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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성경과 생산성

Los Angeles

2010.04.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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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산 목사/하나님의 꿈의 교회
나는 요즘 새로 구입한 스마트폰으로 성경을 읽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스마트폰은 전화기라기 보다 작은 컴퓨터다. 인터넷도 GPS도 성경도… 안되는 것이 없다. 각종 '엡'(Application)으로 이것 저것 시도하다보면 금새 시간이 지나간다. 어디를 가든 세상을 한 손안에 쥐고 사는 느낌이다. 요 작은 녀석이 나의 삶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다.

인간의 JQ의 집약체인 컴퓨터는 최근 유행했던 영화 '써로게이트'나 '아바타'에 나오는 것처럼 인간의 혼을 로봇에 넣었다 빼냈다하는 것 마저 상상케 하고있다. 금방 죽어야만 했던 사람도 컴퓨터 덕에 10년은 더 살 수 있게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삶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진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컴퓨터 자판기는 여전히 영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A'자를 제일 작고 약한 새끼손가락으로 찍어야만 하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

작년 12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중국 '우광 고속철'이 담배 한 개비 때문에 개통 1주일도 안 돼 운행이 중지되었다. 이날 사고는 한 승객의 흡연으로 경보장치가 울리면서 발생했다. 경보장치가 울리자 열차는 원인을 찾기 위해 무려 2시간 30분간 운행을 멈췄는데 이는 광둥성 광저우를 출발해 1100㎞ 떨어진 종점역인 후베이성 우한에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중국 신화통신은 비꼬았다.

인간의 지혜는 늘 뒷북이다. 자동차가 수만 번 전복하고 충돌해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죽고 나서야 만들어진 것이 안전벨트고 에어백이다. 인간의 JQ는 오히려 인간이 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이야기해준다.

성경은 인간의 이상적인 활동과 휴식을 6일 활동과 하루 휴식으로 규정하고 있다. 프랑스 혁명 당시 7일 만에 쉬던 것을 10일 만에 쉬게 했다가 국가적으로 40%의 손실을 보았다. 또한 구소련의 레닌도 8일 만에 쉬게 하여 노동생산성을 높이려고 했다.가 국가 전체의 생산지수가 30%나 떨어지자 이번에는 할수없이 5일만 일하고 6일 만에 쉬도록 했다.

그래도 효과가 없자 결국 성경대로 돌아갔다. 역사는 성경이 말하는 인간의 활동주기가 가장 효과적임을 입증해 주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장수하는 민족인 유태인들은 장수 비결을 철저한 안식일 준수라고 주저 않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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