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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AGENT] 아이비 부동산 케이 박씨

Los Angeles

2009.02.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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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입 지금이 최적기'
98년 입문…회사 안 옮겨
'스쳐가는 고객도 단골로'
"하나의 딜을 하나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부터 인연의 시작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랬더니 하나가 둘이되고 세개가 되더라구요"

아이비 부동산의 2008년도 탑 에이전트인 케이 박씨(사진)는 딜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았더니 좋은 결과를 얻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씨는 웬만한 타운내 월급장이 연봉의 5~6배에 해당하는 커미션 실적을 올렸다.

다들 힘들다고 하는 이때. 세일즈에서 힘을 발휘하는 것은 바로 '단골'이다. 단골은 언제나 필요할때마다 다시 찾아주는 변함없는 손님이다.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인 셈이다.

케이 박씨의 손님은 단골이 대부분이다. 그냥 스쳐가는 고객도 한번 인연을 맺으면 단골로 변한다.

케이 박씨는 1998년도에 부동산 일을 시작했다. 라이센스 취득후 지금까지 아이비 부동산 한곳에서만 자리를 지켰다. 한번 마음에 들면 끝까지 밀고 나가는 그녀의 성격과도 연관이 있다.

"5년전쯤인가 둘째 임신때문에 잠시 쉰적이 있었어요. 출산후 광고를 내고 다시 부동산일을 시작하는 첫날 전화가 걸려왔어요. 오래전에 딜을 했던 손님이었는데 광고보고 연락을 한 것입니다. 집을 사시겠다구요"

박씨는 주택을 보는 눈은 대부분 같다고 말한다. 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이어 마음에도 벗어난다는 것이다.

박씨는 고객한테 집을 보여주기 전에 먼저 이것저것을 점검한다. 단점이 보이면 숨기지 않고 그대로 설명해줬다. 자신이 집을 사는 심정으로 주택을 평가하고 소개했다. 그 결과 박씨를 통해 주택을 구입한 고객들은 몇년이 지난 후 다시 돌아왔다.

박씨도 다른 에이전트처럼 2009년을 주택구입의 적기로 꼽았다. 박씨는 올해 집을 사면 적어도 3~5년이 지난후 지금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원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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