식당들이었으며 덴버 메트로 지역에서는 아래의 식당 3곳이 포함됐다. 덴버는 미국내 주요 도시 50개 가운데 예산 친화적인 식당이 많은 순위에서 14위를 차지했다. 한편, USA투데이는 구글 리뷰 평균 평점이 얼마나 높은지를 기준으로 각 도시별 인기있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순위도 매겼는데, 덴버에서는 In-N-Out 버거, MOD 피자, Chick-fil-A, Torchy’s Tacos, Potbelly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터틀 보트 콜로라도 포키 샐러드 Turtle Boat Colorado Poki Salads 전국 15위를 차지한 이 식당은 덴버 시내 2231 S. 브로드웨이에 있으며 윤리적으로 생산된 10~18달러 사이의 물고기(알라모사에서 키운 배스와 아이다호에서 키운 송어 등) 포그 보울(poke bowl)이 대표적인 메뉴다. 어번 버마 Urban Burma 콜로라도 주내 첫 버마 음식점인 이 곳은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로라시내 10180 E. 콜팩스 애비뉴 소재 망고 하우스(Mango House) 푸드 코트에 있는 이 식당은 주메뉴는 샨(Shan) 국수와 소고기 카레 등이며 가격은 모두 20달러 미만이다. 라이즈 & 샤인 비스킷 키친 Rise & Shine Biscuit Kitchen 덴버 시내 2곳과 레이크우드 타운내 1곳 등 3군데서 운영되는 이 식당은 2010년부터 아침 비스킷 샌드위치를 제공며 상당수의 메뉴가 10달러 이하다. 이은혜 기자투데이 식당 미전역 식당들 식당 3곳 덴버 시내
2023.10.11. 15:32
디즈니랜드가 11일부터 거의 모든 입장권 가격을 전격 인상했다. 가격 인상 대상에는 인기있는 매직 키 연간 입장권도 포함됐다. 가장 저렴한 1일 입장권의 경우 기존 104달러가 그대로 유지되지만 가장 비싼 1일 입장권 가격은 179달러에서 194달러로 8% 이상 올랐다. 이 가격은 한 공원만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 가격이다. 여러 날 사용할 수 있는 입장권 가격은 평균 11~12% 인상됐다. 5일 입장권 가격은 기존 415달러에서 480달러로 가장 크게 올랐다. 연간 입장권은 종류에 따라 최소 50달러에서 최고 150달러 인상됐다. 이외에 지니 플러스 서비스도 하루에 25~30달러 인상됐다. 김병일 기자디즈니랜드 입장권 디즈니랜드 입장권 전격 인상 연간 입장권
2023.10.11. 11:30
아직 한낮 기온은 여전히 여름이지만 햇살의 느낌은 온도와 상관없이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느끼게 해준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 돌아왔다. 이럴 땐 로드 트립이 제격인데 너무 짧지도 그렇다고 너무 멀지도 않은 곳으로 차를 몰아보고 싶다면 중가주 몬터레이 베이만한 곳이 없다. LA에서 차로 5~6시간 운전하면 도착하는 이곳은 남가주 해안과는 또다른 고즈넉한 멋을 자랑하는, 그래서 조금은 이국적인 느낌마저 자아내는 해안 마을. 또 스페인 식민시대의 흔적을 간직한 유서 깊은 건축물과 박물관 등 역사적 명소도 많아 할거리도 볼거리도 많아 머무는 동안 심심할 틈이 없다. 게다가 신선한 해산물과 농산물, 와이너리까지 인접해 있어 미식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뭘 하며 놀까 몬터레이 베이는 소도시지만 즐길 거리가 많다. 다운타운 최고 번화가는 20세기 초 정어리 통조림 공장이 번성했던 캐너리 로우(Cannery Row)인데 해변을 끼고 형성된 이곳은 미국을 대표하는 문호 존 스타인벡의 동명 소설 '캐너리 로우'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현재는 식당, 부티크, 상점 등이 밀집해 있어 관광객들로 늘 활기가 넘쳐난다. 캐너리 로우에 위치한 아쿠아리움 역시 방문해 볼 만하다. 해달, 해파리, 상어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이곳에선 다양한 전시도 관람할 수 있는데 현재는 심해 생물 관련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만약 박물관과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존 스타인벡 하우스(John Steinbeck House)와 박물관(Monterey Museum of Art)도 방문해 볼만하다. 그리고 몬터레이 베이에서 차로 10~15분가량 떨어진 카멜(Carmel)에서 반나절 또는 한나절을 보내는 것도 좋겠다. 중가주의 대표적 부촌인 카멜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해안으로 관광객에게도 사랑받는 휴양 도시. 그래서 이 작은 마을에 고급 호텔들과 고급 식당들이 즐비해 즐길 거리와 먹거리도 넘쳐난다. 또 포인트 로보스 주립보호구역(Point Lobos State Natural Reserve)이나 가랜드 랜치 파크(Garland Ranch Regional Park) 등에서 하이킹을 즐길 수 있으며 해안에서는 카약도 즐길 수 있다. ▶17마일 드라이브 몬터레이 베이 여행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17마일 드라이브(17-Mile Drive)로 몬터레이 베이의 그림 같은 해안선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17마일 드라이브는 몬터레이 게이트(Gate of Monterey)에서 시작하면 되는데 이곳 입장료는 차량 당 11.25달러이며 드라이 브 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드라이브 중간중간 명소에 들러 구경하고 식사도 하다 보면 반나절은 족히 걸린다. 17마일 드라이브의 백미는 바로 페블 비치(Pebble Beach)인데 골퍼들의 성지 페블 비치 골프 코스를 품고 있는 페블비치 리조트에 들리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이곳에선 리조트를 구경하는 것만으로 좋고 파인 다이닝과 쇼핑할 곳도 많다. 