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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AGENT] 뉴스타 부동산 주훈씨···'눈으로 확인'이 1등 비결

"음악 반주에서 박자가 하나라도 맞지 않으면 그 연주는 망치게 됩니다. 부동산도 투자성과 수익성 그리고 환금성을 고려해야 완벽한 투자조건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뉴스타 부동산의 주훈(사진)씨는 2008년도 탑 에이전트의 영광을 안았다. 물불을 안가리고 열심히 달린 덕분이었다. 주씨는 서울예고를 거쳐 서을음대를 졸업했다. 학창시절 전공에서 익숙해진 성격때문인지 부동산도 연주처럼 각분야가 조화와 하머니를 이뤄야 된다고 강조한다. 주씨가 지난해 올린 실적은 3500만달러다. 아파트와 상가를 비롯한 상업용 건물을 많이 거래했다. 특히 지난 3월에 분양한 43유닛 콘도를 거의 다 팔았던 것이 탑 에이전트가 되는 원동력이 됐다. 주씨가 취급하는 분야는 주택과 아파트 상업용 건물이다. 사업체 거래는 하지 않는다. 주씨는 1등의 비결은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에이전트들이 전화로 모든 일을 하려고 하지요. 저는 빅토빌이라도 괜찮은 매물이 있다고 생각되면 직접 가봅니다. 몇시간 거리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정말 좋은 물건인지 확인하러 갑니다" 그 덕분에 주씨는 미 전국에서 1700여명의 뉴스타 에이전트중에서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주씨는 부동산 경기가 나쁘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바이어는 많다고 했다. 문제는 한인들이 세금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아 융자상의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한인들이 가난했던 시절만 생각해서 입에 풀칠할정도의 소득만 보고하게되니 요즘처럼 좋은 매물이 나와도 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는 한인들도 제대로 세금보고를 해서 받아야 할것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씨는 "미국서 살려면 은행과의 거래는 필연적이며 이제는 은행돈을 쓰기위해서라도 세금보고를 제대로 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씨는 올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오바마정부가 다양한 경기부양정책을 쓰고 있는 만큼 침체된 분위기가 반전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213-700-0111 박원득 기자

2009.03.04. 16:35

[TOP AGENT] 아이비 부동산 케이 박씨

"하나의 딜을 하나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부터 인연의 시작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랬더니 하나가 둘이되고 세개가 되더라구요" 아이비 부동산의 2008년도 탑 에이전트인 케이 박씨(사진)는 딜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았더니 좋은 결과를 얻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씨는 웬만한 타운내 월급장이 연봉의 5~6배에 해당하는 커미션 실적을 올렸다. 다들 힘들다고 하는 이때. 세일즈에서 힘을 발휘하는 것은 바로 '단골'이다. 단골은 언제나 필요할때마다 다시 찾아주는 변함없는 손님이다.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인 셈이다. 케이 박씨의 손님은 단골이 대부분이다. 그냥 스쳐가는 고객도 한번 인연을 맺으면 단골로 변한다. 케이 박씨는 1998년도에 부동산 일을 시작했다. 라이센스 취득후 지금까지 아이비 부동산 한곳에서만 자리를 지켰다. 한번 마음에 들면 끝까지 밀고 나가는 그녀의 성격과도 연관이 있다. "5년전쯤인가 둘째 임신때문에 잠시 쉰적이 있었어요. 출산후 광고를 내고 다시 부동산일을 시작하는 첫날 전화가 걸려왔어요. 오래전에 딜을 했던 손님이었는데 광고보고 연락을 한 것입니다. 집을 사시겠다구요" 박씨는 주택을 보는 눈은 대부분 같다고 말한다. 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이어 마음에도 벗어난다는 것이다. 박씨는 고객한테 집을 보여주기 전에 먼저 이것저것을 점검한다. 단점이 보이면 숨기지 않고 그대로 설명해줬다. 자신이 집을 사는 심정으로 주택을 평가하고 소개했다. 그 결과 박씨를 통해 주택을 구입한 고객들은 몇년이 지난 후 다시 돌아왔다. 박씨도 다른 에이전트처럼 2009년을 주택구입의 적기로 꼽았다. 박씨는 올해 집을 사면 적어도 3~5년이 지난후 지금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원득 기자

