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보상·주차장 확보 거듭 촉구

New York

2010.04.26 21:18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소상인연합, BID 거슨 회장과 회견
플러싱 커먼스 프로젝트에 대한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유니온소상인연합회가 26일 플러싱BID 제임스 거슨 회장과 함께 회견을 열고 소상인들의 보상문제와 주차공간 확보 등을 시정부와 개발사측에 촉구했다.

연합회는 이날 플러싱 유니온스트릿에 있는 백범김구사업회 사무실에서 열린 회견에서 지난 3월 플러싱BID 이사회에서 밝힌 3개 요구안 등을 거듭 확인했다.

거슨 회장은 ▶소상인들에 대한 보상정책 실행과,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와 요금 인상금지, ▶공사기간 중 지원정책 시행 등으로 구성된 요구안을 다시 밝히며 “2005년 당시 부시장과 존 리우 시의원의 계약 조건이 이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거슨 회장은 “2005년 계약 당시에는 분명히 주차공간 2000대를 확보하고, 주차 요금을 지금의 수준과 맞추기로 했었다”면서 “그러나 개발사는 이러한 조건들을 시행하지 않고, 주차공간은 400여대를 줄이고 요금은 일정기간 후 올려받으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회측도 “이번 개발이 진행되면 주차공간 부족 현상과 높은 요금 등의 이유로 오히려 주변 상권에서 직업을 잃는 사태가 속출할 것”이라며 “아예 문을 닫는 업소도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동찬 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