이외에도 퍼시픽 그로브, 헤른스 넥(Hearn's Neck), 스패니쉬 베이(Spanish Bay), 론 사이프러스(Lone Cypress), 버드락(Bird Rock) 등도 들러볼 만한 명소다. 만약 보다 더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17마일 드라이브를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로 누벼보는 것도 좋겠다. 자전거는 매드독앤드잉글리시맨(maddogsandenglishmen.com)에서 대여할 수 있는데 일반 자전거 외에도 전기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다. ▶뭘 먹을까 몬터레이는 해안을 끼고 있어 신선한 해산물과 서부 농업의 중심지인 중가주에 위치하고 있어 신선한 농산물로 미식의 도시로 유명하다. 따라서 이곳을 방문했다면 맛집 순례는 필수.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몬터레이 베이 해산물 맛집 피시 하우스(Fish House Monterey)를 꼭 방문해야 한다. 이곳에선 랍스터, 연어, 오징어 요리가 유명한데 여기에 멋진 오션뷰는 덤이다. 또 블루 애비 레스토랑(Blue Aby Restaurant), 블랙 포 인트 그릴(Black Point Grill)에서도 오션뷰를 감상하며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밤바리나 트라토리아(Bambalina Trattoria)에서는 이탈리안 요리를, 캐너리 로우 브루잉 컴퍼니(Cannery Row Brewing Company)나 알바라도 스트리트 브루어리(Alvarado Street Brewery & Grill)에서는 수제 맥주와 스테이크, 피자, 버거 등 펍음식을 맛볼 수 있다. 사진=SeeMonterey.com 제공 이주현 객원기자해변 마을 해안 마을 스타인벡 하우스 남가주 해안
2023.10.05. 18:02
알래스카주를 제외한 미 본토 48개 주 가운데 가장 높은 산인 마운트 위트니(Mt. Whitney, 1만4495피트)와 해수면보다 282피트나 낮아, 본토에서 가장 낮은 지대인 배드워터 바신(Badwater Basin)이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공존하고 있으며 캐나다 로키산맥에 와 있는 듯 착각이 들 정도의 깎아지른 바위산과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 호수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LA를 출발해 북쪽을 향해서 5번 프리웨이에서 14번 도로 북쪽으로 달리면 모하비(Mojave) 사막을 가로 지르며 395번 하이웨이를 만나게 되는데 이 395번 하이웨이를 따라 가다보면 이런 감동의 비경들이 산재해 있다. 이곳은 잠시 일상을 멈추고 하루나 이틀 정도, 일상에서의 탈출을 시도하면 만날 수 있다. 이곳을 여행하다 보면 살아 있는 생물체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몸집을 갖고 있다는 자이언트 세코이아 나무 군락이 서식하는 세코이아 국립공원, 48개 주에서 가장 높은 산 마운트 위트니,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동쪽에 위치한 수없이 많은 호수들, 그림 같은 메머드 레이크, 사진작가와 예술가들이 가을부터 즐겨 찾는 형용할 수 없는 신비가 가득한 데스밸리 국립공원, 소금 호수인 모노 레이크, 그리고 황금빛 단풍이 금빛처럼 반짝이는 준 레이크, 오래전 화산이 폭발했던 분화구 등등 헤아릴 수 없는 비경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론 파인(Lone Pine)이라는 작은 도시를 지나다 보면 왼편으로 미 본토에서는 가장 높은 산인 위트니 산으로 오를 수 있는 위트니 포탈 로드(Whitney Portal Rd)가 나오는데 관광안내소에 들러 지도를 준비하고 올라가 보길 추천한다. 산을 오르다보면 형용할 수 없는 묘한 모양의 바위들이 군집해 있는 곳을 지나게 되는데 바로 이곳이 알라바마 힐인데 이곳의 특이한 바위의 모습들 때문에 여러 영화가 촬영된 장소이며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 론 파인(Lone Pine)을 지나서 395번 하이웨이를 따라 60마일가량 북상 하면 비숍(Bishop)시에 도착하게 되는데 168번 도로로 들어서서 산을 향해 직진하면 나타나는 사브리나 레이크와 사우스 레이크, 노스 레이크의 비경도 놓치지 말자. 북쪽으로 메머드 레이크 쪽에 예쁜 호수들이 많고, 준 레이크의 단풍은 '오 마이 갓'을 외칠 정도로 감동적이다. 소금 호수인 모노 레이크의 특이하게 조각된 '투파'라 불리는 소금 기둥은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간직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 여행에서는 메머드 레이크나 비숍에 숙소를 정하면 황금빛 가을과 멋진 호수, 산을 가슴에 담아 올 수 있을 것이다. 정호영 / 삼호관광 가이드정호영의 바람으로 떠나는 숲 이야기 황금빛 가을 황금빛 가을 황금빛 단풍 가을 호수
2023.10.05.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