2009.02.25. 15:45

[TOP AGENT] 비 부동산 에릭 배씨

사업체 거래량도 많이 줄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전분야로 퍼지면서 모든 업종이 다 함께 힘들었다. 그러나 비 부동산의 에릭 배씨는 불황의 태풍을 피해 나갔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불황을 정면 돌파했다. 2008년 그가 올린 실적은 20여건. 숫자상으로볼때 적다고 느껴질수도 있지만 거래된 사업체 규모를 감안하면 매우 좋은 성적이다. "운이 좋은 것 같아요. 지난해 들어갔던 에스크로중에서 깨진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에릭 배씨는 탑 에이전트의 소감을 행운으로 돌렸다. 하지만 이런 행운도 완벽함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면 그가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사업체 거래는 일반 주택보다 힘들다. 매상이라고 하는 돈 문제가 직결되기 때문이다. 집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으면 고치거나 참고 살면 된다. 하지만 사업체는 예상했던 수입이 되지 않으면 바이어한테 큰 손실을 가져다 준다. 배씨의 딜이 하나도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가 맺어준 셀러와 바이어의 인연이 상대방한테 만족감을 주었다는 뜻이다. 배씨는 1988년부터 부동산 일을 시작했다. 처음엔 주택을 전문으로 했다. 2000년부터 비부동산에서 근무하고 있다. 배씨가 중요시하는 근무철학은 폭 깊은 인간관계다. 단순히 고객과 에이전트와의 관계를 떠나 비즈니스 파트너같은 믿음을 주고 받는 것이다. 하나 더. 그의 남다른 세일즈 전략중에는 빠른 정보수집력에 있다. 그는 지난해 은행에 넘어간 사업체 2개를 한 고객에게 50만달러에 구입해준적이 있다. 한 업소당 1만5000달러 이상의 수입이 나오는 알짜가게였다. 지금 그 업소주인은 100만달러에 팔라는 바이어의 오퍼를 받고 있다. 배씨는 순간적인 운영자금 부족으로 은행에 넘어가는 사업체들이 꽤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정보는 넓은 대인관계와 발빠른 행동으로 얻을 수 있는 매물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무엇을 사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되지요" 박원득 기자

2009.02.18. 15:52

[TOP AGENT] 매스터즈 부동산 브랜든 박씨

"융자 조건이 좋아지면 집사기는 힘들어지죠. 차라리 지금이 주택구입의 적기라고 생각됩니다" 매스터즈 부동산의 2008년도 탑 세일즈 에이전트인 브랜든 박(사진 왼쪽)씨는 마켓이 쉬우면 성공을 못한다고 강조했다. "바이어한테는 시장이 힘든때일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지금 좋은 집이 얼마나 싼 가격에 많이 나왔습니까" 브랜든 박씨는 가장 힘들었다던 지난해 50만달러의 커미션 실적을 올렸다. 진행중인 딜까지 합치면 80만달러가 넘는다. 솔레어의 상가 리스도 많이 계약했다. 박씨는 어시스턴트인 로버트 윤(사진 오른쪽)씨와 함께 일하고 있다. 보다 전문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다. 부동산 입문 6년차인 브랜든 박씨는 2년전부터 매스터즈 부동산에서 뛰고 있다. 랜초 쿠카몽가에서 활약하다 LA로 입성했다. 박씨는 신규콘도를 집중적으로 팔았다. 윌셔와 웨스턴 코너의 머큐리 콘도만 27채를 팔았다. 그가 콘도를 보여준 바이어만 300여명이 넘었다. 그 결과 머큐리 콘도에서도 탑 세일즈를 기록했다. 근처에 있는 솔레어도 상당수 거래했다. 그가 머큐리와 솔레어를 집중적으로 판매했던 이유는 바로 '위치'(Location)때문이다. "인구밀집지역의 주택은 가격하락이 멈추고 있습니다. LA 한인타운과 웨스트우드 등이 대표적인 지역이지요. 그런점에서 머큐리와 솔레어는 윌셔와 웨스턴 코너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환경및 투자가능성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박씨는 투자하기 좋은 물건은 나중에 팔기도 쉽기 때문에 투자회전이 빠르다고 설명했다. 박씨가 중요시하는 것중에는 융자도 포함된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융자가 안나오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박씨는 바이어들이 너무 완벽한 조건을 찾는다고 지적했다. 집값이 싸고 융자도 쉽게되면 평범한 바이어한테는 기회가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올해는 바이어들이 집을 구입하기위한 좋은 기회입니다. 상업용은 내년 상반기까지 힘들것으로 예상되구요" 박씨의 진단이다. "목표요? 주상복합 전문 에이전트가 되고 싶어요. 콘도 매매와 상가 리스를 한 곳에서 해결해주는 전문 에이전트말입니다" 박원득 기자

