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TOP AGENT] 뉴스타 부동산 주훈씨···'눈으로 확인'이 1등 비결

Los Angeles

2009.03.04 15:3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3500만불 실적 올려 1700명중 '최고'
서울 음대 출신…사업체 거래는 안해
"음악 반주에서 박자가 하나라도 맞지 않으면 그 연주는 망치게 됩니다. 부동산도 투자성과 수익성 그리고 환금성을 고려해야 완벽한 투자조건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뉴스타 부동산의 주훈(사진)씨는 2008년도 탑 에이전트의 영광을 안았다. 물불을 안가리고 열심히 달린 덕분이었다.

주씨는 서울예고를 거쳐 서을음대를 졸업했다. 학창시절 전공에서 익숙해진 성격때문인지 부동산도 연주처럼 각분야가 조화와 하머니를 이뤄야 된다고 강조한다.

주씨가 지난해 올린 실적은 3500만달러다. 아파트와 상가를 비롯한 상업용 건물을 많이 거래했다.

특히 지난 3월에 분양한 43유닛 콘도를 거의 다 팔았던 것이 탑 에이전트가 되는 원동력이 됐다.

주씨가 취급하는 분야는 주택과 아파트 상업용 건물이다. 사업체 거래는 하지 않는다. 주씨는 1등의 비결은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에이전트들이 전화로 모든 일을 하려고 하지요. 저는 빅토빌이라도 괜찮은 매물이 있다고 생각되면 직접 가봅니다. 몇시간 거리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정말 좋은 물건인지 확인하러 갑니다"

그 덕분에 주씨는 미 전국에서 1700여명의 뉴스타 에이전트중에서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주씨는 부동산 경기가 나쁘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바이어는 많다고 했다. 문제는 한인들이 세금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아 융자상의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한인들이 가난했던 시절만 생각해서 입에 풀칠할정도의 소득만 보고하게되니 요즘처럼 좋은 매물이 나와도 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는 한인들도 제대로 세금보고를 해서 받아야 할것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씨는 "미국서 살려면 은행과의 거래는 필연적이며 이제는 은행돈을 쓰기위해서라도 세금보고를 제대로 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씨는 올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오바마정부가 다양한 경기부양정책을 쓰고 있는 만큼 침체된 분위기가 반전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213-700-0111

박원득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