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오문식의 융자 이야기] 융자승인 여부 미리 알아보려면 (2)

Washington DC

2010.03.17 15:5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Premier Funding Group
지난주 컬럼을 통해 융자가 승인되는 기준에 대해 알아봤다. 그 내용의 조건이 맞는다고 모두 융자승인이 가능하다고 할 수 없고, 또한 그 조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융자승인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그 기준에 적용되는 분들이 자신의 이자율과세틀먼트 비용을 어느 정도 예측하는 계산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하려 한다.

▷이자율- 일단 융자승인 조건에 적합하다면 이자율을 알아봐야 한다. 각 프로그램에 따라 이자율의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지만, 이번에는 30년고정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이야기해 보자. 현재 기준이 되는 이자율에 대해 알아야 한다. 물론 이자율은 은행과 투자자에 따라 모두 다르지만 그래도 평균적인 이자율을 알아보자.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찾아다니다보면 같은 프로그램일지라도 이자율의 차이가 너무 큰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그 만큼의 광고성 이자율이 너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자율에 대해서 기준점을 찾으려면 은행들의 광고상 이자율보다는 실질적인 평균이자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필자는 이자율의 동향을 확인하기 위해 www.bankrate.com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이사이트가 특별히 좋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몇번 쓰다보니 버릇처럼 들여다보는 곳이다. 이곳 외에도 요즘에는 현재의 평균 이자율을 보기 쉽게 표기해 놓은 곳들이 많다.

일단 받을 수 있는 기본 이자율은 이곳에 표기된 이자율에서 약 0.2~0.3% 높게 생각하면 된다. 이는 이곳에 표기된 이자율은 은행에서 줄 수 있는 이자이지 고객들이 받을 수 있는 이자율이 아니어서 차이가 난다. 이 이자율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이자율을 조금씩 더해주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적정선의 이자율을 예상할 수 있다. 자신의 상황이라 함은 크레딧상태, 집 가격에 비례한 융자금액, 융자의 목적, 프로그램의 종류 등이 있다.

먼저 크레딧의 상태는 여러가지 조건을 따지지만 그중에서 점수만을 가지고 생각해보기로 하자. 크레딧점수가 720이상이 되면 대부분의 경우 이자율의 변동이 없다. 크레딧이 700이상 729점이하인경우에는이자율에 0.125~0.25%를더한다. 크레딧이 680이상 700점 이하인 경우에는 이자율에 0.25%~0.375%를 더하고, 그 이하인 경우에는 약 0.75%를 더한다.

그리고 융자의 목적이 현금인출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기본 이자율에 0.25% 정도를 더하며 이자만 지불하는 Interest Only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이자율에 또 0.25%를 더하면 된다. 그 외에도 이자율에 변화를 주는 상황은 많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콘도인 경우 거주목적의 주택이 아닌경우에는 이자율에 차이를 보이지만 일단 이번 컬럼에서는생략한다.

▷세틀먼트비용- 세틀먼트 비용은 복잡한 항목들의 나열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모두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단 간단하게 생각한다면 버지니아의 경우 집 가격의약 3%, 메릴랜드의 경우에는 3.5% 정도를 예상하면 된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한다면 www.maxoh.com으로 들어가 자료실에서 ‘융자비용계산기’를 다운받아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사용방법은 다소 복잡할 수 있으나 가장 근접한 계산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문의: 703-994-7177, www.maxoh.com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