2009.02.11. 15:36

[TOP AGENT] '리맥스 메가' 탑 세일즈 임다은씨

"'일' '일' '일'만 했어요. 좋은 일 편한 일 궂은 일 가리지 않고 부동산 일에만 열중했습니다" 리맥스 메가에서 30여건의 거래실적으로 2008년도 탑 세일즈로 선정된 임다은씨의 소감이다.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수퍼우먼은 불가능해요. 에이전트로 성공하기위해서는 부동산 이외에 것을 포기할줄 아는 결단성도 필요합니다" 임다은씨는 올해 부동산에 입문한지 5년이 됐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호경기와 불경기를 다 경험하고 있다. 쉬운 일과 어려운 일을 다 할 줄 안다는 얘기다. 요즘 부동산은 정보전이다. 사무실에 앉아서 리스팅만 검색하는 시절은 지났다. 남보다 먼저알고 먼저 오퍼를 써야 살아남는 세상이 됐다. 임씨가 지난해 매매한 것중에는 은행집과 숏세일 많았다. "은행에서 차압된 매물을 MLS에 올리기전에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에이전트보다 먼저 안다는 뜻이지요. 따끗따끗한 핫 프라퍼티를 바이어한테 알려주면 남보다 먼저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지요" 임씨는 탑 에이전트 비결로 발빠른 정보를 손꼽았다. 정보가 남다르다보니 그녀의 셀폰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한다. 그녀가 주고받는 전화건수는 하루에 70~80통.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면 입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다. 요즘은 새로 분양을 맡은 콘도 오픈하우스로 바쁘다. 980 S Oxford에 위치한 새 콘도다. 2베드룸이 30만달러 후반대라니 가격은 거의 원가수준이다. 임씨는 요즘 모기지 이자율이 낮고 가격도 많이 떨어진 상태라 주택구입의 좋은 찬스라고 말한다. 언제 이런 기회가 오겠냐고 묻는다. 임씨는 부동산은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다음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애프터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집을 사고나면 여기저기서 서류가 많이 옵니다. 첫 바이어들은 이 서류를 보면 무엇인지 모를때가 많아요. 고객들이 궁금해하면 친절히 가르쳐 줍니다" 임씨는 한번 집을 사주었으면 그 고객이 또 다른 곳으로 이사갈때까지 필요한 일들을 도와주고 있다. 임씨는 소개손님이 많다. 그래서 그녀의 광고문구는 '고객 추천이 많은 에이전트'다. 그녀의 업무스타일이 손님이 손님을 연결해줄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박원득 기자

2009.02.04. 15:34

[TOP AGENT] '센추리 21 비 부동산' 엘렌 김

역시 정상위에 서있는 프로는 달랐다. 남보다 더 많이 뛰었다. 그리고 고객을 손님이 아닌 가족처럼 대했다. 그 결과 2000만달러가 넘는 거래 실적을 올렸다. '센추리 21 비 부동산'의 엘렌 김씨. 그녀는 힘들었다던 2008년도에 주택판매부문에서 사내 1위에 올랐다. LA일원을 다 커버하지만 고급 주택가인 행콕팍과 베벌리 힐스가 주된 활동무대다. 김씨는 1992년 부동산업계에 뛰어들었다. 첫 3년간은 융자를 했다. 그 후 줄곧 주택 전문가가 됐다. 켈러 윌리엄스를 거쳐 2년전 센추리 21 비 부동산으로 옮겼다. "요즘은 집만 보여주면 안돼요. 고객이 융자를 받을 수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지금은 융자 여부가 주택매매성사의 90%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김씨는 과거 융자 에이전트로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어들의 주택구입을 도왔다. 모기지 렌더의 가이드 라인이 매일 그녀에게 이메일로 날라온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바이어에게 맞는 융자정보를 제공했다. 김씨가 남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차별화였다. 김씨는 소개로 연결되는 고객이 대부분이다. 흔히들 '파밍'(farming)이라고 하는 홍보 플라이어나 카드도 돌리지 않는다. 한번 그녀의 거래 솜씨를 경험하고 다시 전화를 한다. "고객을 손님으로만 생각해서는 부족한 점이 많아요. 집을 살때는 팔때를 생각해서 골라줘야 합니다. 내집을 사듯이 일을 처리해야하니 고객의 가족이 되는 셈이지요" 김씨는 또한 고객이 원하는 주택이 터무니 없는 가격이어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얼마전에는 10만달러대의 콘도를 찾는 손님이 있었다. 아무리 부동산 가격이 떨어졌다고 해도 그 가격대의 콘도를 찾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김씨는 고객이 원하는 가격의 콘도를 구입해줬다. 그 손님은 몇개월후 100만달러짜리 집을 더 샀다. 김씨는 경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남보다 더 많이 땀을 흘리면 성공의 열매는 반드시 보인다고 말했다. 손님에게 쾌적한 분위기를 주기위해 1주일에 카워시를 2번이나 한다는 김씨. 그녀의 프로정신은 기본적인 매너에서 나왔다. 글=박원득 기자 사진= 신현식 기자

2009.01.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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